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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9월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동두천 다문화교육 특구’ 지정과 ‘다문화교육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먼저 이인규 의원은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경기도의 다양한 주민 간 상호이해 증진과 더불어 경기북부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2023년 4월 기준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4만8,966명으로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 수 18만1,178명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전체학생 대비 다문화학생의 비중이 높은 상위 8곳(안산, 가평, 포천, 연천, 안성, 동두천, 부천, 오산) 중 4곳(가평, 연천, 포천, 동두천)이 경기북부에 있다.
이 의원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문화 교육정책’과 ‘제도의 올바른 정립 및 시행’에서 찾고자 한다”면서,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모델 비전으로 △다문화 감수성 교육 강화 △다문화 맞춤형 교육방안 마련 △교육 백년지대계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 의원은 “다문화교육의 패러다임을 인권 개념에서 접근하여 혐오와 차별을 배격함으로써 공존하는 사회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다양한 다문화학생에 따른 맞춤형 교육방안을 마련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가칭 ‘동두천 경기한국어교실’ 설립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동두천을 ‘다문화교육 특구’로 지정하고 ‘다문화교육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것을 제안한다”라며 “동두천에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신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의 피드백을 활성화함으로써 다문화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기능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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