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양여자중학교(교장 전형권)는 후문 골목길과 학교 뒤뜰의 삭막한 공간이 학생들에 의해 문화가 숨쉬는 거리로 탈바꿈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지난 20일, 광양여중 교정 뒷편 ‘끼룩끼룩’ 야외 버스킹 무대에서는 학생자치회 임원과 미술부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자신들 손으로 완성한 ‘뒤뜰 문화 프로젝트’ 성공을 자축하는 파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프르젝트는 지난 해 광양여중 후문 일대에서 추진한 뒷골목 안심벽화거리 조성의 후속사업으로, 올해에는 학교 자체적으로 뒤뜰 버스킹 무대를 중심으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작업이다. 이 학교 졸업생 이은미 작가(광양여중 14회 졸업생)는 재능기부를 통해 버스킹 공간 바닥과 뒷벽의 벽화작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을 지도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삭막하게 방치된 뒤뜰을 문화가 살아나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한 것이다. 지난 해 뒷골목 벽화거리에 이어 이번 작업까지 모두 ‘꿈과 끼’를 테마로 학생들이 구상한 작품을 제작해 마무리했다.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시작된 ‘끼룩끼룩’ 야외무대는 광양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공사가 시작돼 조명과 음향 시설까지 완비한 후 이달 초 개장했다. 몇 해 전까지 인공연못이었던 이곳 부지는 매립 후 수년간 콘크리트 상태로 방치된 곳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근사한 버스킹 공간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이에 앞서 광양여중은 지난해 6월, 광양시, 포스코ICT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그동안 안전사각지대였던 후문 일대 골목길을 안심 조명등과 학생 벽화작품 등이 설치된 ‘안심 귀갓길’로 탈바꿈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광양여중은 안심 귀갓길 조성 후, 학교 후문 양측에 상상화 벽화와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문화가 있는 테마거리를 가꾸어, 이곳을 지나는 학생과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추진한 후문 문화거리 조성 작업을 교내로 연장한 것으로서, 학교측은 문화친화적인 공간들이 늘어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신장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리 회장으로 참여한 이지현 학생(3학년)은 “우리들의 작은 손으로 낡은 구석들을 손질하고 색칠해서 이렇게 화사한 공간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커서 이곳에 다시 왔을 때 우리들의 손때 묻은 흔적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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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강진] 전남 강진군이 지난 24일 개최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3차 심의회’결과, 매입품종을 기존 ‘새청무‧강대찬’에서 ‘새청무 단일품종’으로 변경 결정했다. 지난 6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총 세 번에 걸친 심의회에서는 군청, 군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강진사무소, 관내 농협 및 RPC, 농업인 단체가 참석해, 최근 대두된 강대찬 쌀의 미질 문제에 대한 논의와 품종 선정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군은 당초 ‘새청무 ‧ 강대찬’을 매입 품종으로 선정...
[더코리아-전남] 완도교육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11월 27일(월) 오후 14시부터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하였다. 이번 공연은 완도경찰서(경찰서장 김광철), 12개 읍·면주민자치협의회(회장 유승진)와 함께 공동 주관하여 운영되었으며, 관내 16개팀(초1, 중 10, 고5)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하였다.이번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꿈과 끼가 발산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친구들의 공연 관람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의식도 함양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