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익산]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복)는 17일 함라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유관단체와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정성껏 재배해 수확한 배추로 유관 단체 회원들과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김장을 해 저소득층, 경로당,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15년 넘게 이어온 이 행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 주민자치센터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서 더욱 풍성하게 사랑을 듬뿍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승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행사를 추진해주신 이장협의회, 농민연합회, 새마을부녀회, 한여농민회 등 회원들과 함라면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작지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