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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육성 프로젝트에 지역 7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제품 경쟁력, 생산 역량, 기술의 차별성, 수출 전략 목표, 신시장 개척 노력 등 서류·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달 수출지원협의회 심사·의결을 통해 7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5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김 가공 전문기업 대창식품(목포) ▲조선기자재 및 플랜트 제조 전문기업 칸플랜트(영암) ▲개폐기·차단기 등 전력기기 연구 개발 기업 스위코진광(나주) ▲국내 재생타이어 전문제조기업 대호산업(함평) ▲종합계측기기 전문기업 협성히스코(순천) ▲계면활성제 제조 전문기업 에스에프시(여수) ▲장류 전문 명문장수기업 매일식품(순천)이다.
2025년까지 해외마케팅과 지식재산 역량 강화, 타깃 국가별 판로 전략 수립 등 수출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구개발(R&D), 금융, 수출보증보험 등 지원·우대를 통해 도비 포함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25개 사는 전년 대비 매출액 3.6%(342억 원), 수출액 7.6%(2천700만 달러) 증가, 정부 연구 개발 과제 3개 사 선정(54억 원)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속적인 대내외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성과가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역을 대표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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