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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칠성초등학교(교장 류은영)는 5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사흘의 기간을 체육대회 운영 주간으로 정하고 인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학년군별 체육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매년 거치는 학교 교육과정 되돌아보기에서 나온 피드백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계획되고 운영되었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그동안의 체육대회와 다른 점은 학교 안이 아닌 학교 밖 지역 시설 자원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다수의 많은 학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일련의 교육활동을 운영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은 유휴교실 및 수용 시설의 부족이다. 즉 공간의 협소함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인근 학교 밖 마을 자원으로 수천명까지도 인원 수용이 가능한 광양 실내체육관 대관을 통한 운영이 성사되면서 학년군별 체육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그 동안 이후 자신이 해당하는 학년을 제외한 다른 학년과의 많은 교류가 없었던 시점에서 체육대회를 학년군별로 운영하여 학교내 선후배 간 우정과 협동심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의 운동기능수준, 성장 수준 등을 고려하여 2개의 학년군을 묶어 진행하여 다양한 체육대회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촘촘한 학생 지원도 가능할 수 있게 하였다. 무엇보다도 선후배가 함께 한마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규칙을 익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전까지 학년별로 운영되었던 체육대회를 학년군별로 운영하도록 하여 예산 활용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학년군별 선생님들이 협심하여 체육대회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계획하여, 본래 6일에 걸쳐 진행되는 학년별 체육대회를 3일로 줄이게 되면서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기구나 활용 측면에서도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 주었다.
더불어 학년군별로 사흘에 걸쳐 이뤄진 체육대회 운영 방식은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다른 학년에 자칫 의도하지 않게 소음을 제공하면서 교육활동 방해하는 어려운 점도 함께 해소시켜 주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안겼다.
5학년 이○○ 학생은 “학교가 아닌 실내 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하면서 더 큰 설렘과 즐거움이 있었고, 5학년 뿐만 아니라 6학년 선배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하다보니 추억하나가 더 쌓인 기분이다.” 라고 마음을 전했다.
광양칠성초 류은영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즐거움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다른 교육활동 역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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