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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강화 생물다양성 탐사' 성료

기사입력 2024.05.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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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인천강화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더코리아-인천]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총 35명을 대상으로 11일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람사르 논습지인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에서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한 탐사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사전에 생태환경과 관련된 자료를 읽고, 논 저서생물과 매화마름 군락지 중심 식물 등 2가지 주제로 4개의 팀을 이뤄 여러 가지 생물 종들을 관찰‧조사 했다. 이후 초지1리 마을회관에 모여 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생물도감을 만들고, 팀별로 정리해 발표했다.

     

    탐사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강화도 논습지에 살아가는 생물의 다양성과 먹이사슬 관계, 매화마름을 통해 멸종돼 가는 생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 중학생은 “과학시간에 배웠던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야외 현장에서 배우고,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매화마름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관찰하면서 논우렁이, 또아리물달팽이, 물땡땡이, 산골조개, 게아재비, 참붕어 등 여러 가지 저서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고 탐사 활동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강화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미래의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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