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인테리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3대 실내건축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제16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5명이 입상하며 대외경쟁력을 확인했다.

월간 인테르니 앤 데코(Interni & Decor)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지난 12일 열린 이번 대전은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서, 공간 디자인 여행’을 주제로 전국 관련 학과에서 총 628개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대 재학생은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부문에서 특별상 3개, 특선 1개, 장려상 1개의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지민 학생은 ‘Dig Up Space: 공간력을 지닌, 취미를 위한 공간대여 플랫폼’, 이경준학생은 ‘Earth on Us: 기후위기와 기후 우울증으로부터 지구와 나를 지키는 환경복합문화센터’, 이현빈(이상 4학년) 학생은 ‘Seasoning: 멀티 공유주방 플랫폼’을 각각 출품해 나란히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허대성(4학년) 학생의 ‘Coral Co-Living: 서울의 도심 속 폐교를 활용한 코리빙 하우스’ 작품은 특선을 차지했으며, ‘Together: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임시 복합 주거단지’ 작품을 출품한 지현우(4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지민 학생은 “이번 공모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었으며, 공모전 출전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 공모전 지도에 힘써 주신 김민경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