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중부권역 5개 고등학교(삼호고, 영광고, 강진고, 영암낭주고, 장흥관상고)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계획된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강연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이번 강연은 고3 학생이 관심을 갖는 주제인 심리, 진로,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앤드쌤의 사랑방>의 이유정 상담심리전문가는 성년을 앞둔 학생들이 스스로의 자아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스무살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하였고 ,『실컷 울고나니 배고파졌어요』의 저자인 전대진 작가는 ‘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을 주제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하였다. 두 강사는 올바른 자아 성장을 위한 자아 성찰 방법, 내가 성장하는 연애 비법 등을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유정 작가의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수험생활로 지쳐있던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창완 관장은 “성인으로 사회에 새롭게 발돋움할 학생들이 우리도서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