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파주] 파주시는 지난 22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13개 대행 구역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협상을 완료했으며, 이달 안으로 대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행정구역 개편, 인구 증가 등으로 늘어나는 청소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부터 대행 구역을 기존 10개 구역에서 13개 구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대행업체 선정 방식에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은 「폐기물관리법」 제14조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업체만 대행할 수 있어 완전한 경쟁이 아닌 제한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법적인 한계가 있으며, 현행 입찰 제도는 이행 실적, 입찰 가점 등 기존 대행업체에 비해 신규업체가 불리한 구조적 문제점도 있어 공정한 경쟁이 사실상 어려웠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업체뿐만 아니라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라면 장비, 인력을 갖추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대행업체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접수 결과 총 42개 업체가 지원했으며, 지원업체 중 기존 대행업체는 10개, 신규업체는 32개였다.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26일, 이행 실적, 입찰 가점 등을 배제하고 지원업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15개의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적격업체로 선정된 15개 업체 중 기존 대행업체는 7개, 신규업체는 8개 업체로 기존 대행업체와 신규업체가 모두 공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아 선정된 결과라고 대다수가 평가하고 있다.
시는 적격업체로 선정된 신규업체에 대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 절차를 10월에 모두 완료하고 11월 28일에 13개 대행 구역별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 절차를 거쳐 12월 22일에 협상을 완료했다.
이번 경쟁입찰 도입으로 총 사업비 803억 원(2년 총액)을 733억 원으로 최종 계약하여 7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진입장벽을 낮춰 신규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존 대행업체와 신규업체를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쟁 체재를 확립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대행업체 선정 방식 개선에 묵묵히 따라주신 대행업체 대표님들과 추진 방향에 대해 귀한 의견과 함께 성원을 보내주신 파주시의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번 파주시 사례를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쟁입찰 도입을 추진할 움직임이 있다”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점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쟁입찰에 탈락한 기존 대행업체(3개 업체)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은 정규직, 계약직, 기간제 등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고용승계를 원하는 156명 전체에 대한 고용승계 절차를 모두 완료하여 다른 지자체와 달리 큰 잡음 없이 일을 마무리하여 파주시의 뛰어난 업무 추진 능력과 빈틈없는 준비성을 엿볼 수 있었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은 10년 이상 진행된 전국 우수축제 중 20개를 엄선해 축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함이다. 동구는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축제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축제 아카데미와 컨퍼런스 ▲국내외 홍보 마케팅 ▲축제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
[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광주 연화사(주지 명신스님)에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후원을 위해 동구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연화사는 도심 포교 도량이자 인재 양성 도량, 나눔 실천 도량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4천만 원의 장학금을 동구에 기탁해왔다. 명신스님은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배움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
[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일상 속 주민 주도 건강 걷기 활성화를 위한 ‘1530 걷기 동아리’를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530 걷기 동아리’는 동아리 대표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동아리 목표를 설정해 자발적이고 규칙적인 걷기 활동을 계획·실천하는 주민 주도적 건강 생활 운동이다. 참여 동아리에는 ▲전문 강사를 통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동아리 대표 활동비 ▲상·하반기 걷기 실천 우수동아리 포상 등 규칙적인 걷기 활동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함께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할 ‘치매파트너’ 를 모집한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로, 서구에서는 현재 5000여 명이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http://partner.nid.or.kr)이나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문의 서구치매안심센터(062-350-4765)) 교육을 ...
[더코리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내곁에 생활정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서구는 올해 주민모임 및 마을단체 100여 개를 대상으로 3억7천만원 규모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26일부터 3월8일까지 마을공동체, 아파트공동체, 기획공모(공동체협력, 기후대응, 리빙랩, 소통방) 및 특성화(공유촉진, 여성가족친화)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서구 관내 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서구는 지원사...
[더코리아-전남 함평] 전남 함평군이 지난 13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함평군의 인구감소 대응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사업 발굴로 기금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2022년부터 연 1조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 등에 지원하는 재원이며, 기금을 활용한 사업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
[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공동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교육발전특구 전담팀(TF)을 구성해 사업 과제를 발굴해왔다. 특히, 올해 1월에 16개 구·군과 22개 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협약...
[더코리아-전남 곡성] 곡성군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 설의 입지 후보지를 선정해 14일 공개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5개 분야 19개 항목에 걸친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7일 심의를 통해 곡성군 삼기면 금반리를 1순위 후보지로 결정했다 곡성군은 16일부터 20일간 입지선정 결과와 조사 과정을 공고하고 환경과에 관련 자료를 비치해 주민들이 직접 결과를 열람하고 확인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더코리아-경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 북부청사를 찾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북부청사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사안이 정치적으로 흙탕물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다시 한번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와 방향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최근 민생토론회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이야기했다. 제가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발표하는 날 대전에서 똑같은 얘...
전남동부경남서부플랜트건설노동조합 등 전국플랜트노조가 외국인력 도입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동경서플랜트노조는 14일 오전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플랜트건설 현장 일자리를 찾아 전국을 떠도는 건설 일용노동자에게 일자리는 목숨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저임금·비숙련 외국인력 고용 확대를 통해 인건비 절감으로 돈벌이에 혈안인 건설기업 청탁을 받아 그 목숨줄을 끊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플랜트건설 노동자들이 만성적인 실업 상태라면서다. ...
[더코리아-전남 나주] 2023년 정부 지자체 합동평가 치매관리율 전국 1위에 빛나는 전남 나주시에선 노인 치매 돌봄 관리를 요양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마을 경로당에서 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의 치매전수조사,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노인 생체 건강신호 스마트워치 보급 등 차별화된 시책 발굴을 통한 ‘민선 8기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100세까지 치매 걱정 없는 건강 도시’ 구현을 목표로 60세 이상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 경로...
[더코리아-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남구 시민회관 푸른도시사업소에서 열린 '제30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카페, 공연장 등 공유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남구 시민회관 푸른도시사업소에서 열린 '제30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카페, 공연장 등 공유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남구 칠석동 덕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로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광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 전문가 조사와 30일 이상 광주시 지정문화재 지정심의 예고를 했다. 또 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지정조사 및 지정심의 예고 등에 대한 결과를 검토해 최종 지정했다.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光州 德山寺 木造如來坐像)은 18세기 중반에 활동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1754년 직후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돼 ...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데이터·융합·실증행정’을 시정혁신 과제로 선정,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의 혁신을 강조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분석 ▲역량문화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공...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신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39세의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직장 적응지원’ 등 총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공간 2개소를 운영, 실업 초기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