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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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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난해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급감

- 사망자수 전년보다 36% 감소…고령보행자 사고도 37% 줄어
- 광주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 등 예방·시민의식 개선효과
- 무단횡단 금지시설 확대 설치 등 광주경찰청과 협업도 성과

[더코리아-광주] 지난해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 금지시설 확대 설치 등 광주경찰청과 협업이 성과를 거둔데다 지난해 ‘3대 사망사고(교통사고·자살·산재) 줄이기 운동본부’를 결성하며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 동에 시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던 광주시의 범시민적 예방활동과 시민의식 개선이 동반상승효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경찰청(청장 한창훈)은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2년 대비 10명(17.5%) 감소한 47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특히 보행중 사망자가 전년대비 36%(25명→16명) 감소했고 65세 이상 보행사고도 37.5%(6명)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이동인구가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요인이 있었지만,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이 적극 협업해 교통사고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협업을 통해 보행자 무단횡단이 잦은 구간 차로에 중앙분리대(철제형, 간이형),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등과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크게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광주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통해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해 확충하는 등 도로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무단횡단 금지시설 총 27.4㎞(철재형 2.7, 간이형 5.0, 방호울타리 19.6)를 설치 완료했고, 보행자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시설(고원식 횡단보도 81개소, 회전교차로 5개소, 대각선횡단보도 6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보차도 분리 12개소, 우회전 일단멈춤 표지판 설치 50개소 등)도 대폭 설치했다.

 

또 지난해 교통사고 잦은 곳 12개소를 대상으로 교차로 환경 개선과 교통안전시설을 지속 설치해 도로의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다. 실제 2023년말 발표한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개선 공사 전후 사고 건수 41%, 인명피해 49% 줄어드는 등 큰 감소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광주시는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에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대폭 확대시켜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지난해 6월 결성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는 유관기관·전문가 등 정책방향 설정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과 분야별 예방활동·시민의식 개선을 주도할 ‘시민실천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실천단은 분야별 주관부서와 함께 ▲사고 다발지역 교통안전 모니터 ▲자살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활동 ▲산재 취약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운동 등을 펼쳤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을 적극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확대한다. 잦은 파손으로 유지보수에 취약한 플라스틱 간이형 중앙분리대 대신 철재형 중앙분리대 설치를 확대하는 등 보행사고의 가장 큰 요인인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한다.

 

또 자동차의 통행량을 줄이고 낮은 속도로 운행이 필요한 구간에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 정온화 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향상을 위한 기·종점 노면표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등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 정비 및 확충에 나선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시설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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