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진도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오미선)는 7월 13일(목) 진도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연계한 「마음건강지킴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진도교육지원청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Wee센터-지역사회와 연계망을 형성하여, 상담업무 추진방향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여름방학 중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학생들을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진도 관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여,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인 Wee센터 운영방안 및 방향성을 마련하였고, 단위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상담 및 치유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방학 중 위기사안 발생 시 신속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사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예방-상담-치유의 통합적인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역할분담을 했다.

먼저 Wee센터에서는 심리평가와 치료비 지원 등,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프로그램, 또래상담프로그램 지원, 더불어 위기학생들의 조기에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해 단위학교 Wee클래스 교사·Wee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집단상담프로그램을 기획하여 2학기에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이번 협의회를 통해 꼭 필요한 학생들이 필요한 시기에,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는 동시에 회복될 기회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우리지역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 기관이 상호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자원을 제공해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