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2월 16일(금) 2024. 신규교사 임용예정자(중등 교과, 비교과) 직무연수 수료 후 “생태전환교육 나부터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 삶의 방향이 대전환되어야 하는데 그 답은 교육을 통한 생각과 행동의 전환일 것이다. 생태전환교육은 인간중심 환경교육에서 생태중심 환경교육으로 전환하자는 것으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생각과 행동을 전환하는 것이다. 생태전환교육 나부터 선포식은 모든 교사가 각자의 과목 및 업무에서 생태전환교육 요소를 찾아 재구조화하여 학생들의 배움을 자극할 때 가능하기 때문에 실시되었다.

선포식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환경교육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생태전환교육은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의 개념을 알았고, 중요성을 알았으니 제 과목과 담당업무에서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사실 텀블러 가지고 다니면서도 ”텀블러 가지고 다닌다고 지구온난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생각했는데 이제는 “나부터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한다면 지구온난화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거야”로 생각을 바꾸고 꾸준하게 실천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한경호 원장은 “너와 나, 인간과 환경이 둘이 아니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를 사랑하듯 너를 사랑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교육이 생태전환교육이니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한 교육일 것입니다. 우리원은 모든 교사들이 생태전환교육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개설하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