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삼서초등학교(교장 최덕주)는 7월 17일(월) 1~6학년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 한마당> 체험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국악 한마당> 체험은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44개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단법인 매헌전통예술보존회 소속 예술강사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체험에서는 다양한 국악놀이를 비롯해 국악기를 대표하는 가야금과 대금, 장구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에게 친숙한 여러 가지 곡을 연주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가 무대에 울려 퍼지자 몇몇 학생들이 “얼씨구”, “좋~다” 등의 추임새를 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학년 이연우 학생은 “우리의 전통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라고 했으며, 6학년 나병수 학생은 “전통 악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보람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최덕주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장성 배움터>를 통해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하며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