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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1차 듀오’ 유승철-김기훈, 내년엔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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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50km 1차 듀오’ 유승철-김기훈, 내년엔 환골탈태

출처 기아타이거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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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마운드는 미완의 대물들이 있다. 화끈한 파이어볼러이다. 터지면 대박인 복권인데 아직은 실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 우완 유승철(25)과 좌완 김기훈(23)이다. 공교롭게도 유승철은 2017년, 김기훈은 2019년 1차지명을 받았다. 그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최근 KIA는 상위 픽 지명자들이 빠르게 1군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0년 1차 우완 정해영은 90세이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내년이면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이 예상된다. 2021 1차 이의리는 신인부터 선발로테이션에 자리잡아 신인왕에 올랐고 2022시즌부터 2년 연속 10승 투수에 국가대표로 뛰었다.
2022 1차 김도영은 3루 주전으로 발돋음했다. 2023시즌 3할 타율을 기록하며 간판타자로 올라섰다. 2022 2차1번 최지민은 첫 해는 6경기 등판에 그쳤으나 2년째 150km 좌완 필승맨으로 거듭났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제용 투수로 눈부신 성장을 했다. 2023 1라운더 윤영철은 5선발로 풀타임을 보내며 8승을 따냈다.

유승철과 김기훈은 아직은 미완이다. 매년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신감도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마무리 캠프에서 변화를 통해 큰 희망을 얻었다. 정재훈, 이동걸 신임 코치들의 지도를 받으며 다시 1군 투수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만들었다. 물론 후배들의 약진에 자극도 받았다.

유승철은 2023시즌 1경기에 그쳤다. 152km까지 던졌는데 갑자기 투구 밸런스를 잃었고 그대로 1군 무대에서 사라졌고 광배근 부상도 입었다. 마무리 캠프에서 피칭 매카닉을 고정하는데 힘을 쏟았다. 자꾸 몸이 우타자쪽으로 쏠리는 습관을 고쳤다. 직구 구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좋은 밸런스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 정재훈 코치에게서 포크도 배웠다. 벌써 내년이면 8년차를 맞는다. 절실한 마음으로 훈련에 전념했고 자신감을 얻었다.

김기훈도 입단 이후 계속 제구에 발목이 잡혔다. 2022시즌 막판 상무에서 전역해 안정된 제구와 150km짜리 직구를 뿌리며 5경기 무실점 행진을 했다. 올해 불펜의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으나 29경기 2승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에 그쳤다. 캠프에서는 커맨드를 강화했다. 아울러 70%대의 직구 비율을 줄이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율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12월에는 호주리그로 건너가 실전을 통해 구위와 제구를 끌어올린다.

정재훈, 이동걸 투수코치는 마무리 캠프에서 두 선수를 눈여겨봤고 공을 들였다. 그만큼 캠프에 참가한 투수 가운데 구위가 가장 뛰어났기 때문이다. 두 투수의 1군 도약은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중요한 미션 가운데 하나이다. 일단은 내년 시즌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만일 달라진 구위로 1이닝을 삭제하는 투수로 환골탈태에 성공한다면 대박이다. 두 코치에게 행복복권이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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