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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농업대상 평가’는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해 친환경 농업 실천에 창의성을 발휘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한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 시·군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친환경농가의 사기진작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시행되어 오고 있다.
광양시는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이 경지면적의 49.6%인 유기농 1,266㏊, 무농약 1,178㏊ 총 2,444㏊로 타 시·군에 비해 인증면적을 대폭 확대해 선도 시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판매촉진, 소비자 신뢰구축 등 각종 친환경농업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97개소 2,308㏊를 조성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획득에 필요한 인증비를 시비 투자하여 전액을 지원했다.
또한 친환경 벼 재배농가가 무제초제농법을 실천하기 위해 558ha에 새끼우렁이를 공급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의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의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직불금을 1,372ha에, 친환경 지속직불금을 1,520ha에 지원하였다.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143만 포(32억 원) 지원 등 금년도에 친환경농업분야에 총사업비 94억 3천만 원을 투자했다.
이 외에도 시에서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광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내에 3,000톤 규모의 미곡 저장시설을 조성하고, 43억 원을 지원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지역 내 모든 보육시설과 학교 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품질쌀, 매실, 밤 등이 전문유통업체 등 신규유통망 확충을 통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됨으로써 친환경재배농가의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영만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8천만 원을 2020년 친환경농업사업에 전액 투자하여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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