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운명의 쥐고 있는 사나이들?
[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는 지난 18일 미국에 정해영(22), 이의리(21), 윤영철(19), 황동하(20), 곽도규(19) 등 투수 5명을 파견했다. 시애틀에 위치한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서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한 구속 증가, 구위 향상 등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내년 1월 20일까지 총 33박 34일의 일정이다.
바이오 메카닉 모션 캡처, 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별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프로그램 대로 훈련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심재학 단장은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자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애틀에서 프로그램을 부지런히 수행하고 있다. 5명의 투수들은 모두 젊으면서도 1군 주전들이다. KIA 현재와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 이미 선발, 마무리, 중간투수로 중책을 맡고 있다. 구위를 더욱 키워 2024 KIA마운드에서 핵심 노릇을 해주어야 하는 투수들이다. 내년 시즌 성적을 좌우하는 투수들이다.
정해영은 입단 4년 동안 90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투수이다. 내년에는 최연소 100세이브에 도전한다. 임창용 이후 모처럼 등장한 전문 마무리 투수이다. 2021시즌과 2022시즌 2년 연속 30세이브를 돌파했다. 그러나 올해 스피드가 줄고 구위도 떨어졌다는 평가속에 고전했다. 드라이브라인에서 피칭능력을 극대화를 통해 구속과 구위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든든한 30세이브 투수로 복귀를 기대받고 있다.
이의리는 2022시즌부터 2년 연속 10승을 따내며 에이스 등극 채비를 차렸다. 아직은 양현종이 듬직하게 에이스 노릇을 해주고 있다. 입단 4년째를 맞아 확실성을 주는 에이스로 발돋음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국내 최고의 구위를 갖고도 제구가 자주 흔들렸다. 9월부터는 제구도 잡히기 시작해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10승이 아닌 15승에 도전한다.
2023 샛별로 많은 박수를 받은 윤영철은 첫 10승에 도전한다. 정교한 제구력과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풀타임 선발로 8승을 따냈다. 볼을 숨기며 던지는 디셉션 동작에 예리한 체인지업, 슬라이더도 통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는 상대의 노림수에 걸리는 장면이 잦았다. 평균 137.1km의 스피드업이 과제로 떠올랐다. 평균스피드가 오른다면 충분히 10승 선발이 될 수 있다. 드라이브라인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이다.
윤영철과 동기생인 좌완 곽도규는 제2의 최지민에 도전하고 있다. 스리쿼터와 사이드암의 중간으로 던지는데다 저돌적인 투구폼에 볼도 빠르다. 데뷔시즌 1군 성적은 14경기 평균자책점 8.49이지만 퓨처스팀에서는 6승5세이브6홀드, ERA 2.89의 성적을 올렸다. 호주 캔버라 팀에서는 6경기에 등판해 ERA 3.12의 유미의한 성적을 거두었다. 불펜의 좌완 특급으로 불펜의 기둥으로 떠오른 '제 2의 최지민'이 될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데뷔 3년차를 맞는 황동하는 선발 예비군이다. 올해도 대체 선발로 듬직한 활약을 해주었다. 후반기 선발진이 흔들릴때 큰 힘을 보탰다. 14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 ERA 6.61를 기록했지만 4이닝 이상 던지며 제몫을 했다. 제구력이 안정된데다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을 갖추었다. 스피드업이 된다면 확실한 선발감이다. 선발진 가운데 결원이 생기거나 휴식이 필요할때 지원병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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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의 박민(22)이 호주프로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다.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군대 제대 후 경험을 쌓기 위해 호주프로리그 캔버라 캐벌리 구단으로 야구 유학을 떠난 박민은 리그 초반에는 빈타였으나, 최근에는 매서운 타격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박민은 28일 열린 퍼스 히트와의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테이블세터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1회 1사 후 첫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
[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에 새로운 우완 필승조가 등장할까?저 멀리 호주에서 그런 조짐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내년이면 입단 8년째를 맞은 우완 유승철(25)이 호주리그에서 평균자책점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철은 현재 호주리그 캔버라 캐벌리 소속으로 불펜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현재 5경기에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ERA 0.00을 기록 중이다.28일 열린 퍼스 히트와의 경기에서는 세 번째 투수로 등장해 1이닝동안 1안타와 1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여 실점을 막았다. 첫 타...
[더코리아-경기 남양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사단법인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시민축구단)이 2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FC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구단은 지난 7월 「남양주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사단법인 승인이 완료되면서 구단 창단의 초석이 다져졌다. 9월에는 사무국 구성 및 감독 채용이 완료됐고, 11월부터는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거쳐 2024년도 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민축구단의 구단주인 주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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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신인 유망주 FW 전유상(2004년생)과 DF 유진홍(2000년생)을 영입했다. 만 19세 전유상은 제29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수상한 유망주이다. 177cm 72kg의 다부진 체격인 전유상은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과 득점력을 겸한 선수로 U22 즉시전력으로 평가되었다. 전남에 입단한 신인 전유상은 “꿈에 그리던 K리그 무대에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전남드래곤즈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신인 선수답게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으며 전남이 승리하는...
[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내야진에 백업경쟁이 치열해졌다. 호주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 박민(22)이 눈에 띠게 성장하고 있다. 타격능력이 좋아진다면 주전까지 도약할 수 있는 재원이다. 이른바 플랜B가 튼실해지고 있다. 그만큼 KIA 내야진 뎁스도 두터워지고 있는 것이다.박민은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낙점받은 미래의 내야 유망주였다. 2022시즌까지 1군 30경기에 뛰면서 경험을 쌓았고 2022시즌 도중 상무에 입대해 2023시즌까지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며 기량을 키웠다. 전역과 ...
도쿄돔의 아픔을 승화시킬까?[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는 정해영은 3년 동안 90세이브를 거두었다. 올해 52경기 3승4패23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3년 연속 30세이브에 실패했다. 개막부터 구속이 오르지 않은데다 구위도 떨어져 근심을 안겼다.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마무리 투수로 복귀했으나 상대를 압도하는 마무리는 아니었다. 피안타율 2할7푼7리, WHIP 1.43의 결과로 나타났다.지난 11월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챔피언십(APBC)에서도 쓰린 경험을 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