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추진 중인 ‘안재홍기념관’ 건립 사업이 순항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일 기념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해 ‘적정’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공립박물관·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건립 추진 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건립·운영계획 등의 적절성을 평가받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1월 안재홍기념관 건립을 위해 사전평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본 평가 등 3차례의 심사를 통해 건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관련해 현재 건립 추진 중인 평택시 최초의 종합역사박물관 ‘평택박물관’ 또한 지난 2021년 해당 평가를 신청해 통과한 바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안재홍역사공원 내부에 건립될 안재홍기념관은 대지 면적 7500㎡, 건축 1500㎡, 연면적 1800㎡의 규모로 지상 2층으로 계획됐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강당과 교육실, 유아실 등 전시와 교육, 관람 편의를 고려한 건축 기본 구상을 완료했고, 260여 점의 소장자료를 확보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안재홍기념관은 제2종 박물관으로 추진 중이므로 건립 시 가장 어려운 과제 하나를 해결한 셈”이라며, “이후 재정투자심사 등 몇 가지 행정절차가 더 남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재홍기념관의 건립 필요성이 전문가를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이라고 했다.
두릉리에서 출생한 민세 안재홍 선생(1891~1965)은 신간회, 청년외교단, 조선어학회 사건 등으로 총 9차례, 7년 3개월의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조선일보, 한성일보 사장을 지낸 언론인이자 ‘신민족주의와 신민주주의’, ‘다사리 정신’을 주장한 정치·사상가, 최초이자 유일의 ‘민정장관’을 지낸 민족지도자이기도 하다. 1950년 평택에서 무소속으로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조국과 민족, 통일을 위해 힘쓰고자 했으나 얼마 후 발발한 한국전쟁 중에 납북돼 1965년 평양에서 생을 마감했다.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으며, 현재 선생의 생가와 고택이 역사공원 부지 내에 존치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선생의 업적과 이념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1999~2000년 설립된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에서는 다양한 연구와 추모 등 선양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재홍기념관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 발족, 응원 릴레이 기고 연재, 시민 모금 운동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 중인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와 건립을 희망하는 평택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고덕국제신도시와 안재홍역사공원의 설계와 조성을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분들과 평택사업본부에서도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다. 향후 기념관 건립 절차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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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진도] 진도소방서(서장 박천조)는 22일 봄철 ‘대형산불 없는 푸른 숲 전남’ 만들기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에는 산림이 울창해지는 만큼 가연성 물질이 많아져 대형산불로 번지기 쉬우며, 등산객들도 많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소방서는 부주의에 의한 대형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 및 산불 지연제의 성능확인을 위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또 진도군 등 유관기관과 산불예방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진화 차량 및 보유 장비 현황 등을 공유하고 드론을 이용한 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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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담양] 담양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대표 윤영민)는 지난 21일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담양5·18민중항쟁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이라는 주제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고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최용만 군의회 의장, 이경애 교육장, 행사위원회 소속 단체 대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더코리아-전남 담양]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새롭게 재개관한 인문학가옥에서 송순문학상 수상작가들과 함께 3인 3색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2023년 제11회 대상 고재종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과 인생 읽기 시와 예술과 인생의 발견 ▲2023년 제11회 새로운 시인상 오후랑 작가와 함께하는 시로 마음 치유 생각놀이 시, 너머 ▲2019년 제 7회 대상 박현덕 작가와 함께하는 생활 속 시 놀이 디카시-사진이 시가 되는으로 구성되었다. 5월 28일 화요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더코리아-경기 군포] 군포시 안동광 부시장은 지난 5월 22일 여름철 풍수해 사전 대비를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지역과 하수관로, 당동 및 당정 지하차도, 갈치저수지, 둔대동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호우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은 재해취약시설 담당 부서장 및 지역 동장과 함께 진행했으며 극한호우, 태풍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인...
[더코리아-경기 군포] 군포시는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및 역사 통합 개발안’ 사업추진 과정에서부터 시민 참여와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의견 개진을 위해 시민설명회를 열어 금정역 일원 기본구상안 및 통합 개발안에 대하여 설명한다. 24일 오후3시 시청에서 열릴 시민설명회는 하은호 시장, 이길호 군포시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지역구 도·시의원, 시민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과 기본구상안의 1단계 사업인 금정역사 통합 개발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
[더코리아-경기 안산] 안산시(시장 이민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2030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청춘 시네마인두’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춘 시네마인두’는 2030 청년들이 정신 건강 관련 내용의 영화와 토크콘서트를 관람하고 소통하며,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시네마(고잔동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산시 관내 거주·근무·학업 중인 청년 150명(1985~2004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공간 상상대로, 엔터팔칠 및 청년지원...
[더코리아-경기 안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의 주역인 로보캅순찰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는 2008년 창단 이후 어린이 범죄 취약 시간인 낮 시간대 학교 주변과 놀이터 등을 순찰하며 어린이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이다. 앞서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8월 출범한 민·관·경 협력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상 동기 범죄 TF)’의 주역으로 다중 밀집 지역 ...
[더코리아-경기 안산] 안산시가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내 취사·야영 행위 제한을 1년 연장한다. 지난 1년간 행위 제한으로 방아머리 해변이 이전보다 깨끗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부로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행위 제한에 대해 재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 방아머리 해변의 관리를 위해 5월 4일부터 1년간 취사·야영 행위를 고시로 제한한 바 있다. 시와 경기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은 행위 제한으로 인해 해변 상태가 깨끗해...
[더코리아-경기 안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정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행정 체험 연수 참여자 167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4년 5월 22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5~29세의 대학생이다. 다만, 휴학생 및 중퇴생, 대학원생,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학점은행제대학·해외소재대학·각종학교 등의 학생, 최근 1년 이내 동일 사업 참여자(2023년 하계, 2024년 동계)는 선발에서 제외...
[더코리아-경기 안산] 안산시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 음식의 안심 문화 정착을 위해 위생 환경 조성에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까지 관내 배달중개업체의 음식 배달함 40개에 살균장치 설치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배달음식점은 증가했으나 음식점 자체 배달보다는 배달중개업체에 의뢰해 배달하는 체계로 변화했다. 배달중개업체 및 라이더의 수는 증가했지만 정작 음식 배달함의 위생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