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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비전으로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위해 ‘학생생활종합실태조사Ⅱ-2차년도’ 연구를 수행하고 보고서를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한 ‘학생생활종합실태조사’는 2023년 6번째 조사를 마쳤으며, 학생의 생활영역을 ▶개인생활 ▶가정생활 ▶학교생활 ▶사회생활 ▶여가생활로 구분해 총 250개 문항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활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한다.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는 학생 총 6,495명(초등학생 2,058명, 중학생 3,075명, 고등학생 1,362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성비는 남학생 3,681명(56.7%), 여학생 2,814명(43.3%)이다.
연구진은 조사 참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학교급 ▶성별 ▶다문화 가정 여부에 따른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조사 결과 주목할 만한 부분은 ▶부모(보호자)의 정서 지원에 관한 긍정적 인식 ▶도서관 및 서점, 극장 방문 중심의 문화생활 ▶스마트폰은 동영상 시청과 게임을 위해서 사용 ▶낮은 스마트폰 의존도 ▶학업과 진로에 관한 고민 심화 ▶진로·적성에 관한 탐색의 어려움 등이다.
또한 2개년(2022~2023년) 조사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학업 ▶진로 ▶정서 안정(자존감, 우울감) ▶스마트폰 의존 등 주요 키워드 관련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됐다. 인천 학생들의 주된 고민 사항은 ‘학업’과 ‘진로’였으며, 특히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업 성적과 진로 선택의 문제가 학업 유지 등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학생의 정서 안정(자존감, 우울감)과 스마트폰 의존에 대해서는 학생 스스로 비교적 건강하다고 인식한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에 보편적 사회 현상으로 인식되었던 사안(스마트폰 중독 등)에 관해 실제 학생들의 인식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연구책임자는 “학생생활종합실태조사의 결과는 학생들이 경험하는 삶의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교육 정책 수립의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정책연구소의 이번 연구보고서는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정책연구결과보고서’(http://www.ice.na.t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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