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하순정)는 2014년 상반기 총 660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새일본부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상반기 569명에 비해 91명, 16%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취업자 중 20-30대 전년대비11% 증가, 상용직 84%

2014년 상반기 직업상담 현황을 보면 구직자는 1,430명, 구인은 2,301명(599업체), 취업자는 660명으로 취업률은 약 46.2%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는 상용직 84%(555명), 취업직종은 48.8% (322명)가 산업단지생산직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20.9%로 사무회계관리분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구직여성의 연령별 추이를 살펴보면 20대 7.1%, 30대 4.4% 각각 증가한 반면, 40대 여성은 3.7%, 50대 여성은 9%, 60대 여성은 0.8%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여전히 40대 여성이 구직여성의 41.4%(592명)로 재취업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전기/전자조립 이 48.8%로 가장 많은 가운데 사무/회계/관리(20.9%), 판매/영업(7.4%)순이며, 임금은 120-139만원(46.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상담-교육-사후관리 여성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고용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매주 2회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411명 구직상담을 실시하였고, 기업방문과 동행면접을 통해 117명 취업, 월 1회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통해 41명 취업으로 체계적인 여성특화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조성을 위해 224기업이 일촌협약을 맺었으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환경개선자금, 찾아가는 기업특강, 여성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여성친화기업협의체를 창립해 일가정양립을 위한 직장문화개선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민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50만원씩 5개월간 250만원, 6개월 인턴후 채용근로자에게 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는 새일여성인턴 95명, 결혼이민여성인턴 5명을 연계했다.

인턴채용기업에 왕언니멘토를 지정해 새일여성인턴이 직장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왕언니 369멘토링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으로서 초기 직장적응을 어려워하는 369증후군을 기업의 왕언니 멘토와 함께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에는 91명이 참가해 사무직종 경영지원전문인력양성과정 24명, 지역전략산업중의 하나인 문화기획지원인력양성과정 20명이 교육을 마쳤으며, 광주지방세무사회와 기업맞춤형으로 이루어지는 세무회계실무자양성과정 24명, 현장맞춤기능인력양성을 위한 AUTO CAD마스터과정의 23명이 교육에 참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