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사하구] 부산 사하구 다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광수)는 지난 7일 동 주민자치회 공모형 마을사업인 야생화 에코 힐링로드 조성사업 참여주민들을 모시고 사업추진 방향과 역할논의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13개 아파트 참여주민 대표와 각급 단체장 등 30여명이 모여 마을사업 취지와 조성방향에 대한 컨셉, 향후 계절별 야생화 파종과 관리방안에 대한 주민 역할 등 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김광수 위원장은 “매년 작은 음악회 등 행사 위주의 마을사업에서 범위를 확장해 새로운 방향의 마을사업을 고민해왔고 그 결과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레포츠공원 일원을 야생화 단지로 조성하여 많은 주민들이 산책하며 힐링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도 계절별 야생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벅차다”며, “야생화 에코 힐링로드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한사람으로서 조성이후에도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일상적인 관리에도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