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우리지역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현장에서 느끼고 배워요
[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에서는 지난 19일 순천강남고 학생들과 함께 관내 항일 유적지와 현충시설을 방문하는 탐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탐방행사는 학생들 대부분이 순천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지만 지역의 현충시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알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주고자 학교 관계자와 협의해 이루어졌다.
‘우리지역의 역사! 아는 만큼 보인다’를 주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함께 했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백강 조경한 선생 추모비 탐방을 시작으로 정유재란의 격전지였던 순천왜성과 미래지향적인 추모공간인 현충정원 참배, 조달진 소위를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백강 조경한 선생 생애에 대한 현장해설은 강남여고에서 역사를 담당하는 도외철 교사가 직접해 의미를 더 했고, 순천왜성의 소개는정유재란 역사연구회의 임동규 선생이 맡아 학생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깨달게 했다.
이날 현장탐방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장소가 현충시설 이였고 순천에도 목숨을 바쳐 싸운 위대한 호국 인물이 많다는 사실에 숙연해 진다”며 “역시 역사는 아는 만큼 느끼고 보인다”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실감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의미가 깃든 현충시설이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학생들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순천이 호국의 도시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예능 ‘신들의 하이텐션’ 출연진 포스터 촬영 중..‘유쾌한 사진 공개’
- 2“전국 슛돌이들 산청서 선의의 경쟁 펼친다”
- 3강수현 양주시장, 리틀야구단 초청해 격려
- 4‘선두권’ 전남드래곤즈, “지역민의 사랑으로 순위가 쑥쑥!”
- 5신성훈 감독, 과거 김호중과 추억 떠올려..‘사회에 나오면 지혜로운 호중이가 되길 바래’
- 6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박민교 선수 4번째 한라장사 등극 봉납식
- 7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관전
- 8용산구, 배우 이광기 ‘용마루길 홍보대사’ 위촉
- 9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영농철 농기계 사고에 대비합시다
- 10강남구,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 개최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