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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설립자 비리 등으로 인해 폐교 위기까지 몰린 광양보건대의 정상화 노력에 적극 동참,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광양보건대 등용관에서 열린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광양시민과 전남 동부권 도민들의 굳은 의지를 확인했다”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이개호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김재무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와 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광양시민과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전남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 의료보건 전문인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광양보건대는 의료보건특성화 대학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양보건대를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김재무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 등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의 노력에 깊이 공감하며, 동시에 여당 전남도지사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 등 지역사회의 주도로 추진될 광양보건대 정상화 노력들을 적극 뒷받침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김 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여러 조건들을 완화해줄 것으로 교육부 등에 요청하고, 나아가 중앙당과의 정책 협의 등을 통해 김재무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가 추진하고 있는 광양보건대의 ‘공영형 사립대’ 전환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민주당, 전남도, 광양시를 비롯해 지역민들이 모두 힘을 합친다면 광양보건대의 정상화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광양보건대는 설립자가 학생 등록금 등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사는 등 여파로 2015년 제1차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아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됐다. 이어 올해 8월로 예정된 제2차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최하위 E등급이 예상돼 자칫 폐교 조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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