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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사천] 사천문화재단이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던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와 사천 락페스티벌 공연을 3년 만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7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7월 16일 <한여름 밤의 프러포즈>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웠던 지역공연예술인 공연과 미스트롯2 최종순위 8위를 기록한 강혜연의 공연으로 3년 만에 프러포즈의 문을 연다.
7월 23일 <넌버벌 페스티벌>은 ‘한여름 밤의 Super Fantasy’라는 주제로 SBS 스타킹 등에 출연한 문준호 마술사의 대형마술과 버블쇼, 서커스 저글링 공연이 진행된다.
7월 30일 <Summer Festival> 공연은 무더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공연으로 채연, 자자, R.ef 이성욱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사천 락페스티벌>은 2일에 걸쳐 진행되며 8월 19일 오리엔탈쇼커스, 몽니 밴드, 하이브로 밴드, 신현희 밴드 등 트랜디한 공연으로 구성돼 있고, 8월 20일 공연에는 플라워 밴드, 김정민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9월 3일 <트로트대전 in 사천>은 최근 지상파, 공중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군과 김나희, 파스텔걸스, 손빈아 등 인기 트로트가수 공연으로 진행되고, 9월 9일 <한가위 프러포즈>는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추석 전야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연 외에도 ‘프러포즈 장터’를 운영해 체험·전시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해양 관광자원과 연계해 열리는 사천시 대표 여름 축제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정했으며, 휴가철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과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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