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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선상 독서인문학교’ 발대식 개최

기사입력 2024.05.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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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탐방
    가상(假像)의 난중일기(1598년) 쓰기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완도교육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5월 10일(금)‘선상 독서인문학교’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완도 고금도 일원을 탐방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연계 프로그램인 완도‘선상 독서인문학교’는 완도-여수 바닷길을 따라 완도수산고 실습선(청해진호)으로 항해하며 18명의 학생, 6명의 지도교원, 2명의 전문직 등이 진행하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이다.

     

    사전활동 격인 고금도 탐방은 ▲완도 이순신기념관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견학 ▲홍보 영상 제작 ▲가상의 난중일기 쓰기로 진행되었다. 문화해설을 지원한 추강래 완도문화원장과 박현 묘당도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가상의 난중일기 쓰기 활동에서 완도신지중 정다겸 학생은 고금에서 이순신의 심정을 “2월 말 눈이 내린다. 이 눈은 앞으로의 삶이 순탄치 않을 것을 말하는 듯 하다.”고 표현했으며, 완도여자중 김경서 학생은 고금도 해전 이후의 난중일기에 “너무 비통하지만, 내일 할 일이 있으니 슬퍼할 수만은 없다.”고 적었다.

     

    김정선 교육장은 “고금도 탐방은 완도 학생들이 이순신 장군의 義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강한 애국심과 굳은 의지,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 겸손과 청렴함은 미래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우리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덕목이다. 5월 말, 해군교육사령부의 취타대 행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 완도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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