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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대통령이 조사 중인 피의자를‘도주대사’로 빼돌리고 ‘좌파가 놓은 덧’이라는 대통령실의 뻔뻔함"

기사입력 2024.03.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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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호주대사가 ‘도주대사’가 되었다. 조사중인 피의자를 호주대사에 임명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그 탓에 외신에서조차 비판적 보도를 내고 있고, 국격이 땅에 떨어졌다.

     

    이제와서 야당과 언론을 탓하며 심지어 수사기관인 ‘공수처가 결탁한 정치공작’이라고 우기는 것은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것이다. ‘좌파가 놓은 덫’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좌파라는 것인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를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에 임명한 잘못된 인사에 대해 인정하고 철회하거나 사과하기는커녕 정치공작 운운하는 대통령실이 진짜 문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대사의 임명을 당장 취소하고, 본국으로 소환해 공수처의 수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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