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함평영화학교(교장 박상래)에서는 ‘모두 함께, 더 넓게!, 더 높게!’ 주제 아래 진로페스티벌을 실시하였다. 자신의 일과 세계 인식 및 행복한 삶 추구를 통한 긍정적인 자아의식을 형성하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직업의 의미와 역할을 이해하고 직업 세계 변화에 대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모든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각급별 교사들과 협의를 하고, 학생들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다. 선정된 직업체험 종류에 맞추어 급별 적정 인원으로 모듬을 구성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흥미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지도 강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간에 간식타임도 제공되었다.

“선생님, 제 손 무섭죠?, 이것이 분장사가 하는 일이래요. 재미는 있지만 조금 무서운 것 같아요.” 라고 고등학생이 소감을 말해주었다. 초등학교 한 학급은 전제가 유투버가 되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 학생은 천원짜리 지폐를 보여주면서 지폐에 숨은 비밀을 신이 나서 설명도 해 주었다.

진로페스티벌을 통해 특수학생들이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