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서구]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금호강변 매천대교 상단에 9홀 규모의 “비산제3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지난 20일 개장하였다.

 이날 개장과 함께 제13회 구청장배 파크골프 대회도 열렸으며, 대회에는 관내 70개 클럽에서 2,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구에서는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관계기관과 협의 끝에 작년 6월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후, 특별교부금 7억을 투입하여 조성하였다.

 총 9,475㎡의 면적에 9홀 규모로,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연습장과 함께 다목적광장,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였다.

 비산 제3파크골프장은 서구지역에 들어선 3번째 파크골프장으로 2018년 제1파크골프장에 이어 2020년 제2파크골프장이 개소된 이후 4년만에 조성되었다. 구는 제3파크골프장 개장에 따라 1, 2파크골프장의 수요가 분산되어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민건강도시 구현과 정주여건개선을 위해 구에서는 지속해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