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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건 현장 민원 상담 진행
[더코리아-경남 진주]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각종 고충과 건의사항 등의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협업기관과 함께 시민 고충 상담에 나섰다.
상담은 행정, 복지, 생활법률 등 1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사전 상담 접수를 포함해 총 54건의 다양한 민원 상담이 접수됐다. 이중 합의·중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건은 권익위에서 별도 접수해 해결할 예정이다.
한 시민은 “인터넷도 사용할 줄 모르고 기관 방문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토지 분쟁 관련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조사관이 적극적으로 상담해주셔서 고충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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