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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하동] 하동군 보건소가 오는 19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위험 질병으로, 특히 뇌경색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 질환은 갑작스럽게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군과 일반군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하동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4월 24일~8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7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질환 알기 및 웃음 치료, 레크리에이션, 보건교육, 전문 강사 초빙 건강 체조, 근력운동, 요가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업대상자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며, 만성질환자가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참가자 35명 중 출석률이 80% 이상인 자에게는 건강용품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처방전이나 약 봉투를 지참해 보건소 통합사업실을 방문하거나 유선(880-6748)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군민들이 올바른 예방법으로 질병을 바로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 지원하고, 각종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하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하동군 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를 앓는 군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고·당 교실’을 운영하며 만성질환자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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