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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고흥] 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최근 전남지역 임야화재(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임야 및 산불화재 저감을 위한 예방대책, 대응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달 5일 고흥군 금산면에서 쓰레기 소각 중 발생한 화재로 8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6일 곡성군 고달면, 25일 여수, 27일 진도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잇따른 임야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3년간 912건의 임야화재 중 383건 41.9%가 봄철에 발생하고 인명피해 49명 중 48.9%인 24명이 봄철 영농기철에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65세이상 인구가 43.3%로 임야화재 등 화재발생 시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고흥소방서는 고흥군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홍보․교육과 계도를 추진하고 있다.
예방안전과는 지난 14일부터 4월까지 16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515개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불 놓기 금지 홍보, 쓰레기 소각 금지 마을방송, 화재 발생 시 주의사항 등 임야화재 예방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흥군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전광판, 반상회보에 임야화재 홍보물을 게시하고 읍면사무소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생활밀접 홍보매체에 노출시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30개대 420명의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화재발생이 높은 곳이나 주요 등산로 주변 등 22개소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안전순찰대는 자율 예찰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523명의 의용소방대원과 군민들은 ‘의용소방대 마을 안전지킴이 반’을 조성하여 131개 마을에 화재위험요인 안전조치와 유사시(화재발생 등) 신속한 현장출동 등 방문 안전조치를 실시고 있으며,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의 위험성에 대해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안전센터에서는 산불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16개 읍면지역 자연마을에 2인 1조로 조를 편성하여 논밭두렁 태우기, 농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등 1일 1회 이상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화재발생을 대비한 산불진압장비 점검 및 정비 등 실시하고 있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임야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하고 더욱 더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산불예방에 다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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