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고흥] 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화재발생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최후의 대피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는 사용자의 몸무게에 의해 일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내려오는 피난기구를 말하며, 보통 건축물 3층부터 10층까지 설치되어 있다.

완강기를 사용할때는 ▲첫째, 완강기 함에서 완강기를 꺼내어 지지대에 후크를 이용하여 완강기를 걸고 잠근다. ▲둘째,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줄)을 던진다. ▲셋째, 완강기벨트를 가슴에 착용 후 꽉 조여준다. ▲마지막으로 벽을 짚으로 안전하게 내려가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완강기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두고, 실제로 완강기를 꺼내어 설치, 착용해 봄으로써 사용법을 익혀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