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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영광]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3월 1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영광군 농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정,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선도농업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영광군 농업발전협의회」는 영광군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 등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임기만료에 따른 위원 위촉, 2024년 농림축산식품분야 예산신청을 심의하고 영광군 농업발전기금 운용 현황, 농업분야 주요 현안업무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인‘예산 1조 원 시대’에 한걸음 더 내딛기 위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분야 예산 9개 분야, 63개 사업, 919억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는 올해 확정된 716억 원보다 200억 원 가량 증액된 금액으로 ▲생산기반 13개 사업, 335억 원 ▲농촌공동체 12개 사업, 96억 원 ▲식량 6개 사업 65억 원 ▲원예유통 9개 사업, 37억 원, ▲축산 5개 사업 176억 원 ▲탄소・중립・기후변화 2개 사업 44억 원 ▲식품 2개 사업 5억 원 ▲임업 8개 사업, 36억 원 ▲기타 6개 사업 125억 원 등이다.
군은 국제정세 불안, 물가・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물의 생산기반 강화, 농・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분야 예산을 수립하였으며, 의결된 예산 신청액은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정부예산에 확정되면 분야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협의회 위원장인 강종만 영광군수는 “쌀값 하락, 농자재값・유류비 상승과 농촌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농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 자리에서 나온 각 분야의 의견을 검토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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