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주민자치회가 올해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주안7동 주민자치회는 3일 정기회의를 개최해 분과별 자체 사업과 2분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주안7동 주민자치회는 정기회의 전에 분과별로 분과 회의를 개최해 의제를 도출하고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새로운 회의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에 정해진 안건만 논의하는 전형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의로 다양한 마을 의제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회의 시 수직적인 회의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분과별로 자리를 배치하는 원탁회의 방식으로 바꿔 위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기정 자치홍보분과 위원은 “올해 처음 위촉된 신규 위원이라 어떤 일을 하는지 막연했는데 신규 위원도 편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자연스럽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승덕 주민자치회장은 “모든 위원이 참여해야 다양하고 현실적인 자치 계획이 세워질 수 있다”라며 “2023년 새로 출범한 주안7동 주민자치회가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