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4월 3일(수) 관내 초·중·고등학교 36교를 대상으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업무담당자 설명회 실시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 1·4학년, 중·고 1학년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4월 중에 실시하고, 관심군에 대해서는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2차 심층평가를 실시한다.

해당검사는 학생의 성격특성 및 정서·행동 발달 경향성을 파악하여 학생교육 활동의 적정성을 지원하기 위한 선별검사로, 성장기 학생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발달 상의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문기관 의뢰에 동의하는 등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서행동특성검사의 목적, 관심군 학생의 사후관리, 학교상담 정례화, 생명존중 교육 강화 등 학교 내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담당교사는 “새학기 초에는 학생들이 우울한 경향이 많은데, 이번 검사를 통해서 학생의 성격특성을 알고, 정서 문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학생들이 마음이 건강하고, 학교를 즐기면서 다닐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정서행동 특성검사 설명회를 통하여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맞는 시스템을 구축 해달라”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