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15일 K리그2 2024 R12 성남과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전남은 4-1-4-1 포메이션으로 성남을 상대했다. 최봉진이 골문을 지켰고 김예성, 신일수, 김종필, 김동욱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 수비형 자리에는 베테랑 조지훈이 위치하였으며 몬타노, 이석현, 발디비아, 박태용이 중원 싸움을 펼쳤다. 김종민은 최전방에 위치하여 성남의 골문을 노렸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된 가운데 전반 38분 전남이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조지훈의 침투패스를 받은 몬타노가 김종민에게 연결하였고 김종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전남의 공격력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46분(추가시간 1분) 골문 경합 과정에서 몬타노의 헤더 패스를 받은 발디비아가 강력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전 성남의 총공세를 잘 막아낸 전남은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이장관 감독은 “오늘 승리는 반등의 계기가 된 것이라서 매우 기쁘다”면서 “지난 부천 원정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이겨내며 승리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다. 선발 명단의 변화가 컸는데 모두 역할을 잘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곧바로 서울E 원정경기다. 선수단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서울E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은 다가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2024 R13 서울E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남이 상대할 서울E는 승점 18점(5승 3무 3패)으로 K리그2 3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E는 현재까지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돋보이는데 이코바, 브루노 실바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스마르, 피터가 중원 싸움을 펼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서울E를 상대하는 전남은 김종민, 하남, 몬타노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전 필드 득점에 성공한 발디비아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베테랑 조지훈, 이석현이 중원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예 조재훈, 전유상, 최성진도 출전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2승 2무 1패로 전남이 우세하다. 또한 통산전적에서도 전남 5승 서울E 3승 10무승부로 전남이 앞서고 있다.
다가오는 18일 토요일에 오후 7시에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4 13라운드 전남과 서울E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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