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강원 춘천]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 문화도시센터는 지역축제사업 활성화와 축제도시 브랜딩 강화를 위하여 춘천공연예술축제 <인생공연맛집 봄식당>을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춘천인형극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춘천은 30년 이상 개최되어진 국제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춘천마임축제, 춘천인형극제, 춘천연극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도시이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춘천 대표 3대 축제를 한데 묶어 <맛있는 공연예술축제 봄식당>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인생공연맛집‘을 주제로 각 축제 관계자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들을 선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인생공연맛집 봄식당’은 전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오프닝 ‘봄식당 개업식’, 아트마켓 ‘봄시장’, 35년 넘는 축제 역사를 현직 기자들과 함께 되짚어보는 기자들에게 들어봄 ‘역기자 간담회’, 표현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아카데미’ 온세대합창페스티벌 ‘합창 공연’과 춘천고음악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무료 야외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인생 컨텐츠 마켓, 야외광장에서 즐기는 푸드존 등으로 축제를 더욱더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공연과 아카데미 티켓을 인포데스크 제시하면 푸드존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봄식당>만의 시그니처 할인 이벤트인 앞치마 착용하고 공연 관람 시 공연 50%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가족 방문 시 아빠 무료, 신입생 무료와 같은 재미난 공연 할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과 아카데미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이 가능하며 네이버 검색창에 ‘인생맛집 봄식당’을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모든 공연 가격은 1만원이다.

춘천문화재단 도시문화브랜딩팀 맹준재 팀장은 “3개 축제가 모여 진행하는 ‘춘천공연예술축제 봄식당’을 필두로 30여 년 동안 쌓은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의 위상과 도시문화 정체성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유통하는 아트마켓 ‘봄시장’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중 공연상품과 축제전문가들을 연결하여 공연계약을 연계하는 아트마켓<봄시장>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연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지원신청서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공연단체는 공연제안서를 2월 22일까지 보내면, 축제 기간 내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운영대행사인 문화프로덕션도모(033-263-7222)로 하면 된다.

■ <인생공연맛집 봄식당> 주요 공연 리스트

○ 춘천마임축제

- 25일 11:00/ 15:30 마임이스트 류성국 ‘빈손으로 드리는 이야기’, 김영주 ‘벽 앞에 서서’

- 26일 12:30/ 17:00 타이 ’꿈 17:17’, 231쇼 ‘행복한 순간들’

○ 춘천인형극제

- 25일 12:30/ 17:00 극단 보물 ‘목각인형 콘서트’

- 26일 11:00/ 15:30 창작극단 분홍양말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일장일딴컴퍼니 ‘돌연한 출발’

○ 춘천연극제

- 25일, 26일 14:00 H프로젝트 ‘서찰을 전하는 아이’

■ <인생공연맛집, 봄식당> 세부 프로그램 설명

봄식당 개업식(24일 19:30) : 식당 컨셉으로 독특하게 개최하는 ‘개업식’은 춘천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개 축제의 퍼포먼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풍성한 무대로 준비될 예정이다. ▷

아트마켓 ‘봄시장’(24일 13:00) : 공모와 심사를 통해 총 10팀을 선정하여 2월 24일 춘천인형극장 코코극장에서 하이라이트 시연과 작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지역 및 국내 유명 축제관계자들이 공연구매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본 아트마켓은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와 양질의 공연예술축제 공연 공급을 위해 기획되었다.

기자에게 들어봄 ‘역기자 간담회’(25일 18:30) : 지역의 축제를 오랫동안 취재해온 문화전문기자의 춘천공연예술축제의 이야기를 듣는 ‘역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여진 강원도민일보 문화부장 △박종일 춘천사람들 기자 △오석기 강원일보 문화부장 △이상학 연합뉴스 차장 △한승미 MS투데이 문화부 기자(가나다 순)가 한자리에 모여, 35년이 넘는 역사의 춘천공연예술축제와 공공지원 센터의 필요성 등에 이야기를 나눈다.

아카데미 : 3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춘천마임축제는 놀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토리 마임’, 춘천인형극제는 인형을 직접 만들고 인형극체험을 해볼 수 있는 ‘PUPPET THERAPY (퍼펫 테라피)’ 춘천연극제는 내가 직접 만드는 연극체험 ‘연극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사전 예약프로그램으로 네이버 예약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프로그램 : 각 축제의 역대 포스터와 활동사진이 담겨져 있는 ‘전시 부스’, 시민들이 기획해 본인의 취향과 좋아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생 콘텐츠 마켓’도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온세대합창페스티벌 ’합창 공연‘과 춘천고음악페스티벌 ’공연‘과 무료 야외공연, 야외광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이 조성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