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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파주]최근 악성 민원 및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공무원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에서는 선제적인 심리 검사 진행으로 심리적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마음 살피기」 심리진단 검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전문기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검사 완료 즉시 검사 결과를 통해 스스로 자가 진단이 가능하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 내용은 ▲스트레스 반응 ▲직무스트레스 요인 ▲우울 증상 ▲수면 문제 ▲가족관계 문제 등이다.
모든 검사는 익명으로 진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시에서 운영 중인 심리상담실을 이용하거나 개별 상담 연계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나 자신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업무의 능률도 올라가고, 적극적인 태도로 시민을 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마음 살피기」 심리진단 검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직원 심리안정과 건강한 직장생활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심리상담 전문가를 채용해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500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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