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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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만개한 덕수궁, 5개 주요 전각 내부 개방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의 5개 주요 전각인 중화전, 함녕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석어당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참여자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또한, 덕수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중화전과 고종의 침전으로 1919년 고종이 승하한 장소이기도 한 함녕전, 대한제국 초기 잠시 정전으로 사용되었고 후에는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되었던 즉조당과 고종의 외동딸인 덕혜옹주의 유치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준명당의 내부도 해설사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특별해설은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http://royal.cha.go.kr)에서 선착순으로 회당 15명씩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51-07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궁궐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모든 국민이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 홍보물 >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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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퍼레이드, 실경산수공연, 조선통신사 보러 영암으로[더코리아-전남 영암]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8~31일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나선 것. 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은 아스카 시대 일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영암문화관광재단은 대표 콘텐츠 행사로 행사 첫날인 28일 저녁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선보인다.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야간 행진으로 방문객을 매혹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은, 상대포역사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물과 빛의 어울림을 배경으로 왕인의 일생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토요일인 30일 오후에는 부산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대규모로 재현된다. 이 밖에도 영암군이 준비한 콘텐츠로는 ‘왕인박사 춘향제, 학술강연회’ ‘지역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개·폐막 공연’ ‘왕인 플레이 그라운드, 북카페 왕인의 숲’ ‘상대포 낙화놀이 낙화유수’ ‘야밤에 피는 꽃 테마로드 플라워 일루미네이션’ 등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왕인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과 문화 교류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하겠다. 나아가 친환경 축제를 위해 푸드코트 다회용 그릇 사용도 전면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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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五梅不忘)’ 기다려 온 계절 매화 향기 그윽한 남사예담촌으로 봄나들이 가보자[더코리아-경남 산청] 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 지리산 천왕봉이 진산인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는 그윽한 매화 향기가 가득 차 돌아온 봄을 알린다. 봄 정취가 짙어지는 계절 매화 향기 그윽한 남사예담촌으로 봄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남사예담촌은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는 계절이 되면 온 마을에 매화 향기가 그윽하다. 남사예담촌의 집집마다 오래 세월을 지켜온 매화나무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씨, 박씨, 이씨, 최씨, 정씨의 다섯 문중을 대표하는 각 매화나무는 남사예담촌을 대표하는 5매(梅)로 이들 문중의 선비 품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오매불망(五梅不忘)’으로 불리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다섯매를 잊지 못해 다시 찾고 있다. ‘오매불망(五不梅忘)’ 이들 매화와 함께 최근에는 면우 곽종석 선생과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기 위한 면우매와 기산매까지 그윽한 향기를 더하며 남사예담촌 7매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산청 3매 중 하나인 하씨고가(진양 하씨)의 매화나무는‘원정매(元正梅)’로 불린다. 사직공파 하즙이 심은 것으로 원정매라는 이름은 그의 시호 원정에서 비롯됐다. 원정매는 홍매화로 수령 670여 년을 자랑했지만 원목은 지난 2007년에 고사하고 후계목이 뿌리에서 자라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이사재(尼泗齋)의 매화나무 ‘박씨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시 박호원 농노의 집에 유숙할 때 매화나무를 보고 위안을 삼았다는 유래에서 심어졌다. 현재는 후계목으로 가꾸고 있다. 경남문화재자료 제328호인 이사재는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시 유숙한 곳이다.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을 갖추고 있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으로 박씨 선조 송월당 박호원을 기리며 학문연마의 강학 장소로도 사용됐던 곳이다. 남호정사의 매화나무 ‘이씨매’는 하얀꽃이 피는 매화나무로 백매(白梅)는 희고 맑은 꽃, 은은한 향기와 품격 있는 모습으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씨 문중의 서재인 남호정사에 심어진 이씨매는 유일한 백매화로 키가 커 기골이 장대한 장부를 닮았다. 최씨고가의 매화나무 ‘최씨매’는 최씨고가 대문 옆에 있던 400년 된 매화나무가 고사한 뒤 심은 후계목으로 매화꽃이 필 무렵이면 매화향이 고각의 운치를 더한다. 경남문화재자료 제117호인 최씨고가는 1920년에 지은 한옥으로 곳곳에 자리한 실용적인 구조가 선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가다. 선명당의 매화나무 ‘정씨매’는 남사예담촌에서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매화나무다. 최씨고가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최씨고가 대문에 들어오기 전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정씨매의 아름다움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유림독립운동기념관 안에 심어져 있는 면우매는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주창한 유림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1846~1919)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면우 곽종석 선생은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출신으로 남명 조식의 사상을 계승한 영남 유림의 영수다. 붓과 글로 국권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며 을사늑약 체결 반대 투쟁도 펼친 인물이다. 기산국악당의 기산매(岐山梅)는 근·현대 국악운동의 전개와 민족예술 발전을 위해 일생을 다한 기산 박헌봉 선생의 진정한 선비다운 삶을 기리기 위해 심어졌다. 한편 예부터 원정매는 ‘남명매’, ‘정당매’와 함께 ‘산청 3매’로 일컬어지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수령 463년을 맞는 남명매는 실천 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61세이던 명종 16년(1561년)에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산천재 앞뜰에서는 지리산 천왕봉이 한 눈에 들어와 해마다 봄이면 많은 매화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정당매는 고려 말 대사헌과 정당문학을 지낸 통정공 강회백 선생이 어린 시절 단속사에서 공부하던 중 심었다. 지난 1982년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된 정당매는 수령이 640여 년에 이르렀지만 노거수로 수세가 좋지 않아 2013년 가지 일부를 접목으로 번식했다. 이후 2014년 완전 고사된 정당매 옆에 후계목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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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문화예술의전당, 신춘특집 희망 콘서트[더코리아-전남 영광]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오는 3월 21일(목)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신춘특집‘희망 콘서트’를 공연한다. 영광군은 매년 군민 화합과 소통, 희망을 담은 신춘음악회를 통해 군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고, 문화격차를 줄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2024년 따뜻해지는 봄 햇살과 함께 문화향연을 여는 첫 공연으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에 화려한 볼거리의 무대로 신춘특집 희망콘서트를 전한다. 개그맨 홍석우의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클나무오케스트라(지휘자 유수영)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선보이며, 가수 마야가‘진달래꽃’, ‘쾌지나 칭칭나네’, ‘쿨하게’등 명품라이브 무대로 관객을 압도한다. 클래식과 퓨전을 넘나드는 카운트테너 루이스초이의 천상의 목소리와 함께 뮤지컬앙상블 홀리카가 환상의 뮤지컬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1인 4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3월 14일(목)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누리집(www.yeonggwang.go.kr)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코너와 네이버밴드(http://band.us/#!/band/50156609)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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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신춘콘서트 ‘국악 & 트로트의 만남’ 개최[더코리아-경남 함양]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오는 4월 12일(금)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춘콘서트 ‘국악 & 트로트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춘콘서트는 그동안 클래식 장르로 채워졌던 ‘신춘콘서트’에서 벗어나 국악계와 트로트의 스타들이 함께 듣고 보고 즐기는 색다른 느낌의 공연으로 트로트, 국악,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진다. 출연진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여왕 김용임, 국악계의 싸이라 불리는 국악의 전도사 남상일, KBS〈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다양한 방송과 공연에서 인지도를 쌓으면 대중에게 국악을 알리는 소리꾼 박애리가 출연하여 약 100분 동안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13일 10시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인터파크(4월 11일 17시까지),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4월 12일 공연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055-960-6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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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광양매화축제' 관광객들 '호평'“와! 차 없는 축제,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축제장에 차가 많지 않으니 어수선하지 않고 혼잡하지도 않고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안전문제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걱정 없이 꽃구경 아주 잘하고 갑니다” 광양매화축제 청매실식당 앞에서 만난 30대 중반의 김영한(가명) 씨 부부의 탄성이다. 예닐곱 살로 보이는 어린 남매의 손을 잡지 않아도 안심이 된다면서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개막했다. 사상 처음 차 없는 거리를 표방하면서 해마다 반복되던 상습적인 축제장 주변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은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에 따르면 8일 개막한 올해 광양매화축제에는 이틀째인 9일까지 약 5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빨라 상춘객들이 지난해보다 일찍 섬진강 매화마을 찾은 까닭이다. 광양시는 축제장 주변 곳곳에서 빚어지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대형버스 이외 모든 차량을 축제장에서 2.6km 떨어진 섬진강 둔치주차장에 주차토록 하는 등 축제장 주변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구례군 쪽에서 오는 차량(대형버스 제외)은 하동으로 우회 조치했다. 대신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입장 유료화와 함께 올해 광양매화축제의 가장 큰 변화다.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질적인 교통대란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광양시가 고심 끝에 내놓은 특단 조치다. 개막 4일째 맞은 11일 일부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아주 없진 않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만족해하는 모습이다. 아니 적어도 축제장 안에서만은 호평 일색이다. 다압면 신원리 섬진강 둔치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별다른 정체 없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대략 5분 안팎이다. 앞서 김 씨 부부는 “함께 매화꽃 보러 오신 관광객들도 질서 있게 줄을 서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지만 어느 한 분도 짜증을 내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즐겁게 담소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도 가평에서 온 한 관광객은 섬진강 맨발 걷기에 참여했다. 그는 “셔틀버스보다 섬진강과 꽃을 보며 걷는 길을 택했다. 한 20여 분 걸린 것 같은데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축제장에 차가 없으니 보다 더 여유롭게 꽃구경도 하고 특산물 코너와 버스킹 공연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이번 교통대책을 반기는 이들은 다압면 주민들이다. 예년과는 달리 시내버스의 정상운행이 가능해지면 매년 ‘교통지옥’을 경험해야 했던 다압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기 때문이다. 한 다압면 주민은 “해마다 축제 때면 교통체증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외부에 나가 일을 보려고 해도, 더구나 아파도 참는 방법밖에 없었다. 다압면민들이 매화축제를 반길 수 없없던 이유”라며 “그러나 올해는 시내버스가 시간을 맞춰 오갈 만큼 양방향 소통이 원활해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의 경우 일원화한 섬진강 둔치주차장까지 포화상태에 몰리면서 여전히 주차전쟁이 벌어지는 데다 신원삼거리 일대가 하동방면이나 진상, 진월방면에서 들어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현상은 풀지 못한 숙제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주말의 경우 오랜 셔틀버스 대기시간이나 정체구간에 대한 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차 없는 축제로 인해 비로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크게 만족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둔치주차장 진출입구를 분리 확장하는 등 개선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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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고궁에서 즐기는 향긋한 차 한잔 운현궁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 개최[더코리아-서울]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에서 새봄을 맞아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을 개최한다. 행사는 3.16.(토) 15시, 3.22.(금) 19시 두 차례 진행된다. 운현궁 ‘이로당’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향긋한 차와 함께 전통 다도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알아‘봄’(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 알아보기) ▴즐겨‘봄’(차를 우리고 마시기, 다식 찍고 맛보기)의 두 가지 구성으로 다도 체험과 함께 운현궁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아 ‘봄’ 은 다도 강사와 함께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를 알아보고, ▴즐겨 ‘봄’은 차를 손수 우려내어 마셔보고 삼색 다식을 직접 찍어내어 먹어보는 시간이다. 두 가지 ‘봄’을 통해 ‘차’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 다식(茶食)은 차 문화와 함께 생겨난 한과의 일종으로, 다식판에 찍어 모양을 낸다.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회차별 2인 1팀 구성의 10팀으로 진행되는 사전예약제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현궁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1회차는 3월 16일(토) 15시, 2회차는 3월 22일(금) 19시에 개최된다 참가비는 1팀 2만원이며, 운현궁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1회차는 사전접수 진행중이며 2회차는 3월 13일(수) 15시에 예약 오픈 예정이다. 특히, 3월 22일(금)에 예정되어 있는 행사는 ‘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름달에 가까운 밝고 둥근달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한층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운현궁 다도체험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운현궁에서 마련한 특별한 다도체험,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과 관련된 자세한 행사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에 대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 운현궁 - 누리집 : www.unhyeongung.or.kr - 인스타그램 : @unhyeongung_official - 운현궁 관리사무소 (02-766-9090) 한편, 운현궁은 시민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위해 4월부터 <구름재 다실> 행사를 월 2회 금요일 야간에 편성하여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 다도 프로그램에 계절과 절기에 맞는 변화를 주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기분 좋은 휴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을 맞이해, 봄의 향기를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에서 즐기는 운현궁 다도체험을 통해 차 예절을 익히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며 심신을 다지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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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D-13, 벚꽃이 손님 맞이 준비 한창[더코리아-경남 진해] 제62회 진해군항제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전체가 벚꽃을 보러 오시는 방문객들에 대한 준비로 분주하다. 진해의 벚꽃들은 3월10일 여좌천 일대 기준으로,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한 단계이며 개화 전 단계에 있다. 개화 시기는 25일로 예상하고 있으며(출처 : 케이웨더), 보통 개화 후 7일 정도 지나면 만발한다. 따라서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창원에서 봄의 왈츠를 추는 벚꽃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도된 안민고개의 차량일방통행(진해구 → 성산구 방면) 추진계획은 진해경찰서와 협의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축제 기간 내 차량은 전면통제되고 도보 관람만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는 관람객들의 안전에 우선을 둔 결정이다.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장소별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여좌천 ▶ 여좌천 별빛축제(야간) 및 포토존, 진해루 ▶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27일), 진해공설운동장 ▶ 진해군항제 개막식(22일),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개막식 및 공연(29일), 블랙이글스 에어쇼(30일), 중원로터리 ▶ 밴드페스티벌(23~24일),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예선(25일), 본선(26일), EDM 페스티벌(25~28일), K-POP 댄스 경연대회 본선(27일), 결선(28일), 북원로터리 ▶ 이충무공 추모대제(23일), 이충무공 승전행차(29일), 호국퍼레이드(30~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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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완주 문화벨트 형성을 위한 특별연주회 마련[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이 전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 승인을 축하하고, 전주·완주의 상생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전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전주·완주 문화벨트 형성을 위한 특별연주회’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와 공동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완주가 하나의 문화벨트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단합을 촉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상호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이기고 돌아오라’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옵소서’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주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구체적으로 완주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임세경(중앙대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게 되며, 전주소년소녀합창단과 완주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합창단을 결성해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주회는 우리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와 완주의 문화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입장권은 R석(1층) 2만 원, S석(1층) 1만 원, A석(2층) 7000원이며, 나루컬쳐(www.naruculture.com, 1522-6278)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학생과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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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중음악 전문 뮤지션 지원사업 <뮤즈세종> 공모[더코리아-세종]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대중음악 창작활동 지원사업 ‘뮤즈세종’에 참여할 뮤지션을 선발한다. 뮤즈세종 사업은 세종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중음악분야 전문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대중음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뮤즈세종>은 대중음악분야에서 활동 경력과 자작곡을 가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실연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4개 팀(개인)이 선정된다. <뮤즈세종>에 선정된 팀은 음반제작, 공연, 홍보 등으로 1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전문가 컨설팅, 뮤지션 아카데미, 아카이빙 제작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 뮤지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합동공연과 개별 쇼케이스 공연 등 뮤지션의 홍보와 작품 유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뮤즈세종>은 더 많은 뮤지션에게 창작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격년 휴식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nurirock.or.kr) 또는 유선 문의(044-850-0572)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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