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봄철 지역 축제 70건 965만 모인다[더코리아-서울] 예년보다 빨라진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봄철 지역 축제도 앞당겨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인파를 감지할 수 있는 드론과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축제별 세부 안전관리대책을 사전에 수립‧점검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인파감지시스템을 구축‧운영해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건대 맛의 거리 입구에서 실시된 인파감지시스템을 활용한 훈련에 참석해 시스템 가동을 확인하고, 인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수) 안전총괄관의 주재로 25개 자치구, 경찰,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봄철 지역축제 현황과 축제별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시는 3월21일부터 6월2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축제 상황실을 구축해 운영한다.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는 등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3~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3.12. 기준) 지역축제는 약 70건(주관별로 자치구 53건, 서울시 11건. 민간 6건)으로, 봄꽃 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에 약 965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처럼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봄철 지역 축제를 시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수립한 세부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확인했다. 시는 소방·응급 등 비상차량 진입계획, 비상 상황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파 대피계획,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약자를 우선으로 한 안전관리 방안 등이 각 기관의 안전관리 대책에 포함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25개 자치구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축제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 및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신 데이터, 대중교통 이용량 등을 분석해 주요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도시데이터',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인파감지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지역의 실시간 감시도 강화한다. 인파감지 시스템은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는 현재 서울 전역 81개 지역에 889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시는 봄철 최대 인파인 35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 봄꽃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영등포구청과 합동으로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여의나루역 일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위험 구간을 파악하고, 현장에 고정형 폐쇄회로(CC)TV 9대를 임시로 추가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영상분석이 가능한 드론도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2대를 띄워 운영한다. 축제 기간 만개한 벚꽃으로 드론 촬영이 어려운 구간은 고정형 폐쇄회로(CC)TV를 임시로 설치한다. 여의나루역 일대 여의나루 2번 출구 앞, 서강대교 남단사거리 등 위험 구간 3곳에는 드론 2대를 띄워 인파를 분석하고 유동인구‧밀집도‧관람객 흐름을 파악해 안전관리에 활용한다. 여의도 봄꽃축제 종합상황실 내에는 폐쇄회로(CC)TV와 드론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위험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여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및 당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축제를 찾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도 350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돼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3.29~4.2). 각 100만 명의 인파가 예상되는 송파구 벛꽃축제(3.27~3.31)와 중랑구 서울장미축제(5.18~5.25). 그리고 1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평구 불광천 벚꽃축제(4.5.~4.6.) 등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인파가 운집하는 봄철 다양한 지역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것”이라면서 “자치구·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민 누구나 봄철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걸음마다 봄내음 물씬!‘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더코리아-서울] 서울시내 벚꽃이 4월 3일경 개화를 시작으로 4월 10일 절정이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봄내음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3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7㎞에 이른다. 올해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한 동행가든과 매력가든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과 함께 아름답고 매력적인 정원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봄 꽃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정원은 57개소가 있으며, 도심곳곳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정원 50개소와 약자를 위한 동행정원 7개소가 봄꽃이 화려한 거리에서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붙임2 참고) 매력가든은 공원, 도로변, 하천변 등 집 근처 일상 속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조성하고, 동행정원은 ‘어린이가 꿈꾸고, 어린이가 가꾸는 동행가든’이라는 주제로 유아숲체험원 유휴부지에 조성된다. 올해 선정된 173개 노선은 기존에 선정된 노선(171개소)에 2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선정된 노선에는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더불어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하천변을 따라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여의천 벚꽃길이 있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 꽃길에는 벚꽃·이팝나무·유채꽃·개나리·진달래·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계절별 우수정원식물로 구성된 서울매력식물 400선 도감을 제작 활용하여 다양한 화종이 조성되어 도시경관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173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①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②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③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 꽃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로 구분해 각 위치 및 예상 개화 시기와 함께 소개했다. ▴가로변 꽃길 74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공원 내 꽃길 54개소(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서울 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하천변 꽃길 36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9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로 총 173개소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 (https://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및 ▲스마트서울맵 (https://map.seoul.go.kr)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봄 꽃길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동네 봄꽃길 찾아가기’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에서 도시생활지도 안에 ‘봄꽃길’ 테마지도를 선택하면 서울 곳곳에 선정된 노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한달 간은 도시생활지도 Top10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의 봄 꽃길에 만나는 동행‧매력 가든 현황 연번 구별 유형 위치 (구간) 상세 현황 규모 (㎡) 비 고 (문의처) 계 57개소 ( 매력 50, 동행 7) 12,900 1 종로 매력 공평동 70-4 종로타워앞 광장 590 공원녹지과 (2148-2862) 2 종로 매력 직선동 1 경복궁 담장 띠녹지 110 공원녹지과 (2148-2862) 3 종로 동행 삼청동 산2-1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2148-2862) 4 중구 매력 중림동 20 서소문역사공원 주변 교차로 교통섬 500 공원녹지과 (3396-5863) 5 중구 매력 주자동 21 교차로 교통섬 90 공원녹지과 (3396-5863) 6 용산 매력 한강로2가 421 용산역앞 잔디광장 200 공원녹지과 (2199-7623) 7 용산 매력 이태원동 159-2, 34-114 자투리 녹지 68 공원녹지과 (2199-7623) 8 용산 (중부공원 여가센터) 동행 한남동 772-1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장 50 녹지관리과 (3783-5944) 9 용산 동행 한남동 산8-1 응봉공원 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2199-7623) 10 성동 매력 행당동 7 성동구청앞 광장 300 공원녹지과 (2286-5653) 11 성동 매력 성수동 1가 685-63 서울숲 문화센터 부지 42 공원녹지과 (2286-5653) 12 성동 매력 청계천(고산자교~제2마장교) 청계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2286-5653) 13 광진 매력 자양동 227-8 광진문화예술회관앞 가로 녹지대 500 공원녹지과(450-7785) 14 광진 매력 중곡동 590-6 가로 녹지대 40 공원녹지과(450-7785) 15 광진 매력 중랑천(장평교~군자교) 중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450-7785) 16 동대문 매력 전농동 620-69 청량리역 환승센터앞 유휴공간 200 정원도시과 (2127-4396) 17 동대문 매력 장안동 469-10 교차로 교통섬 265 정원도시과 (2127-4396) 18 동대문 매력 중랑천(군자교~이화교) 중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450-7785) 19 중랑 매력 묵동 339-1 중랑장미공원내 중랑천변 녹지 500 공원녹지과(2094-2382) 20 중랑 매력 중랑천(구 목동교~장평교) 중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2094-2372) 21 성북 매력 길음동 1288-12 길빛도서관 입구 유휴 녹지 200 공원녹지과 (2241-3703) 22 성북 매력 성북동 226-58 북악산 생태체험관 150 공원녹지과 (2241-3703) 23 성북 매력 성북천(보문4교~안암교) 성북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2241-3703) 24 강북 매력 미아동 1364-1 미아롯데백화점 주변 유휴 녹지 200 공원녹지과 (901-6929) 25 강북 동행 미아동 산108-19 북한산 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901-6929) 26 도봉 매력 창동 1-12 창동역 주변 광장 및 보도 180 공원여가과 (2091-3773) 27 노원 매력 상계동 711-2 당현천변 녹지 1,000 공원여가과 (2091-3773) 28 노원 매력 상계동 699 교차로 녹지 140 푸른도시과 (2116-3941) 29 은평 매력 은평로 195 은평구청 광장 600 공원녹지과(351-8014) 30 은평 매력 응암동 91-15 교차로 교통섬 250 공원녹지과(351-8014) 31 서대문 매력 창천동 83-11 연세대학교 정문 앞 교통섬 200 푸른도시과 (330-1754) 32 마포 매력 서교동 365-1 홍대예술의 거리 400 공원녹지과 (3153-9563) 33 마포 (서부공원 여가센터) 동행 상암동 1538 월드컵공원 유아숲체험장 50 공원운영과 (300~5544) 34 양천 매력 신정동 322-13 양천구청 앞 녹지 150 공원녹지과 (2620-3581) 35 양천 매력 목동 401-1 오목수변공원 320 공원녹지과 (2620-3581) 36 양천 매력 안양천(목동교~양평교) 안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2620-3592) 37 양천 매력 목동 411-27 안양천 실개천 생태공원 200 공원녹지과 (2620-3592) 38 양천 동행 신정3동 621 계남공원 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2620-3581) 39 강서 매력 마곡동 767-3 마곡나루역 주변 보도 및 녹지 200 공원녹지과 (2600-4165) 40 강서 매력 화곡동 1106-1 교차로 교통섬 100 공원녹지과 (2600-4165) 41 강서 동행 가양동 산8-1 궁산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2600-4165) 42 구로 매력 구로동 435 구로구청 광장 250 공원녹지과 (860-3162) 43 구로 매력 구로동 65 가로변 유휴공간 100 공원녹지과 (860-3162) 44 구로 매력 안양천(고척교~안양철교) 안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860-3162) 45 금천 매력 시흥동 113-192 금천구청 앞 광장 250 공원녹지과 (2627-1672) 46 금천 매력 안양천(독산보도교~한내교) 안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2627-1672) 47 영등포 매력 문래동3가 55-6 가로변 유휴공간 240 푸른도시과 (2670-3767) 48 영등포 매력 안양천(목동교 인근~양평교) 안양천변 녹지 200 푸른도시과 (2670-3772) 49 동작 매력 상도동 159-330 가로변 유휴공간 275 공원녹지과 (820-9815) 50 동작 매력 신대방동 720-1 가로변 유휴공간 140 공원녹지과 (820-9815) 51 관악 매력 신림동 1467-13 도림천변 녹지 300 공원녹지과 (879-6533) 52 서초 매력 양재로 25-3 가로변 유휴공간 150 공원녹지과 (2155-6894) 53 서초 매력 양재동 1366-9 가로변 유휴공간 40 공원녹지과 (2155-6894) 54 강남 매력 자곡동 607 가로변 유휴공간 300 공원녹지과 (3423-6273) 55 송파 매력 신천동 17-3 잠실나루역 교통섬 510 공원녹지과 (2147-3380) 56 강동 매력 상일동 147 강동경희대병원 앞 보도 300 푸른도시과 (3425-6460) 57 강동 매력 고덕천(강명교~리엔교) 고덕천변 녹지 200 푸른도시과 (3425-6460)
-
‘50리 벚꽃 터널 속으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30일부터 이틀간[더코리아-경남 함양] 환상적인 50리 벚꽃터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함양군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 거류민당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지금까지 보전 관리되어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는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 광장 특설무대에서 30일 오전 9시 30분 본행사 전 벚꽃축제 성공기원제를 지내고 이어 11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면민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국가요제, 지역 가수 및 주민자치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야간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외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1회 함양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를 축제기간 진행하며, 30일에는 예선을 31일에는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요제 참가자 접수는 3월 25일까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함양지회로 신청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과 백전면사무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축제장 내에는 청정 백전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 전시와 판매행사는 물론 오미자 막걸리 시음, 솜사탕 나눠주기 등 먹거리와 함께 전통제례, 풍물놀이, 현장 노래자랑, 군민 게이트볼 대회, 소망등 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황원하 백전문화체육회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화려한 벚꽃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체험하여 다시 찾고 싶은 작지만 강한 지역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올해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상설무대와 벚꽃길 야간조명을 신규로 설치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300년 전통의 지혜를 되살리다, 신안 암태-추포 갯벌 복원[더코리아-전남 신안] 신안군은 섬 주민들의 생활로인 콘크리트 노둣길 철거를 통해 선조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지혜가 녹아있는 옛 노둣길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추포 옛 노둣길은 암태도와 추포도를 건너다니기 위해 2.5㎞의 갯벌 위에 선조들이 직접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옛 노둣길의 역사는 추포도에 세워진 노도비를 통해 알 수 있다. 무려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노둣길이다. 해수 유통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갯벌을 이용하는 지혜가 녹아들어 있는 노둣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교통수단의 발달과 보급에 따라 통행을 위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하게 되었다. 콘크리트 노둣길의 설치에 따라 해수 유통이 불량하게 변하였고 갯벌의 퇴적량이 변화하게 되어 갯벌의 유용한 자원들이 사라지고 생물다양성 훼손의 문제가 발생했다. 추포대교가 설치되어 콘크리트 노둣길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갯벌생태계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신안군은 해수 유통을 통한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에 착수하였다. 노둣길 철거를 통해 미미하던 해수 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그에 따라 과 퇴적된 퇴적물들이 깎여나가기 시작하면서 선조들이 사용하던 옛 노둣길이 드러나기 시작, 가까운 시일 내 옛 노둣길이 모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갯벌을 이용한 선조들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해양 생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갯벌이라는 자연은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갯벌 복원은 인류가 변화시킨 갯벌이 자연 상태로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라면서 “갯벌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신안갯벌은 갯벌생태계 복원도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신안갯벌은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해 해수 유통을 위한 갯벌 복원 외에도 갯벌의 염생식물 군락을 복원하는 식생 복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벚꽃이 있는 날」 행사 개최[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벚꽃이 있는 날(월간화사)'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화순읍 동구리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출범 이후, 재단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행사로서 의미가 깊다. 행사 기간 중 호수공원에서는 벚꽃을 주제로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플리마켓과 포토존,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동구리 주무대에서는 퍼포먼스를 포함한 국악 공연과 청년들의 버스킹이 펼쳐지고, 부대 행사로 이성웅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전시, 동구리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은 잘 자란 수목과 더불어 봄마다 벚꽃과 철쭉이 만개하는 꽃길로 변신해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지역의 대표 명소이다. 수변 산책로와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 잔디광장, 운동기구, 곳곳에 자리한 벤치 등 편의시설도 꽤 괜찮은 편이다. 특히 탁 트인 뚝방길을 거닐 적엔 만연산 아래로 펼쳐진 호수 풍경이 천하일품으로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이자 반려견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강신기 대표이사는 "벚꽃을 주제로 봄을 맞이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재단의 첫 행사인 만큼 따뜻한 봄날 가족, 연인들과 함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기획] “벚꽃으로 물든 정읍” 3월 28일~4월 1일 벚꽃축제 개최[더코리아-전북 정읍]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한낮 거리를 걷다 보면 겉옷을 벗고 싶을 만큼 햇살이 따사롭다.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 거리를 둘러보면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잔뜩 움츠리고 있다. 긴 겨울의 끝이 비로소 보이는 것이다. 정읍의 봄은 어느 곳이든 아름답지만, 이중 정읍천은 단연 으뜸이다. 햇빛을 머금은 강물은 빛의 파편이 내려앉아 윤슬을 뽐낸다. 여기에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는 바람에 휘날려 봄의 정취를 한가득 전한다. 지금 정읍은 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정읍천의 벚꽃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다. 벚꽃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24 정읍 벚꽃축제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펼쳐진다.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설레는 마음을 가득 채워줄 공연과 먹거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정읍천으로 오라! 전북 대표 봄 축제 ‘정읍 벚꽃축제’ 상춘객 마음 사르르~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수인 25만명을 기록한 ‘정읍 벚꽃축제’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정읍 벚꽃축제의 방문객은 2018년 5만 3000여명, 2019년 11만여명을 기록했는데, 정읍천변의 벚꽃 풍경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해에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축제장을 총 7개 구역으로 구성해 축제가 펼쳐지는 정읍천 벚꽃로 4㎞ 구간 모두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판매 부스 20개소와 정읍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 5개소를 운영하고,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구역을 마련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또한 QR코드로 보물을 찾는 ‘모바일 보물찾기’, 신기하고 재밌는 비눗방울을 체험할 수 있는 ‘꽃잎은 버블버블’, 마술쇼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꽃잎은 매직매직’, 소원지를 적어 벚꽃나무를 완성하는 ‘벛꽃 캔버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 15개소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기간(3월 30~3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샘골다리부터 달하다리 1.4㎞ 구간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또한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더욱 뽐내기 위해 가랜드 길과 LED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축제 이틀차인 29일 오후 7시 정읍천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정읍시립농악단과 김예솔 양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정읍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재즈공연과 전북권 청소년들의 신나는 댄스경연대회, 지역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공연, 정읍 예총 9개 지부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직원들은 교통통제와 주차 안내 등의 업무와 불법 노점상 등을 단속한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하고 먹거리 부스 위생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학수 시장은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끼는 데는 정읍 벚꽃축제가 제격”이라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공연을 준비했으니 정읍을 찾아와 벚꽃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도, 19세 청년 문화활동 지원[더코리아-충남]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도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세 청년들의 문화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간접 지원 및 문화예술시장 확대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 및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국악·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충남도 지원대상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6834명이며, 신청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회원가입 후 신청페이지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격여부(2005년 출생자, 거주지역, 예매처별 중복신청 여부)가 확인되면 대상자에게 포인트 형태로 발급된다. 문화예술패스는 최초 발급시에 10만원이 먼저 지급되고, 이후 추가로 5만원이 지급된다. 시군별 배정인원 선착순 발급으로 각 시군마다 패스 발급 종료시점이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패스 발급 시 협력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애월읍, 제6회 왕벚꽃 축제 개최[더코리아-제주] 제주시 애월읍연합청년회(회장 하명종)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왕벚꽃 축제가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애월읍 장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왕벚꽃 축제는 ‘애월의 봄, 벚꽃으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서로의 재능을 뽐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에는 애월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산들바람 밴드공연과 소길리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소길난타팀의 노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고, 하귀2리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트기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개막에 이어 가수 강서현, 김현지가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둘째 날에는 마술공연, 라인댄스, 마을 노래자랑,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장전리 왕벚꽃 거리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 손거울, △비누만들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왕벚꽃 포토존 거리, 체험 및 플리마켓존, 푸드존 등 구역별로 나누어 볼거리, 즐길거리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명종 애월연합청년회장은 “축제에 찾아주신 방문객들을 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했으니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참꽃향기와 음악이 흐르는 대구 달성<전체 이동경로> 대구 비슬산군립공원(2021년 열린관광지) - 자동차 41분 26km – 대구 사문진역사공원(공원 내 사문진 주막촌은 2021년 열린관광지) 비슬산군립공원 참꽃 군락지의 나무 데크 대구의 옛 이름 ‘달구벌’은 넓은 평야나 큰 마을(성)이란 뜻이다. 신라시대에 중국 지명의 영향으로 대구라고 개칭된 이래 옛 이름의 흔적은 지금의 대구시를 제외한 교외 지역에 ‘달구벌의 성곽’, 달성으로 남았다. 달성군의 남쪽에는 청도군과의 경계에 비슬산이 자리하고 서쪽과 북쪽으로 낙동강이 굽이굽이 감싸 흐른다. 비슬산은 정상의 형상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비슬(琵瑟)이라 부른다는 통설이 있는데, 여기서 북쪽으로 가로질러 올라가면 낙동강의 몸통과 만난다. 이곳이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 사문진 나루터다. 일찍부터 대일 무역의 중심지이자 1900년경 미국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이 거문고 타는 산에서 피아노가 도착한 나루터까지 아름다운 경치 속 음악을 상상하는 여행을 떠나보자. 봄이면 참꽃, 가을이면 단풍! 사시사철 다른 매력 비슬산 비슬산은 대구시 북쪽 경계의 팔공산과 더불어 ‘북 팔공, 남 비슬’이라는 말처럼 대구 지역의 양대 산으로 꼽힌다. 해발 1,084m의 산세에다 바위가 많은 비슬산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봄철이면 대견사에서 대견봉까지 약 30만 평을 붉게 물들이는 참꽃(진달래) 군락지의 장관 때문이다. 해마다 4월이면 참꽃문화제가 열려 전국의 상춘객을 불러 모은다. 비슬산의 절경은 봄에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가을에는 단풍과 은빛 억새가 전혀 다른 맵시를 뽐낸다. 비슬산군립공원 매표소 비슬산군립공원 열린관광지 리플릿 비슬산군립공원 촉지음성안내판 이렇듯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그 혜택을 모두가 누리는 것은 아니다. 보행이 자유롭지 않은 이들에게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여행지가 바로 산이다. 비슬산군립공원은 2021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후 2022년 5월부터는 정상까지 휠체어 리프트가 탑재된 전용 차량을 운행하고, 정상의 참꽃 군락지에는 휠체어로 다닐 수 있는 전용 데크를 설치하여 국내 최초로 휠체어 이용자가 해발 1천미터 산 정상을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그 밖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으며 휠체어 대여도 가능하다. 비슬산군립공원 화장실 외부 비슬산군립공원 장애인 화장실 내부 주차장 내부 장애인 주차구역에 정차된 장애인 전용밴 비슬산군립공원 셔틀버스 임시 정류장(공사중) 매표소 옆 주차장 내부는 널찍하고 중앙에 승객대기소가 있어 편리하다. 장애인 주차구역도 4면이 마련돼 있다. 매표소 앞에는 대견사 입구(참꽃 군락지)까지 오가는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와 장애인 전용밴 정류장이 있다. 장애인 전용밴 휠체어 리프트 장애인 전용밴 승차 모습 사전예약을 해둔 장애인 전용밴에 탑승했다. 차 옆면에 산뜻한 도안과 함께 ‘열린관광지’와 ‘누구든 떠날 자유, 누구든 누릴 자유’라는 문구가 적힌 밴은 뒤쪽 문이 열리고 휠체어 리프트가 내려온다. 전용밴 기사님이 휠체어 이용자가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량 옆면의 보조 발판 차량 내부 손잡이 옆쪽 문에도 보조 발판이 달려 있고 앞좌석의 헤드리프트에 손잡이를 달아놓는 등 차 곳곳에 탑승자의 안전을 배려한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다. 참꽃 군락지 장애인 전용셔틀버스 승하차장 참꽃 군락지에 설치된 전용 데크 드디어 참꽃 군락지에 도착 데크에서 바라본 비슬산 주위 데크에서 바라다보는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참꽃 군락지의 휠체어와 보행기 대여소 출발한 지 30분 정도 지나니 참꽃 군락지 전망대에 도착한다. 역시 기사님의 도움을 받아 밴에서 휠체어를 내려 전용 데크를 따라 둘러보며 정상 풍경을 만끽한다. 푸른 하늘에 맞닿아 있는 산들이 겹겹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해발 1천미터 정상임을 실감나게 한다. 봄이라면 붉게 물들었을 참꽃 가지들이 드넓은 고원 가득히 바람에 흔들리며 고즈넉한 장면을 연출하고 저 멀리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보인다. 전망대 뒤로 확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전용밴으로 돌아와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옛 나루터의 정취를 간직한 사문진역사공원 사문진나루터 유람선 선착장과 낙동강 전경 비슬산군립공원에서 자동차로 40여분 북상하면 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의 나루터 중 하나인 사문진에 닿는다. 사문진은 오래도록 낙동강 상하류를 연결하는 영남 물류의 중심지이자 대일 무역의 거점이었다. 1900년 미국 선교사가 ‘귀신통’이라 불리던 서양악기 피아노를 사문진을 거쳐 대구로 운송한 것이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졌다. 1930년대 뱃사공 부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임자 없는 나룻배>의 촬영지로 추정되기도 한다. 사문진을 대표하는 수령 500년 팽나무 강변 따라 조성된 나무 계단과 경사로 사문진역사공원 주차장 내 장애인 주차구역 사문진역사공원 화장실 내 장애인 화장실 내부 유람선 선착장 앞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 2013년 사문진 주막촌을 복원하고 유람선 선착장과 수령 500년의 팽나무, 대형 피아노장승, 오리솟대, 피아노 광장 등을 조성한 사문진역사공원은 인근의 화원동산, 낙동강 생태탐방로,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달성습지와 더불어 대구와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2021년에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더 많은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강변 따라 길게 뻗은 나무 데크 길 산책로에서 바라본 강 건너편 풍경 강변을 따라 나무 데크로 연결된 널찍한 생태탐방로는 중간중간 벤치나 경사로가 잘 갖춰져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산책하기에도 편리하다. 사문진 역사공원 내 꽃길 주막촌 앞 포토존 사문진 인근은 꽃길과 각종 조형물들로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여럿이지만 낙동강의 유장한 흐름과 사문진교가 어우러지는 풍광 자체로도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주막촌 정문 주막촌 식당과 매장 마당 테이블과 좌석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되어 주막촌으로 향한다. 2013년 복원된 전통주막 3채를 중심으로 조성된 주막촌에서는 막걸리와 잔치국수, 국밥, 손두부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외양은 전통주막이지만 마당에 놓인 탁자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바닥에 장애인석 표시를 해두었다. 마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노라니 옛날 나루터를 거쳐 가던 보부상들의 떠들썩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비슬산 정상에서 낙동강변과 사문진 주막촌까지 휠체어 이용자도 별 불편을 느끼지 않고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 여행이 되었다. 여행정보 비슬산군립공원 - 운영 : 연중무휴(기상여건에 따라 출입통제 가능) - 이용료 : 없음 - 주차 : 장애인 주차장 있음 - 화장실 : 장애인 화장실 있음 - 기타 : 휠체어 리프트 탑재된 무장애 관광차량 운행(산 정상까지 이동/예약제)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30 - 문의 : 053-614-5481~2 - 홈페이지 : https://www.dalseong.daegu.kr/culture/index.do 사문진역사공원 - 운영 : 11월~2월 11:30~18:30 / 3월~10월 11:30~19:00 (월요일 휴무) - 이용료 : 없음 - 주차 : 장애인 주차장 있음 - 화장실 : 장애인 화장실 있음 - 기타 : 휠체어 대여 가능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2 - 문의 : 053-632-3338 - 홈페이지 : https://dalseong.daegu.kr 이동정보 교통약자 콜택시 *대구 이동지원센터 나드리콜: 사전 이용 등록 및 심사 후 이용 가능 *이용요금: (기본요금) 3km 이내 1,000원 / (추가요금) 3-10km, km당 300원, 10km 초과 km당 100원 / (요금한도) 시내요금 3,300원, 시외요금 6,600원 *운행시간: 24시간 *운행지역: 대구광역시 전 지역, 대구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연접 시·군(출발지는 대구광역시인 경우만 가능) *접수방법: 즉시 접수 및 1시간 전 사전 접수 *접수방법: 전화 1577-6776, 모바일 앱, 인터넷, 문자 013-3366-2214(청각 및 언어장애인에 한함) *홈페이지: https://nadrihome.dpfc.or.kr/use_web.php ※ 위 정보는 2023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 감동의 막 내리다[더코리아-경기 구리] 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이 주최한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가 지난 16일 코스모스 대극장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개최 소식부터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켰고 폭발적인 관심 속에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는 옥주현 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브랜드 공연으로, 직접 선곡한 뮤지컬의 하이라이트와 주옥같은 넘버들을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조정은, 선민 배우와의 환상적인 호흡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든 곡을 50인조 대규모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새롭게 재해석하고, 웅장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더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에 참여해 준 모든 아티스트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들을 기획해 나가겠다.”라며 향후 구리문화재단 기획공연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3월 23일(토) 17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구리클래시컬플레이어즈와 함께하는 「2024 새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 금액은 전석 2만 원이며, 구리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아트서비스존(031-580-79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김종숙&김성완..‘모든 활동 종료’..관심 주셔서 감사
- 2전남드래곤즈, 연승으로 상위권 도약 성공! 서울E 원정 필승 다짐!
- 3대한산악구조협회, 2024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워크숍 실시
- 4S-OIL, 3년 연속 KT 위즈와 프로야구 공동 마케팅 진행
- 5치과의사 김진화 원장..OTT예능 ‘신들의 하이텐션’MC발탁
- 6배우 문민형, ‘유쾌하고 행복한 배우 후회 하지 않아’ (신들의 하이텐션)
- 72024 전남드래곤즈 U12 공개테스트 안내
- 8‘제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9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개막
- 10광주 서구의회, ‘광주 서구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