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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녀장려금’ 이달 말까지 신청…310만 명 대상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10만 가구에 2일부터 3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간은 1일부터 31일까지며 소득, 재산 등 지급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는 있으나 장려금 지급액이 10% 감액된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자격이 충족되는 지 여부는 본인이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배우자, 부양가족 유무에 따라 단독·홑벌이·맞벌이 가구로 구분된다. 단독가구는 배우자, 부양자녀(2004년 1월 2일 이후 출생), 70세 이상 직계존속(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 모두 없는 가구이며 홑벌이가구는 배우자(총급여액 등이 300만 원 미만)나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각각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 원 이하)를 말한다. 맞벌이가구는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급여액 등이 300만 원 이상인 가구로 구분된다. 근로장려금 소득요건으로는 지난해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근로·사업·종교인소득 및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 포함) 기준금액이 단독가구는 4만∼2200만 원 미만, 홑벌이가구 4만∼3200만 원 미만, 맞벌이가구 600만∼3800만 원 미만이다. 자녀장려금의 경우 지난해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 기준금액이 홑벌이가구는 4만∼4000만 원 미만, 맞벌이가구는 600만∼4000만원 미만이다. 국세청은 금융재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재산이 2억 4000만 원 미만인 가구에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지급요건 심사 때 금융재산을 포함해 가구원 전체의 재산이 2억 4000만 원 이상이면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신청금액은 실제 지급되는 금액과 다를 수 있다. 국세청은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반영해 신청금액을 계산하며 신청인의 실제 가구, 소득, 재산 상태에 따라 신청금액이 실제 지급액과 차이가 나거나 지급이 제외될 수 있다. 반드시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장려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확정신고를 해야 근로·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완료되면 홈택스(PC·앱)의 ‘심사진행현황 조회’ 화면에서 신청내역확인, 심사단계, 심사결과 등 장려금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빠르고 정확한 상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 상담 인력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명 증원한 241명으로 운영한다. 신청 안내대상자 가운데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와 지난달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주민 14만 가구는 이달 말까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 상담사가 먼저 전화해 장려금을 신청 진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신청 기간에 대출 등 광고성 문자(스팸 문자)로 인한 사기전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동통신사와 협의해 문자 내용에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등 문구가 포함되더라도 국세청 발신번호(1544-9944, 1566-3636)’가 아닌 경우에는 수신이 차단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포털 ‘네이버’와 ‘다음’에 ‘장려금 신청 안내대상 여부 조회’ 경로를 최초로 신설해 신청 대상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 등의 신청 편의를 위한 자동신청 동의 대상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 대상에 포함된 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증장애인(가구원 포함) 등으로 대략 52만 명이다. 장려금 신청 기간에 자동 신청에 한 번만 동의하면 향후 2년 내 신청 안내 대상에 포함될 때 해당 장려금이 자동으로 신청된다. 자동 신청된 장려금을 받으면 자동 신청 기간이 2년 연장된다. 이달 자동 신청에 동의할 경우 내년 5월에 신청하지 않아도 근로·자녀장려금이 신청됐는지 여부가 문자로 안내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1566-363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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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가구당 평균 7만 2000원 감소올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이 2020년보다 29.3%~42.6%, 2022년 대비 8.9~47%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해 전년과 동일하게 적용해도 세부담은 줄어들지만 서민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공시가격 6억 이하 주택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추가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다주택자·법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60% 수준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3~45%로 설정함에 따라 납세자 세부담은 2020년 대비 29.3%~42.6% 감소하고 2022년 대비 8.9~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공시가격 2억 주택의 재산세는 19만 8000원이었으나 올해 공시가격은 1억 9000만원으로 하락해 세액은 2만 3000원(11.6%) 감소한 17만 5000원이 된다. 아울러 지난해 공시가격 5억 주택의 재산세는 63만 9000원이었으나 올해 공시가격은 4억 2000만원으로 하락해 세액은 15만 4000원(24.1%) 감소한 48만 5000원이 된다. 2022년 대비 세액 감소 폭보다 2020년 대비 감소 폭이 큰 것은 2020년에는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가 없었고(60% 적용), 2021년부터 적용했던 1주택자의 세율 특례도 없었기 때문이다. 3억 이하 주택이나 3억 초과 6억 이하 주택의 전년 대비 재산세 감소 폭이 6억 초과 주택보다 작은 것은 그동안 공시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6억 이하 주택의 공시가격 하락 폭이 올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다. 또한 6억 이하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0.05~0.2%)이 6억 초과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0.05~0.4%)보다 작아서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세액 변화가 작기 때문인 걸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예상되는 주택 재산세 세수 수준은 5조 6798억원으로 지난해 6조 6838억원보다 1조 40억원(15.0%) 줄어든 금액으로 예상된다. 이중 7275억원(72.5%)은 1주택자 세부담 경감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1주택자 1008만호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구당 평균 7만 2000원 정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밖에도 올해 예상 주택 재산세 세수는 2020년 5조 7721억원보다 923억원(1.6%) 줄어든 금액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올해 6억 이하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를 통해 1주택자 세부담을 지난해보다 덜어줌으로써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발표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오는 8일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중 개정 절차를 완료해 7월, 9월에 부과하는 재산세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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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다수공급자계약제도 개선대책 6월까지 마련 예정[기사 내용] 보도내용(2023. 5. 2. 대한경제. ‘관수레미콘의 입찰관련 문제 제기’) 관수레미콘을 조달하는 다수공급자계약방식(MAS)의 허점으로 공공공사 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지연되고 있음 MAS가 레미콘시장에서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막이 아니라 불법과 불량을 보호하는 막으로 전락하고 있음 [조달청 입장] 레미콘 공공조달제도는 정부의 중소기업 보호 정책1), 반제품2) 특성 상 생산공장 중심으로 경쟁이 이루어지는 시장 특성, 안정적 공급망 확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되고 있음 1) 레미콘은「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어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대상 물품임 2) 레미콘은 사전생산 및 재고확보가 불가능한 반제품(semi-processed goods)으로서 생산 후 90분 이내 납품(타설)완료되어야 하는 시간적 제약이 있음 현재, 조달청은 보도에서 제기된 사항과 함께 관급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수급 관련,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계약상대자 간 실질경쟁성 강화, 관급 물량에 대한 납품이행력 제고, 불공정행위 점검 강화 등 레미콘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을 6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임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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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3.7%↑…14개월 만에 3%대로 하락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3%대로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올랐지만 석유류 가격이 16.4% 내려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4.2%)보다 0.5%p 하락한 것으로,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둔화한 것은 지난해 2월(3.7%)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3.4%, 4.0% 상승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1.0% 상승에 그쳤다.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 가격은 1.1% 상승했으며 그중 채소류 물가가 7.1% 올랐지만 전월보다는 7.5% 하락한 수준이다. 등락 품목을 보면 양파(51.7%), 고춧가루(6.4%), 파(16.0%), 풋고추(14.4%) 등은 올랐으나 쌀(-6.5%), 포도(-11.1%), 배(-21.7%), 배추(-10.3%) 등의 가격은 내려갔다. 축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1% 하락했다. 돼지고기(4.2%)와 닭고기(12.3%) 등은 올랐지만 국산쇠고기(-6.7%), 수입쇠고기(-6.6%), 달걀(-4.2%) 등이 내린 영향이다. 수산물은 고등어(13.5%) 등이 오르면서 6.1% 상승했다. 공업제품 물가는 빵(11.3%), 스낵 과자(11.1%) 등 가공식품은 7.9% 올랐지만 석유류 가격이 16.4% 내려 1년 전보다 2.0% 올랐다. 석유류 가격은 휘발유 -17.0%, 경유 -19.2%,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15.2% 등으로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16.4% 내리면서 2020년 5월(18.7%) 하락한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기료(22.5%), 도시가스(32.5%), 지역 난방비(30.9%) 등이 모두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는 전월 동월 대비 23.7% 상승했지만 전월 상승폭(28.4%)보다는 둔화됐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1.0% 올랐고, 유치원 납입금(-6.2%)과 국제항공료(-4.9%) 등은 내렸지만 외래진료비(1.8%), 택시요금(6.9%) 등이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물가는 햄버거(17.1%) 등 외식 물가가 7.6% 오르고 보험서비스료(17.6%), 공동주택관리비(5.3%) 등 외식 외 서비스 물가도 5.0%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6.1% 올라, 2003년 11월(5.0%) 이후 19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집세는 전세(0.9%)와 월세(0.7%)가 모두 오르면서 0.8% 상승했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7%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4.6% 상승해 13개월 연속 4%대를 웃돌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넘어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4.0% 올랐다. 기재부는 “세계적 고물가 속에서 낮은 물가 정점을 기록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물가 둔화 흐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국제에너지 가격 불확실성 등 향후 물가 불안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정부는 경계감을 잃지 않고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인하 및 연장, 통신비 등 생계비 경감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해 물가 안정 기조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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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가격할인 쿠폰으로 갑질.. 오진상사, 갑질 요구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오픈마켓 사업자인 ㈜지마켓이 입점업체의 PCS 쿠폰*을 일방적으로 삭제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을, 오진상사㈜가 경쟁 입점업체의 PCS 쿠폰을 삭제하도록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 PCS(Price Comparison Site) 쿠폰은 소비자가 비교쇼핑사이트(네이버쇼핑,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에서 상품을 검색한 후 (주)지마켓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인 G마켓/옥션의 상품을 클릭해 G마켓/옥션으로 유입되는 경우 해당 상품에 적용되는 가격 할인 쿠폰임 → G마켓/옥션 등록 상품이 비교쇼핑사이트에서 노출되는 가격을 낮추는 역할(→참고) 노트북을 판매하는 오진상사㈜는 가격경쟁을 피하고자 지마켓에게 경쟁 입점업체의 상품에 적용된 PCS 쿠폰 삭제를 요구하였고, ㈜지마켓은 오진상사㈜와 원활한 사업관계를 유지하고자 그 요구를 수용하여, 2020. 4월부터 2021. 5월까지 약 13개월간 다른 입점업체의 PCS 쿠폰 737건을 삭제하였다. 이번 사건은 다른 사업자로 하여금 불공정거래행위를 하도록 요구한 경우에도 제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사례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으며, 이번 조치로 오픈마켓에서 가격 경쟁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오픈마켓 등 플랫폼 사업자의 입점업체들에 대한 거래상지위 남용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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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Kia EV9 사전 계약 개시기아가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의 사전 계약을 3일(수)부터 시작한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 라인업상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을 갖췄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 깔끔한 차체 면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명으로 미래 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이와 더불어 차체 전반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볼륨감과 곧게 뻗은 선으로 구현한 다각형의 대비를 통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정통 SUV로서의 웅장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실내는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설계한 넓은 공간에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더해 탁 트인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할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히든 타입 터치 버튼’,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와 다양한 상황에서 공간 활용성을 높여줄 ‘릴렉션’·‘스위블’ 등 2열 시트 사양도 갖췄다. 플래그십 EV에 걸맞은 동력성능도 EV9의 특징이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또 GT-line 기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당사 연구소 측정 기준). 이와 더불어 기아는 EV9에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석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 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해 실생활에서 부족함 없는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EV9에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기아 커넥트 스토어(Kia Connect Store)·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기반의 차량으로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Hands-Off)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1] 자율주행 기술이다. EV9은 2개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함은 물론,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고객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기아는 EV9을 구매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기능의 적용 시점 및 사용 기간[2]을 선택할 수 있다. EV9 대상 판매 예정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주차·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옵션 선택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패턴 이외에 5가지 추가 그래픽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이며 추후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기아(MyKia) 등에서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 접속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3]. EV9에 적용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해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내비게이션, 구동계, 시트, ADAS, 빌트인 캠 등 차량 전반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무선 업데이트 될 예정이기에 EV9 고객들은 항상 차량이 최신의 소프트웨어로 유지·관리되는 새로운 차량 경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EV9의 사전 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모델 에어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10 에어백 등 안전, 인포테인먼트 핵심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어스 트림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돼 우수한 1열 편의성과 실내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GT-line은 플래그십 EV의 품격에 부합하도록 범퍼, 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EV9의 외장 색상은 △아이보리 매트 실버 △오션 매트 블루 2종의 무광 컬러와 △오션 블루 △페블 그레이 △아이스버그 그린 △스노우 화이트 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펄 △플레어 레드 등 7종의 유광 컬러를 포함 총 9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장 색상은 기본모델의 △블랙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3종과 GT-line 전용 △블랙&화이트 △브라운 △네이비 3종 등 총 6가지이다. EV9의 가격은 △에어 2WD 7671만원 △GT-line 8781만원이다(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37만원 △GT-line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개별소비세 3.5%, 전기차 구매보조금 미반영 기준). 국내 최초 대형 전동화 SUV EV9은 3월 온라인 세계 최초 공개 및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한 실차 공개 이후 많은 고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기아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보조금 혜택을 드리고 계약 후 인도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드리고자 양산 및 국내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21년 서울시 성수동에 문을 연 28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 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를 EV9의 첨단 기술과 전동화 플래그십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로 새롭게 단장해 5월 4일(목) 고객에게 문을 연다. 기아는 시트 구성과 실내·외 색상을 다르게 적용한 EV9 기본모델 2대와 GT-line 3대를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전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또 기아 커넥트 스토어,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등 EV9에 탑재된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구성, EV9이 지향하는 ‘넥스트 프리미엄’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또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 기아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 기아 브랜드 상품도 함께 전시한다.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기아는 EV9의 사전 계약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모두에게 처음’이라는 콘셉트의 광고로 국내 최초의 대형 전동화 SUV의 탄생과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또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EV9의 디자인을 담은 굿즈와 친환경 글램핑 등 경품과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판매 예정 상품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라이팅 패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V9 구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전용 멤버십 혜택도 준비했다. 전기차 충전소는 물론 다양한 ‘카앤라이프몰’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EV 케어 포인트’와 EV9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프리미엄 전용 서비스 등 플래그십 EV에 걸맞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작동 도로, 주행 환경, 차량 및 운전자의 상태 등의 작동 환경이 적합할 시 사용 가능함. 작동 제한 속도 이내에서 동작하며, 주행 환경에 따라 작동 제한 속도는 차이가 있음.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이 해제되는 경우를 대비해 항상 직접 운전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함. [2] 상품별 선택 가능한 사용 기간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월간/연간/평생 △라이팅 패턴: 평생 △스트리밍 플러스: 월간이며 구매한 차량의 사양에 따라 상품 적용이 불가할 수 있음. [3] 구매한 차량의 사양에 따라 구매 가능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상품 및 구매 관련 내용은 추후 오픈 예정인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확인 가능함.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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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갤럭시 북3·삼성 올인원·데스크탑’ 3종 국내 출시삼성전자가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탑’ 등 PC 신제품 3종을 1일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13th Gen Intel® Core™ processors)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 최신 성능과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의 ‘갤럭시 북3’ ‘갤럭시 북3’는 ‘갤럭시 북3 프로’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15.4mm의 얇은 두께와 1.57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Intel® Arc™ A350M Graphics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2개의 SSD 슬롯을 제공해 스토리지 용량도 쉽게 확장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북3’는 39.6cm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원부터 시작된다. ◇ 슬림해진 디자인과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삼성 올인원’ ‘삼성 올인원’은 2년 만에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좌우 너비와 두께, 스탠드 폭을 줄인 한층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후면에는 탈부착 형식의 ‘업그레이드 도어’를 도입해 사용자가 메모리를 쉽고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포트들을 후면과 디스플레이 측면에 배치에 사용성 또한 높였다. 또한 60.5cm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의 3D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 올인원’은 화이트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1만원부터 시작된다. ◇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삼성 데스크탑’ ‘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해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을 제공한다. 타워형 제품은 측면에 ‘팝핑 도어(Popping Door)’를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도 본체를 쉽게 열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 SSD, 그래픽 카드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 하고 내부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타워형, 슬림형 제품 모두 엔비디아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그래픽 작업과 고사양 게임 등을 지원한다. ‘타워형’은 블랙 1종, ‘슬림형’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슬림형 76만원, 타워형 116만원부터 시작된다. ◇ 작업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여주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탑’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활용한 기능들을 모두 탑재했다. 한편 이 제품들에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별 상세 설명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Galaxy Book Experience)’ 앱이 설치돼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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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사흘간 가스선 12척 2조7900억원 수주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사흘간 총 2조7900억원 규모의 가스선 1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 8만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 등 총 2조4230억원 규모 선박 총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화) 밝혔다.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과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등 6척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에는 모두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Hi-ERSN(LNG재액화시스템)과 Hi-ALS(차세대 공기윤활시스템)가 탑재될 예정이다. Hi-ERSN은 LNG화물창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완전 재액화하는 시스템으로 공기 중에 흔한 질소로만 냉매를 구성해 친환경적이며, 기존 시스템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Hi-ALS는 선체 표면에 공기를 공급해 마찰 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 모두 절감할 수 있다.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8만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 선박은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도 실을 수 있도록 건조된다. 한편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4월 26일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3674억원 규모의 4만5000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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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 울산중구B-04재개발 시공사 선정[더코리아-울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현대사업단)이 울산광역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이하 울산중구B-04)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울산중구B-04재개발조합은 4월 30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울산중구B-04재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교동 190-4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동 388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임. 공사비는 1조5420억원으로 양사 지분율은 각 50%이다. 울산중구B-04재개발은 울산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우정혁신도시는 현재 10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으며, 향후 21개의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현대사업단은 울산중구B-04 사업의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을 제안했다. 단지 설계 콘셉트인 ‘아텔리시티(Artellicity)’는 예술(Art)과 지성(Intelligence)의 합성어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첨단 인텔리전스 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에 예술적인 주거 명작을 선사하겠다는 의미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한남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 RATIO│smdp 가 울산중구B-04 단지 디자인에 참여함. 학의 고을이라 불리던 울산의 특징을 살려 고층 단지의 외관은 비상하는 느낌으로 디자인하고 저층 빌리지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5배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이 들어서고, 동별 드롭오프존과 프라이빗 주차공간 등 다양한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현대사업단의 차별화된 층간소음 저감 기술,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적용해 편안한 주거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테리어의 경우 전 세대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해 실거주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마감재, 조명, 가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상옵션을 제안했다. 단지 규모에 맞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될 계획으로, 총 길이 420m의 스카이 커뮤니티, 입주민 삶의 활력을 위한 스포츠 커뮤니티, 교육과 문화 커뮤니티, 이웃과의 교류를 위한 힐링 커뮤니티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삼성현대사업단 관계자는 “울산중구B-04 프로젝트를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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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 산자부 민간 투자 승인으로 태금역 철도운송기지 건립 조속 추진[더코리아-전남 광양포스코플로우(대표이사 사장 김광수)가 물류 선진화를 통한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제철소와 인접한 전남 광양시 태금역 철도부지에 철송기지를 건립키로 했다. 광양제철소에서 출하된 철강제품이 여러 창고에 집하되어 다시 태금역으로 이송하던 화물들을 태금역 철송기지까지 직배송하여 화물열차로 국내 주요 거점으로 이송함으로써 수송물량 확대와 고객이 요구하는 납기를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전남 광양시 금호동 796번지 일원 약 2만 평방미터의 철도 유휴부지에 ‘24년 6월말까지 코일기준 3.9만톤을 적치할 수 있는 철송기지 (약 3,400평)를 건축하여 연간 약 200만톤의 철강제품을 처리하게 되며, 국토교통부에 기부채납 한 후 최대 20년간 무상 사용할 예정이다. 당초 국토교통부 소유의 동 부지에는 “국가기관만이 시설물을 건축할 수 있다”는 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의 규정으로 인해 민간기업이 철송기지를 건축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의 조성목적, 지역경제의 활성화 또는 국민 경제상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민간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는 입법 취지를 살려 이번에 포스코플로우의 입주자격을 신속하게 승인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플로우는 ‘22년 85만톤이던 철도 수송물량을 ‘29년에 약 200만 톤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며, 24시간 출하체제가 가능해져 광양제철소와 철강제품 고객사의 안정 조업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운송수단인 철도의 역할 제고를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는 동시에 태금역과 연계한 가천, 군산, 안중, 울산 등 관련 기지와 시너지를 높이고 고용효과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사장은 “광양 산업단지 내 태금역 철송기지를 건립하여 철도수송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친환경 운송수단인 철도운송 인프라를 구축하여 포스코2050 탄소중립, 정부의 친환경 운송수단 확대정책에 부응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전남 광양을 방문해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포스코그룹 신사업 추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의 신성장산업 투자활동에 발맞춰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지역 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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