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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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청년상단과 함께하는 홍단마켓 개최[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지역의 청년들이 모인 청년상단협동조합(대표 이송재, 이하 청년상단)이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로컬문화 콘텐츠인 홍단프리마켓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번 홍단프리마켓은 임실군 최고의 관광명소이자 작약꽃이 만발한 옥정호 붕어섬과 요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붕어섬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은 수려한 옥정호 경관뿐만 아니라 임실 청년들이 꾸민 문화장터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여행이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 이벤트 및 보물찾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청소년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이미 유행으로 자리 잡은‘인생네컷’포토존이 마련되어 한 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단프리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특산물, 간식거리, 반려동물사료 등 임실지역셀러 1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가 판매됐고, 아울러 임실예총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면서 옥정호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오감이 즐거운 여행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임실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청년상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5번의 프리마켓을 개최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임실만의 청년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청년상단이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상생하는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찾는 문화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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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베트남 뚜옌꽝성 외국인 계절근로자‘맞손’[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군수 심민)과 베트남 뚜옌꽝성(당위원회 서기 차우반람)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3일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뚜옌꽝성 당위원회 서기인 차우반람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실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과 차우반람 베트남 뚜옌꽝성 당위원회 서기를 비롯한 성 노동보훈사회부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군은 안정적이고 우수한 농촌인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거주와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뚜옌꽝성은 근로자 선발과 훈련을 지원하는 등 이탈방지책 확보와 사전교육 등을 하기로 양측은 협의했다. 군은 향후 농가의 수요조사와 유치 시기 등을 파악해 베트남 뚜옌꽝성에 모집 및 선발을 통해 인력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87명의 계절근로자 유치에 이어 올해도 203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또한 소규모 농가의 호응이 높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우수하게 운영하고, 농촌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고질적인 농촌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 군수는 이어 홍콩으로 이동해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지사장 문선옥)를 찾아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홍콩지사에서 심 군수는 문선옥 지사장을 만나 한국 관광에 관심도와 방문 빈도가 높은 중화권과 아시아권 국가를 타깃으로 한 방한 관광객을 임실로 유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지 시장동향 청취와 주요 관광지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효능감 높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대한민국 유일의 치즈체험 일번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홍보마케팅도 펼쳤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국외 방문을 통해“우수한 농촌일손 확보를 통한 일손 부족과 농촌 인건비 상승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옥정호와 성수산, 임실치즈테마파크, 사선대, 오수 의견관광지 등 우수한 관광지를 해외에 널리 알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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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상수도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실시[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상수도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시설물의 안전법에 따라 배수지, 가압장 등 총 91곳에 대해 올 6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토목 및 건축 구조물에 대한 기능적 결함 유무와 구조적 안전성 등을 조사하고 적절한 보수‧보강 등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각종 안전점검‧안전진단을 통해 상수도 시설물의 내구성과 사용성을 높이면서 고품질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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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해충 방제 친환경 방역소독 실시[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최근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모기 등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1일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소독은 17명의 소독 인력이 휴대용 연무기를 이용하는 가열연무소독과 방역 차량을 이용한 초미립자 연무소독으로 실시된다. 두 방법 모두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여 경유를 사용하는 연막소독의 살충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연기 및 그을음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화재 발생의 우려가 적어 안전한 방식이다. 이를 위해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9일 방역소독 근로자를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했고, 방역소독 장비에 대한 점검 및 수리로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치는 등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관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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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4년 5월 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총기류의 안전한 사용과 구제 활동 시 준수 사항을 잘 이행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7일에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렵 경험이 많은 관내 수렵인 40명을 선발하여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 접수 시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심 민 군수는“이번 활동으로 농작물에 심각하게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중점적으로 포획해 개체 수를 조절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소득증대를 극대화하고, 멧돼지 서식밀도를 조절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여 농가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는 임실군 읍‧면사무소 또는 임실군청 환경보호과(063-640-2353)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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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 관기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착수보고회 개최[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지난 10일 2024년 선정된 지사면 관기마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사업 선정 이후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관기마을에 대한 종합정비를 위해 기본계획용역을 발주하고 추진위원장 및 마을 주민들과 4년여 간의 긴 여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주거환경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마을의 생활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5억을 포함, 총 20여억원을 들여 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농촌의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촌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능동적인 현장 행정 추진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찾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모두가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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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한 안정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절감 및 단기간 내 동시 방제로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5억5천4백만원으로 추진된다.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동방제 약제 및 영양제 선정, 방제 시기 등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인 벼, 고추, 복숭아에 동시 등록된 약제 및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동방제는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진행하는‘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와 같이 방제 시기에 차이가 있거나, 개인 방제를 원하는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일반방제’의 2가지로 구분한다. 항공방제와 일반방제 두 가지 동시 신청은 불가하므로, 중복 신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생육 후기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2회 방제를 추진한다. 2차 항공방제와 일반방제에는 영양제를 지원하여 도복 방지 및 미질 향상 등 후기 생육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동방제 참여 및 자율 방제 실시를 통한 적기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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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4회 미스춘향 진에 김정윤 양[더코리아-전북 남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미인이 제94회 춘향제 글로벌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특별히 올해는‘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또 다른 K-컬쳐로써 세계로 확산하고,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문호를 개방, 그 영역을 확대한 만큼 대회 초부터 세미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남원시는 15일 요천로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제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김정윤 양(20, 서울 마포구,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재학)이 춘향 진으로 뽑혀 춘향 정신을 겸비한 당대 대한민국 최고 미인으로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선에 안지민 양(21, 서울시 서초구, 이화여대 관현악과·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재학), 미에 장서현 양(20, 서울시 서초구, 한양대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휴학), 정에 맹희정 양(21, 서울시 노원구, 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영어통번역전공 재학), 숙에 박채윤 양(21, 경기도 성남시, 서울대학교 국악과 해금전공 휴학),현에 김도이 양(24, 서울시 서초구, 한림대학교 의학과 휴학)이 각각 뽑혔다. 김도이 양은 우정상에도 뽑혔다. 전 세계로 참가 대상을 넓히면서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뮤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오수아양(18,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대 경영학과 재학)과 미국의 우새봄양(21, 미국,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부 재학)이 각각 선정되었다. 상금은 춘향 진에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ㆍ숙ㆍ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글로벌 뮤즈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상금이,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6인과 글로벌 뮤즈상 2인 등은 남원시 홍보대사 자격이 주어진다. 8명의 수상자들은 16일 오후 2시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가 주최,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美의 대전으로 1956년부터 시작해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총626명 (국내 542명, 국외 84명)이 접수한 가운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 결과 총 8명의 수상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춘향 진 김정윤 양 인터뷰> “정말 꿈꿔오기만 했던 춘향 진의 영광이 제게 주어져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올해부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세계속의 대회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 남원, 그리고 춘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춘향 진이 되겠습니다. ” 제 94회 미스 춘향 진에 뽑힌 김정윤 양은 “올해부터 대회가 글로벌춘향선발대회로 세계적인 대회로 전환된만큼 책임지고, 더 남원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해에서 17년을 거주하면서 쌓아왔던 경험과 글로벌 시각, 부모님을 통해 배운 ‘전통’과 ‘얼’을 활용, 앞으로 춘향의 얼과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환경’이 화두인데 현재 의류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만큼 향후 지구를 위한 친환경 한복을 만들어 남원과 춘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머니가 자신보다 훨씬 미인이라고 밝힌 김 양은 “어머니의 꿈이‘미스춘향’이었는데, 어머니의 권유로 본 대회에 지원했다가 뜻밖에 진으로 수상하게 돼 기쁨이 두 배다”라며 “앞으로 3년간 춘향홍보대사로써 남원과 춘향을 다채롭게 알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 양은 이날 최종 결과를 앞둔 심층 인터뷰에서‘춘향이는 18세기 인물인데, 왜 지금 10,20대 젊은 세대들이 춘향에 깊게 빠질 수 있는지 그 이유’를 물어본 돌발질문에 “춘향이에 대한 내면의 강인함, 그 내면의 힘으로부터 나오는 결연한 의지가 자신과 몽룡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를 모방하는 삶이 아닌, 진정 자기다운 삶을 지향하는 모습, 자신감을 품고, 당당하게 도전해나가는 그런 모습에서 지금 젊은 세대들이 춘향에 빠지는 이유인 것 같다”고 당차게 말하기도 했다. <글로벌 뮤즈 오수아, 우새봄,인터뷰> 제 94회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서 글로벌 뮤즈에 선정된 오수아, 우새봄씨 역시 첫 출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수아(해외교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거주) 씨는 “가족과 지인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아무래도 외국에 살다보니 춘향에 대해 많이 몰랐다가 이번 출전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레‘ 춘향’에 대해 공부하고, 알게되는 기회가 돼 정말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글로벌 뮤즈로 선정된 만큼 요즘 젊은 세대들이 SNS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점을 고려, 향후 SNS를 활용해 남원과 춘향을 다채롭게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새봄(교포 2세, 미국 뉴저지 거주)씨는 “춘향제를 알기는 했지만, 이런 대회가 있는지는 몰랐다가 올해 신설된 대회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본 대회에 참가했다”며 “첫 출전에 뮤즈로 선정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평소 한국문학을 번역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춘향과 관련 어린이책으로 영어로 번역된 것이 없어 안타까웠다. 이번 글로벌 뮤즈 선정을 계기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향후 세계어린이들에게 ‘춘향’을 알리고 ‘남원’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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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위촉[더코리아-전북 남원] 제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 수상자 8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제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 춘향 진 김정윤양을 비롯한 수상자 8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해부터 국제 대회로 바뀌어 치러진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에 전 세계에서 540여 명이 지원하였고, 1, 2차 예심을 거쳐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해외 참가자 5명을 포함한 총 32명이 본선에 올랐다. 기존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외에 글로벌 뮤즈를 새롭게 추가하여 총 8명을 선발하고 수상자들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다. 춘향 수상자들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문화, 관광, 축제, 박람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남원을 적극 알리게 된다. 김정윤양은 이날 위촉식에서 “아흔네 번째이자 최초의 글로벌 춘향 진에 선발되어 영광스럽다”면서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이에 최경식 시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 주길 바라며,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광한루원 메인무대에서 치러진 제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 선발 대회에서 김정윤양(2003년생, 서울,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재학)이 춘향 진으로 선정되었으며, 선에는 안지민양(2002년생, 서울, 이화여대 관현악과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재학)이, 미에는 장서현양(2003년생, 서울, 한양대 교육공학과 휴학), 정에는 맹희정양(2002년생, 서울, 한국외국어대 융합인재학부 영어통번역전공 재학), 숙에는 박채윤양(2002년생, 경기도, 서울대 국악과 해금전공 휴학), 현에는 김도이양(1999년생, 서울, 한림대 의학과 휴학)이 뽑혔다. 현 김도이양은 32명의 춘향 후보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우정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전 세계로 참가 대상을 넓히면서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뮤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오수아양(2005년생,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대 경영학과 재학)과 미국의 우새봄양(2002년생, 미국,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부 재학)이 각각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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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4회 춘향제 ‘춘향사랑 그림그리기·백일장 대회’성료[더코리아-전북 남원] 제94회 춘향제 ‘춘향사랑 그림그리기·백일장 대회’가 10일 춘향테마파크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그림그리기·백일장 대회는 수십 년 춘향제와 함께해온 전통 프로그램으로 남원시와 한국미술협회와 한국문인협회 남원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여 춘향 정신을 고취하고, 춘향과 이도령의 아름다운 사랑과 정절을 기리는 문화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주최관계자들이 선비 컨셉의 한복을 입고, 과거 장원급제 현장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종만 환경사업소장은 “오늘 그림그리기·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모두는 남원의 희망”이라며 “이 대회는 우수함을 경연하는 것보다 지금의 행복한 순간을 도화지와 원고지에 담아 우리의 마음속에 간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오늘 14일 남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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