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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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돌봄센터 8호점, 남부교육지원청서 오픈[더코리아-부산] 부산교육청 청사에 이어 교육지원청 내에도 24시간 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2일 오전 11시 40분 교육지원청 1층 ‘이음’실에서 개관식을 열고 ‘24시간 돌봄센터 8호점’ 운영에 나섰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돌봄센터’는 인근 과밀학교의 돌봄교실 대기를 해소하는 지역 거점 돌봄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오후 10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이고,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기관운영실무원이 아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돌봄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돌봄센터를 확충해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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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2일 부경보건중·고 성인반 졸업식 축하[더코리아-부산]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일 오전 10시 사하구 은항교회에서 성인반 졸업생 4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력 인정 부산 부경중·부경보건고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졸업식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고등학교 늦깎이 졸업생들이 빛나는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베트남에서 이주한 42세 박 모 학생은 자녀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 중·고등학교 4년 동안 학업에 매진했다. 또한, 중학교를 졸업하는 부부 졸업생인 86세 송 모 학생과 78세 강 모 학생은 건강상 어려움에도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보여주며 졸업장을 받았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시며 만학도로서 꿈을 품고, 결실을 맺으신 여러분의 노력에 깊은 존경과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성인반·정규반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기자재 구입비, 학습비, 수학여행비, 졸업앨범비, 급식비, 교직원 인건비 등 약 14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경제적 어려움 등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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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체계적 학교체육 운영 지원[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원미경)은 5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예체능부장, 체육·학교 운동부 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 운동부 운영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학교체육과 학교 운동부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리는 이 연수에서 2024학년도 중점사업인 ‘건강人으로 성장하는 생활체육 분야’ 주요 업무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계획 수립 시 반영해야 할 체육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체력 증진,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아침체인지(體仁智)’, 학교스포츠클럽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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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지자체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국회 본회의 통과[더코리아-부산 금정구]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전국원전동맹행정협의회 부회장)를 포함한 23개 지역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 통과로 그간 방사능방재법 개정에 따른 의무와 책임만 가중됐던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에 실질적인 방사능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정구는 그간 불합리한 원전 관련 예산 지원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원전동맹행정협의회 23개 지자체와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해 왔으며, 100만 주민 서명운동과 캠페인, 주민 서명부 행정안전부 및 국회 전달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0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변 지원을 위해 발의된 지방교부세법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법 등 7건의 발의 법안을 통합·조정해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으로 통과됐고, 마침내 1월 31일 법제사법위원회 논의를 거쳐 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4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현행법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을 발전소 소재 시·군에만 배분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안 통과로 100분의 20의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는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다른 자치구에도 배분하여 재정 보전의 형평성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부산시의 경우 35%(광역):65%(기초)의 비율로 원전 소재지인 기장군에만 지원되던 지역자원시설세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금정구를 포함한 9개 구에 부산시 지역자원시설세 35% 중 20%를 균등 배분받게 되며 매년 약 8억 원 정도 지원이 예상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전국원전동맹행정협의회 부회장)은 “전국 23개 원전동맹 지자체 회원들과 힘을 모은 결과 입법으로 반영되는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라며, “원전 인근지역의 안전대책과 구민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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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홍역 환자 1명 발생… 부산시, 확산 방지에 총력[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홍역 환자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4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은 현재 조사 중이며 추가 확진환자 발생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시는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홍역환자 발생에 더욱 촘촘하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국내 홍역환자 발생 사례는 2023년 8명, 2024년 1명(부산 미포함)이 있다.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경우, 2019년 6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처음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병변(Koplik반점)등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으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해 생후 12~15개월 때, 만 4~6세 때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나라는 98% 이상의 높은 접종률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2014년 홍역퇴치국가로 인증받은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유입 홍역환자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다면 예방접종 후 출국(출국 4~6주 전 2회 접종, 최소 4주 간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119개국을 검역관리지역(`24.1.1)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지역을 방문(체류 또는 경유)한 사람은 입국 시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국가간 교류와 해외 방문의 기회 증가로 감염원 불명 또는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해 지난 1월 25일 선제적 대응으로 구‧군 보건소와 시내 의료기관에 홍역 조기 인지 및 신고 강화를 위한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주요 협조사항은 환자 내원 시 문진을 통한 해외 여행력 확인, 발진‧발열 등이 있는 경우 홍역 의심, 의심환자의 경우 진단검사 실시 및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이 있다. 또한 지난 1월 30일 시 감염병의료대응협의체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홍역 조기 인지 및 신고 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 여러분들께선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여행 전 예방접종 확인, 여행 중 자주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여행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촘촘한 대응 체계로 추가환자 발생 가능성 등을 예의주시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는 해외여행 시 홍역예방 수칙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내원하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고 의심 시 관할 보건소 신고와 감염관리 조치를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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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동물보호 매뉴얼 마련[더코리아-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재개발, 재건축 도시정비구역의 동물보호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한다. 구는 정비구역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에 대한 구조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민원이 많아 매뉴얼 마련에 나서게 됐다. 부산시도 2020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정비구역 내 동물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해운대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자, 동물단체의 역할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구의 역할은 ▶정비구역 담당자는 작업 진행 전 매뉴얼을 사업시행자에게 발송 ▶동물팀 담당자는 관계기관 협조 지원 등이다. 사업시행자는 ▶철거 등 작업 시작 전 물을 충분히 뿌려 길고양이 탈출 유도 ▶포크레인 등으로 땅을 울려 진동으로 길고양이 탈출 유도 ▶정비구역을 가림막으로 봉쇄할 경우 동물 이동 통로 확보 ▶정비구역에서 유기동물 발견 시 구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동물단체는 ▶정비구역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공사 시작 전 외부로 이동 ▶정비구역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외부에 방사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 해운대구는 사업시행자에 매뉴얼을 배포해 숙지하도록 하고, 동물단체에도 협조를 구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동물보호와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동물 친화도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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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최종 합격자 발표[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359명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10명, 초등교사 313명, 유치원 특수교사 12명, 초등 특수교사 24명 등 359명이다. 이들은 제1차 시험 합격자 550명 가운데 심층 면접, 수업 실연 등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 남녀 비율은 남자 28.1%, 여자 71.9%이다. 지난해 남자 24.7%, 여자 75.3%에 비해 올해 남성의 비율이 증가했다. 응시자들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개별성적과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 서류를 오는 2월 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최종 합격자의 교육 현장 적응을 위한 ‘신규 임용후보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시교육청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한편, 2024학년도 부산광역시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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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1회 초ㆍ중ㆍ고졸 검정고시 공고[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원서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 현장 접수는 2월 13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시교육청 지하 1층 소담정에서 진행한다. 온라인(https://kged.go.kr) 접수는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 기간보다 하루 짧은 16일 오후 6시 접수를 마감한다. 현장 접수 응시자들은 최종학력 증명서, 여권 증명사진 2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 가운데 최종학력 증명서는 나이스 기능 개선에 따른 시스템 정비로 인해 1월 20일 이후 발급한 것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험은 오는 4월 6일 총 8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초졸 고사장은 초읍중학교이고, 중졸 고사장은 명진중학교다. 고졸 고사장은 연천중학교(제1고사장), 용호중학교(제2고사장), 신곡중학교(제3고사장), 다대중학교(제4고사장) 등 4곳이다. 이와 함께 부산교도소와 오륜정보산업학교에도 고사장을 마련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필요시 장애인 보조원을 배치하고, ‘장애인 편의 제공’을 신청하면 대독(代讀)·대필(代筆) 등 편의도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3월 22일 고사실 배정, 응시자 유의 사항 등을 추가 공고하고, 5월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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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더코리아-부산 기장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월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시행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좋은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96개 지방자치단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상이다. 군은 ‘우리동네 자람터’를 활용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지역 내 아파트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연계 돌봄공간이다. 군은 지난해‘우리동네 자람터’8개소를 운영하면서 자녀는 물론 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 내 근거리 학습공간을 주민 공동배움터 공간으로 확장해 자녀육아에 바쁜 3040세대가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시대적 변화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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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시 구‧군 최초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추가 인센티브 제공한다[더코리아-부산 기장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월부터 관내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인센티브(선불교통카드 1인 1매 10만원 지원)와는 별개로 시행되는 것으로, 부산시 구‧군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0월‘부산광역시 기장군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교통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신청자 접수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기장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고령자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방문 시 면허반납과 지원신청이 동시에 가능하며 반납된 면허는 이후 철회가 불가능하다. 또한 예산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고령자의 운전면허증 반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라며, “대상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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