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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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노로바이러스 확산…비상방역체계 조기 가동[더코리아-충남] 충남도는 다음달 설 연휴를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비상방역체계를 조기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도 확산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는 시군 보건소와 함께 비상 방역 상황실 근무자를 편성하고, 설 명절 연휴를 포함해 다음달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방역체계 운영 기간 도와 시군 보건소는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 여부를 관찰(모니터링)하고 집단 감염 인지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예방수칙 홍보와 신고 독려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 계획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명절 연휴 이동량 증가로 집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개인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도는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 사전 준비 등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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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60억 ‘무역항 사용료’ 도민 위해 쓴다[더코리아-충남] 그동안 국가 세입으로 징수하던 160억 원 규모의 ‘지방관리 무역항 시설 사용료’를 충남도가 징수, 도민을 위해 사용한다. 지난해 3월 김태흠 지사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지방 무역항 사용료 이양 요청이 마침내 실현되며, 항만 자치시대 완성을 위한 첫 발을 뗐다. 도는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보령항·태안항 등 2개 지방 무역항 사용료 이관 절차 개시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항만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21년 도내 지방관리 무역항인 보령항과 태안항, 연안항인 대천항과 마량진항에 대한 시설 개발과 운영 등 41개 국가 사무를 이양받았다. 그러나 지방 무역항 사용료에 대해서는 이양받지 못하며, 사용료를 징수해 국가 세입으로 처리해 왔다. 이에 따라 도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8월 해수부에 지방 무역항 사용료 이양을 건의했다. 지난해 3월 7일에는 김 지사가 해수부 장관과 ‘선상 정책 현안 협의’를 통해 이양을 요청,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아내고, 같은 해 9월 해수부로부터 이양 결정을 통보받았다. 이번에 이관받은 지방 무역항 사용료는 선박 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화물 입항료, 전용시설 사용료, 수역 점용료 등 항만 사용자들이 납부하던 것으로, 연간 최대 160억 원을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시 지방 무역항 사용료를 지방 세입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거둬들인 사용료는 지방관리 항만 개발 등 도민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지방 무역항 개발·관리 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받는 사업비는 300억 원이었으나, 도가 투입하는 예산은 2022년 300억 원에서 지난해 363억 원으로 늘었다”라며 “이번 이관으로 도내 항만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장 국장은 이어 “도 세입 징수는 항만 자치시대 완성의 첫 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도내 항만을 글로벌 항만물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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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건설인 한자리에…‘건설경기 회복’ 다짐[더코리아-충남]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뒷받침을 약속했다.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와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민관 간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 지사와 대전시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지역 건설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신년사, 축사, 주제(어젠다)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가면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라는 뜻의 ‘운외창천(雲外蒼天)’이란 말이 있다”라면서 “지금 건설업계가 먹구름이 낀 것 같지만, 저는 올해 건설업계가 재도약의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올해 건설경기 회복에 팔을 걷어붙일 것”이라며 “도는 공공사업 발주 물량을 지난해 4조 1000억 원에서 올해 5조 원대로 확대해 건설 한파를 녹여나가고 있고 현재 30%대인 지역 공사 수주율 향상, 건설공사 설계·인허가 기간 단축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올해 국비 10조 확보에 이어 내년도 11조 시대를 열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적극 발굴해 지속적인 먹거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다음달이면 내포신도시에 충남세종지회 건설회관이 완공되는 만큼 충남과 건설업계가 지근거리에서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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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가스사 성금 총 2억 원 기부[더코리아-충남] 충남도는 24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도내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제이비주식회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로부터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영석 제이비주식회사 사장,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성금을 도내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제이비주식회사, 미래엔서해에너지에 감사를 전하고 “겨울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도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주식회사는 아산 소재 기업으로 천안을 포함한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래엔서해에너지는 당진 소재 기업으로 서산을 포함한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두 기업은 꾸준한 성금 기부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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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충남’…8923억 투입[더코리아-충남] 충남도가 ‘청년이 살기 좋은 충남’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892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주재로 실국장,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주거·복지 등 분야별 정책방향을 담은 ‘제2차(2024-2026)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2024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 받고, 청년참여 위원회 확대안 심의 및 정책 간담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 종합실태조사 결과와 현장의견을 토대로 청년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목표를 담았으며, △인재 성장 △정착 확대 △참여 증진을 목표로 3년간 89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의 수요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시 기본계획 사항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4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31개 부서 소관 총 123개 과제로 구성했으며,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에 3597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1758억 1000만원 대비 104.5%(1838만 900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예산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일자리 분야이며, 단계적인 청년 농업인 육성과 취·창업 지원에 1978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 분야는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농촌보금자리조성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778억여 원을 지원한다. 복지 분야는 고립은둔, 자립준비 등 취약 유형별 맞춤형 지원에 190억원 등 총 703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의 도정 참여 확대를 위해 모든 도 위원회에 원칙적으로 청년을 위촉하도록 한 ‘청년기본법’ 개정(2023년 9월 22일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청년참여 위원회 확대안을 심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좋은 정책을 추진해도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많은 청년들에게 정책이 닿을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의 희망찬 미래를 ‘만리까지 펼쳐진 앞길’이라는 뜻의 만리전정(萬里前程)이라고 하는데, 충남의 젊은 사람들에게 만리전정을 깔아줘야 한다”며 “그래서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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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백종원과 함께 푸드테크산업 이끈다[더코리아-충남] 충남도가 신생기업(스타트업)이 주를 이루는 푸드테크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과 관련 국가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백종원 대표와 힘을 합친다. 도는 24일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과 도중선 예산군 부군수, 박윤제 공주대 식품공학과 교수, 변준호 ㈜더본코리아 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산업육성 및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4개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해 현지 농산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식품생산 체계 구축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의 식품안전 보장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더본코리아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푸드테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공주대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도의 푸드테크산업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한다. 도와 예산군은 내포농생명그린바이오집적지구 내에 푸드테크 혁신집적지구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조성해 농생명 산업 국가 선도 모델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유치에 나선 연구지원센터는 푸드테크 혁신집적지구 조성에 필요한 거점 지원시설로,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까지 105억원을 투입해 1만 2892㎡(3900평)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기업 입주공간(연면적 1000㎡ 이상), 기업이 공동 활용 가능한 연구·시험 장비가 구축되며,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지원 등을 제공한다. 구축분야는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이며 분야별 여건을 고려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설과 장비가 도입된다.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결합 된 신(新)산업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식품·외식업체 대상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일인 만큼 참여 유관기관은 물론 도민분들도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생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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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운동부 혹한기 동계강화훈련 실시[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초·중·고 215개교 학생선수 2,855명이 동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충청남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침을 학교현장에 안내하였으며, 훈련지침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파주의보, 한파경보 발령 시 야외 체육활동 자제(주의보) 및 금지(경보) ▲장시간 혹한에 노출 않도록 훈련 및 대회 참가 시간 조절 ▲학생선수 연령, 성별, 일일 기온 변화 등을 고려하여 실내·외 훈련장소 선정 ▲활동 전·후 충분한 영양 및 수분섭취, 방한대책 등 학생선수 건강유지를 위한 예방 강화 ▲대회 및 훈련 전·후 상시 체육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기숙사(숙소) 및 훈련 시설에 대한 외부인(학부모 포함) 출입 자재 ▲전지훈련지 사전답사로 유해요인 차단 등 학생선수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충남교육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는 훈련 기간 동안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학생선수들이 인권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훈련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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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정보화 업무지원 협의회 개최[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수) 14개 교육지원청의 전산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4년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확대 방안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 정보화 업무 경감과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산하기관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내PC지키미', '개인정보파일 암호화', '저장매체 파기', '유지관리사업자 교육' 등의 업무를 2023년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여 일선학교의 정보화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혁신 발표에 따라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디지털 교과서 수업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2024년에는 노후된 학교 유·무선망 환경 개선과 정보 보호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도현 재무과장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선교육현장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안정적인 학내 전산망 구축 등 교직원 업무 경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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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충남‘서천특화시장 신축 지원’ 건의[더코리아-충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과 신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화재 발생 및 피해 현황, 복구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등을 통해 특별교부세 17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시 상설시장은 현 시장 인근 부지에 가설 건축물을 설치하고, 전기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도는 4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중 김 지사가 윤 대통령 등에게 요청한 특별교부세는 20억 원이다. 김 지사는 또 시장 정상화와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장 신축이 필요하다며 특별교부세 150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화재로 상인들의 생계 수단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라며 “재해구호비 지원 등 긴급 대책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영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화재 현장 인근 상가 1층 로비에서 상인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이상민 장관에게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서천군이 적극 협력해 필요한 것을 즉각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더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행안부와는 별개로 상인들을 잘 챙길 것”을 주문했다. 현장에 있던 상인 대표는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현장 상인들은 박수로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면담을 마치며 “힘드시겠지만 정부를 믿어달라”라며 상인들을 다시 한번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와 함께 화재 진압 작업을 마무리 중인 소방대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피해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가 당 200만 원 긴급 재해구호비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활용 추가 지원 추진 △도‧서천군 예비비 투입 임시 상설시장 조성 △소비자 단체 협조 등을 통한 판촉 지원 △중앙정부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시장 건물 신축 즉시 추진 △경영안정자금 즉각 지원 △지방세 및 공공요금 유예 및 감면 추진 등의 지원 대책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윤 대통령이 현장을 떠난 뒤 다시 피해 상인들을 만나 대통령 방문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 방문 상가 2층에 있던 일부 상인들이 직접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표한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려 다시 현장을 찾은 것이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오늘 새벽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에 조치를 지시한 뒤, 인명피해가 나지 않으면 안 오셔도 되는 상황에서도 찾아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상가 1층을 방문했을 때 1층 전체와 2층 연결 계단이 상인, 주민 여러분들로 꽉 차 2층에 계셨던 분들까지 모두 내려온 걸로 생각됐고, 올라가고 싶어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며 상인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로운 건축물을 짓겠다”라며 “그 건축물은 100년, 200년이 가더라도 명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상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어려움과 요구를 어떻게 담을지, 여러분과 함께 협의하고, 상인 편에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초반 서운을 표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김 지사의 자세하고 힘 있는 설명을 들으며 수차례 박수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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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대학과 함께 상생과 협력의 나눔자리’ 마련[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2일(월) 충남교육청 1회의실에서 교육청과 교원양성대학 간의 ‘관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24 예비교사들의 교육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충남 교육정책 관련 주제로 연구한 논문 중 우수 논문 여섯 편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자리로 도교육청과 공주대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다. 학생들이 발표한 연구 주제는 ▲OECD education 2030의 학습자 행위주체성 함양을 위한 수업 연구 ▲교사 협력이 교육과정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 ▲유아 통합교육 정책에 대한 일반유아교사와 유아특수교사의 인식과 평가 및 지원 요구 ▲교권 인식과 교직 만족도 간의 상관 연구 ▲안전한 과학실험 문화 조성을 통한 과학탐구 기반 수업 활성화 연구 ▲기초매체문해력의 교수학습 방안 제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 교육정책에 대한 고민과 제안이 이루어졌다. 발표회에 참석한 도교육청의 업무 담당자들은 예비교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연구에 대한 조언과 평가를 통해 예비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예비교사들에게 "여러분들은 앞으로 우리 교육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이며, 희망찬 미래"라고 격려하며, "스스로 주도성을 발휘하여 아이들의 미래와 충남교육의 앞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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