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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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3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371명 공개 채용[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년 상반기 조리원 외 8개 직종에서 371명의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와 세부 절차는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이달 7일(수) 오후 안내할 예정이며,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사립학교인 보령정심학교와 서천 동강중학교의 교무행정사와 방과후학교운영실무원 등의 직종도 도교육청에 위탁 채용할 예정이다. 공통 채용기준은 남녀 구분 없이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로, 해당 시ㆍ군 거주지에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조리원의 경우 경력과 자격증 등 별도의 서류전형 채점기준이 적용된다. 주요 일정은 ▲내년 1월 14일(토) 소양평가 ▲1월 20일(금) 1차 합격자 발표 후, ▲1월 28일(토) 2차 면접시험이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월 2일(목) 안내될 예정이다. 올해 채용 과정 중 특징적인 점은 과거 각 교육지원청 별로 진행했던 면접시험을 도교육청에서 일원화하여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과 직종별 채용 예정인원이 각각 다르므로 반드시 교육지원청 누리집의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명노병 행정과장은 “학교 현장을 위한 우수 인재를 발굴해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채용 시험과 절차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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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위해 한 자리[더코리아-충남] 충남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들이 역량강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일 홍성 제이(J)컨벤션웨딩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헌 휴먼웰듀 대표, 한대권 마을과복지연구소 이사, 협의체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관협력으로 성장하는 힘쎈복지,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식, 우수사례 발표, 특강, 분임토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종 위원 △부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규황 위원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석칠 위원이 민간위원 분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협의체 사무국 직원 표창은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영애 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기관 표창은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받았다. 공무원 표창은 △홍성군 복지정책과 변나영 주무관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 신은호 주무관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도와 예산군의 우수사례 발표와 김헌 휴먼웰듀 대표, 한대권 마을과복지연구소 이사가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특강과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이 만들려는 사회는 도민들이 장애나 질병, 노령이나 빈곤 등 사회적 위험에 불안해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회”라며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튼튼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가 충남 복지의 중심으로 거듭나 약자와 함께 동행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위험에 처한 이웃은 없는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지, 촘촘한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에 보다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 및 서비스 제공 기관과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현재 6500여 명이 협의체에 소속돼 있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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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이명교 중앙경찰학교장 초청 특강[더코리아-충남]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28일 대학 소강당에서 이명교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찰을 꿈꾸는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목표와 삶의 열정에 대해 소통했다. 이명교 중앙경찰학교장은 대한민국 경찰과 중앙경찰학교를 소개한 뒤, 재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통한 교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내년부터 일부 경찰 채용 과정에서 시행될 예정인 ‘경찰 순환식 체력평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체력’, ‘정신력’, ‘사명감’ 등 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끝으로 이 학교장은 석공 이야기를 통해 현재에 충실한 삶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많은 사람이 행복을 찾기 위해 평생을 보내지만, 현재에 충실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헤매기 때문에 행복을 발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장은 “현재에 충실한 삶이 진정한 삶이다”라는 말과 함께 “자존감을 바탕으로 삶의 기준과 목표를 세우고 열정 있는 자세로 꿈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정찬의 경찰행정학과 학생(2학년)은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학교장님을 직접 뵙고 강의를 듣고 보니 그 꿈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며, “경찰관이 되어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사회의 안녕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재학생의 전공 역량강화 및 전공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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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산-당진 고속도 2300억 늘려 재추진[더코리아-충남도] 사업비 초과로 멈춰섰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 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T)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예타를 통과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총 사업비가 6706억 원에서 9122억 원으로 2417억 원이 증액(36%)되며 지난 3월부터 타당성 재검증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증액 내용은 △대산나들목 신설 160억 원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마을 단절 방지 터널 설치 490억 원 △연약지반 처리 402억 원 등이다. 이번 타당성 재조사에서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경제성(B/C, 비용대비 편익)이 0.95로 기준(1.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정책적 평가(AHP)에서 0.5이상을 넘어 최종 통과되었다. 최종 통과 금액은 2367억 원 증액된 9073억 원으로, 35%가 증가되었다. 이에 따라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내년 보상과 함께 공사를 시작,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도는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항 물동량은 2009년 64716천톤에서 2021년 87708만톤(전국 6위)으로 35% 증가했다. 대산과 당진을 잇는 국도29호선 교통량 역시 2009년 1일 1만 2904대에서 2020년 2만 846대로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산단지 입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 등의 효과는 물론,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산단지는 현재, 1개의 국가산업단지와 6개의 일반산업단지, 4개의 개별공장이 조성되어 있고, 4개의 일산업단지가 인허가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산단지에서 고속도로 진입(서산나들목)까지 40㎞에 달하던 이동 거리는 2㎞로 크게 줄고, 이동 시간 역시 1시간에서 1∼2분 사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출퇴근 시간대 국도 29호선 대산읍 구간 통과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시 통행하던 대형 트럭과 위험화물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주민들이 사고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중부권 동서축 고속도로망이 서해안까지 직접 연결되며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국가 해양정원 조성, 대산항 국제 여객선 취항,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 각종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으로 인한 부가가치 유발액은 4024억 원이며, 건설 기간 동안 1만 412명, 운영 기간 동안 71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도는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대산나들목 반영을 위해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1일 열린 재정사업평가 SOC 분과위원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가 직접 참석해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납부하는 국세만 연간 5조 원에 달하는 등 국가 발전 기여도가 크지만, 기반시설 지원은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다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가 하루라도 빨리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는 천안 성환∼평택 소사 간 국도 1호선 건설 사업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천안 성환읍과 경기 평택 소사동을 연결하는 4.62㎞ 규모 우회도로로, 총 사업비가 당초 724억 원에서 966억 원으로 242억 원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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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경위, 자치경찰 공무원 마음 치유[더코리아-충남]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마음치유가 필요한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관들의 업무상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기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경찰 생애곡선 △트라우마 치유 역할극 △자아발견 검사 △1대 1 심리상담 등 마음 상태를 진단하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한 참가자는 “직장을 떠나 동료 선·후배와 고충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경찰 생애곡선은 그동안 겪었던 트라우마와 걱정을 잊고 경찰관으로서 나를 돌아보게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자는 “내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많이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교육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참여 직원들이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설문조사를 통해 자치경찰 공무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마음치유 프로그램 발굴 및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권희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공무원은 민생치안을 위해 최일선에서 발로 뛰는 존재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안전한 충남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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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방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더코리아-충남]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16개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 3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과 자체 실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로 초빙된 김덕진 충남경찰청 경위는 수사장구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했으며, 이어진 사건송치 실무교육은 소방본부 수사 전문가인 김영주 변호사가 실시했다. 충남소방 특별사법경찰은 소방관련법 위반으로 매년 약 88건을 입건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공무원 폭행사범은 2020년 이후 현재까지 24건이 발생했으나 소방본부에 배치된 변호사가 직접 수사하여 송치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처하고 있다 김종욱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소방대원 폭행 사건의 경우 지난해 관련 법령이 개정돼 더 이상 음주나 약물 등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을 감경 받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소방특별사법경찰 전문성 확보와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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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화재조사학술대회 전국 1위[더코리아-충남]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제14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향상과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군 켄싱턴호텔에서 전국 19개 시도 본부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논문 심사에서 상위 9개 시도 본부를 선정했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충남소방본부를 대표해 출전한 논산소방서 박경규·박준서 소방교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주얼싱킹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최근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입체(3D) 스캐너가 화재조사장비에 포함된 것에 착안해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화재현장 재현실험을 통해 실제 화재 현장에 대한 입체(3D) 스캐닝과 메타버스 개념을 도입한 플랫폼을 설계하고, 시연해 그 효율성과 타당성을 입증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유동근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화재조사 결과에 대한 공신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화재조사 기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 공유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방본부 사진1: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소방본부와 소방청 이중기 화재대응조사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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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교류·협력 발판, 지역경제외교로 폭 넓힌다[더코리아-충남] 민선8기 충남도가 교류‧협력을 넘어 수출 지원까지 지방외교의 폭을 넓힌다. 도는 지난 23∼26일 인도네시아에 해외방문단(단장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을 파견했다. 방문단은 24일 우호협력 자치단체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열린 제11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본세션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해 수출 1000억 달러 달성 배경을 설명하고, 도의 수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서자바주와 일본 나라현, 시즈오카현 등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향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5일에는 자카르타로 이동, 코트라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도내 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를 방문, 2023년 대백제전 등 도가 주최하는 국제행사에 대한 해외 홍보 협의를 가졌다. 홍 단장은 “그동안의 해외 자치단체와의 관계가 교류‧협력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도내 기업이 교류 지자체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까지 모색하는 진일보한 지방외교를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나라현과 함께 제창자 회합부터 현재까지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7개국 75개 지역을 연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방문한 서자바주와는 2020년 보령머드축제 온라인 초대, 케이(K)-팝 공연 등 다양한 소통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도는 2020년 외교부로부터 지방외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자바주와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를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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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23만의 기적’ 세계인의 유산 됐다[더코리아-충남] 15년 전 123만 자원봉사자가 만들어낸 ‘태안의 기적’이 마침내 세계인의 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26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제9차 총회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태안 유류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선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해 1만 2547㎘의 기름을 유출, 충남 서해 연안 생태계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유류유출 사고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 개인들이 기록‧생산한 22만 2129건의 자료다. 유형별로는 문서 21만 5240건, 사진 5707건, 파일 1020건, 구술 93건, 영상 61건, 간행물 4건, 인증서 3건, 협약서 1건 등이다. 소유자는 도와 환경부, 태안군, 당진시, 대전지방법원, 국립공원연구원, 육군본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한국교회봉사단 등이며, 개인 5명의 기록물도 포함하고 있다. 기록물 내용은 △대책회의 결과 보고, 일일종합상황일지, 피해 상황 사진 등 사고 대응 △방제작업 진행 보고서, 작업자 출근일지 등 방제 활동 △자원봉사 활동 △피해 주민단체 구성 및 신고서, 지급 대상자 명부 등 배‧보상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계획서 등 복구 활동 △생태계 영향 장기 모니터링, 주민 건강 영향 조사 문진표 등 환경‧사회 복원 △국제 협력 등이다. 이번 등재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초기 대응부터 배‧보상 완료까지, 환경재난을 성공적으로 이겨낸 전 과정에서 방대하게 생산된 공공 및 민간 기록 원본을 총망라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유류유출사고 예방과 극복 과정에 대한 정보적 가치가 크고, 기록물 유형이 다양하며, 자원봉사 참여 등 공동체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점도 등재 배경으로 판단된다. 해양 유류유출사고로 인해 발생한 각종 문제와 그 해결 과정을 장기간 추적해 모아놓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기록이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 등재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재난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 감동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전하고, 기록물이 소재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비롯한 태안 일대가 재조명 받으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 온라인 검색과 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단체 및 개인 소장 기록물은 기증이나 위탁을 권유해 안전한 보존을 도모하고, 접근성을 개선한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NGO,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재난을 극복해 낸 점이 세계인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앞으로 누구나 쉽게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제목록 등재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2018년 자문을 시작으로, 2019∼2020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 추진, 2020년 12월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의 활동을 펴왔으며, 지난 3월 아태 지역목록 등재 대상 선정에 따라 6월 영문번역 신청서를 최종 제출했다.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는 아프리카, 아랍, 유럽‧북미, 남미‧카리브해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산하에 있다. 국내 아태 지역목록은 한국의 편액,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등 3건이 있다. 국제목록에는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승정원일기, 조선왕조 의궤,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 난중일기, 새마을운동 기록물, 이산가족 찾기 기록물, 조선통신사 기록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16건이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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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2022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동아리 한마당’성료[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선문대학교와 함께 26일(토)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도내 AI·SW 학생동아리 활동 우수교 중심으로 ‘2022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동아리 한마당(이하 한마당)’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은 학생들의 동아리 운영 내용을 공유하는 ‘공유마당’과 인공지능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 그리고 충남교육청과 선문대학교의 ‘전시마당’으로 구성되어 운영됐으며, 도내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 지도교사 그리고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1년 간의 동아리 운영 성과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공유마당’은「인공지능으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 만들기」,「충남형 가상누리터(메타버스)와 함께하는 AI ‧ SW 프로젝트」등 인공지능 기반의 실생활 문제해결 활동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체험마당’은 ‘2022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를 활용하여 「의사결정나무와 함께 인공지능 분류 놀이」, 「블록코딩 엔트리 & 텍스트코딩 파이썬 체험」,「충남형 가상누리터(메타버스) 방탈출 보물찾기」등 12개의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전시마당’에서는 충남교육청과 선문대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정책이 소개됐다. 또한, 체험활동 후 추첨을 통한 상품 및 간식 증정, 참가 기념품 증정, 포토존 사진 촬영 등 AI ‧ SW교육 체험 외 다양한 부대 활동이 준비되어, 참여하는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1년간 활동한 결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AI‧SW 분야 교육활동을 준비해서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힘찬 도전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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