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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한전, ‘드론-ICT-AI 기술’로 ‘산불관리’ 공동 대응 나서[더코리아-광주 북구]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강유원, 이하 한전)가 드론․ICT․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산불관리 공동 대응에 나선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북구와 한전이 재난 안전 관리 강화에 맞손 잡고 ‘스마트 산불관리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산불관리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첨단기술로 조기에 탐지하여 산림과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등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자 북구와 한전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구가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설치와 함께 ‘드론 관제 시스템’, ‘드론 행정정보시스템’ 등 그동안 축적된 드론 운영 기술을 활용해 산불 취약지역을 모니터링하여 한전에 제공하고 한전은 영상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지․전파할 수 있는 ‘AI 기반 산불 감지 시스템’ 운영과 산불 감시 카메라 설치에 필요한 철탑, 전주 등 인프라를 북구에 협조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8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무등산을 비롯해 도심지 산지까지 산불 취약지 전역에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카메라 사각지대는 드론을 추가 확보하여 촘촘한 산불 예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조기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북구는 유관기관과 산불정보 상시 공유를 통해 산불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지역사회 재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산불 탐지 영상 분석 시스템과 우리 구 드론 운영 기술이 만나 산불로부터 안전한 녹색도시 기반이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 네트워킹을 강화해 산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산림과 주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에 2회 연속 지정되어 ▲액체수소 드론 비행테스트 ▲5G 오픈 테스트랩 운영 ▲안면인식 드론 등 다양한 민관 드론 실증사업을 지원하며 지역 드론 산업․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고 한전이 개발한 AI 기반 산불 감지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 안전을 도모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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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2024년도 바이오산업 기반구축 사업’ 선정[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제명은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지원’ 이다.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지원’ 사업은, 병원 중심 고부가가치 신약소재물질 산업화 지원을 통한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가속화와 응용제품 다각화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2027년까지 4년간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핵심 비임상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임상전문인력 활용 비임상실증 및 사업화 ▲고부가가치 신약소재물질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국비 49.62억원을 포함해 모두 72.62억원(전남도비 6.48억원·화순군비 15.12억원·민자 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약소재물질은 신약, 개량신약, 복제약으로 사용되기 위해 효능과 독성 검증이 요구되는 의약품 개발단계 소재물질이며 유효물질, 선도물질, 후보물질을 포함한다.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복제의약품(제네릭·바이오시밀러), 치료제 특성을 갖는 뉴트라슈티컬(건강기능식품) 소재물질 등도 지원범위에 해당된다.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을 통과해 임상진입이 확정된 신약소재물질은, 수천억 원의 가치를 보유한 제품이다. 특히 신약소재물질을 확보한 기업은, 국내외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단계로 진입해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다. 신약 성공 시에는 1조원 이상의 막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년간 축적된 암 관련 고순도 빅데이터 및 병기별 암 검체를 보유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정밀 의료 산업화 플랫폼 운영과 의약품 GLP 기반 시설 마련, 임상시험 센터 구축 등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지원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미생물 배양 기반 백신·바이오 의약품 전문 CDMO 기관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의 참여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신약소재산업 육성과 산업화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전라남도가 구상하는 ‘블루 바이오’ 실현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신명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병원 인프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약소재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지원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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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교육 강화로 이공계 인재 육성 과학고 신규 지정, 영재교육, 미래형 과학실 구축[더코리아-경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과학고 신규 지정, 선교육・후선발 영재교육, 미래형 과학실을 활용한 첨단과학 수업 확대로 이공계 인재를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수학․과학 전문 인재 양성과 경기 미래형 수학․과학교육 저변화 정책을 추진한다. 수학․과학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과학고 신규 지정 등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 ▲수학․과학 영재교육을 위한 선교육․후선발 제도 ▲지역 대학 활용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그동안 타시도 학생 수 대비 도내 과학고가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신규 지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과학고 신규 지정으로 중3 학생들의 역량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연계 공모 신청을 받아 ▲과학고 예비지정 ▲특수목적고 지정․운영 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과학고 신규 지정 기준 설정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교육․후선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수한 학생 중 영재성 있는 학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에서 ‘발굴’이라는 최신 영재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적용한 것으로, 올해 5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시행한다. 또 지역 대학과 연계해 수학・과학 교수학습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대와 연계해 수학 소인수 과목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연계 대학을 확대해 다양한 영역의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미래형 수학․과학교육 저변화를 위해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첨단과학 수업 확대 등 미래형 수학․과학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자원 활용 맞춤형 수학․과학 체험문화를 조성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교육 핵심 브랜드로 과학교육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현재까지 305교에 구축했고 올해 60교에 추가 구축한다. 또 첨단 과학 콘텐츠를 개발․공유해 초․중․고등학교에서 수학․과학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국립과천과학관, 대학 기초과학협력센터 등 지역별 수학․과학 체험 인프라를 발굴해 수학․과학 체험을 활성화한다. 또 수학・과학 체험 중심 경기공유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수학․과학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모든 학생의 수학․과학적 소양 함양이 필수적”이라며 “수학․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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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박예방·근절 캠페인 주간 운영[더코리아-경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2일 오전, 고양시 원당중학교에서 도박예방·근절을 위한 노박(No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고양경찰청,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원당중학교 학생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도박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4월 넷째주를 ‘노박(No박)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해 학생 도박예방·근절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노박(No박) 캠페인은 ▲교육청-교육지원청-경찰청-전문기관-학교 공동캠페인 ▲(사이버)도박예방교육 집중 연수 ▲교육과정 연계 학교(학생) 주도 도박예방교육 ▲교육(지원)청, 학교 누리집 활용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 등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박예방·근절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교육(지원)청-학교-유관기관 협력으로 도박문제 인식 확산 ▲도박예방 역량 제고 ▲학교교육과정 연계 학생도박 예방교육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이 도박에 중독되는 문제는 도박 자체에서 그치는 게 아닌 금품 갈취, 협박, 학교폭력 등 2차 문제를 유발하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 관심을 갖고 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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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푸른꿈창작학교, 조리 원데이 클래스 “상상 요리 교실” 운영[더코리아-광주] 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지난 26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고 친환경 활동 전개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리 원데이 클래스 “상상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반계고 교사, 지역민이 함께 학교 이념과 교육 철학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로 삼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조리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간장 게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하고 일회용품 최소화와 다회용품 활용법을 직접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상 요리 교실에 참여한 정○주씨는 “그동안 습관적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했는데, 다회용품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번거롭다고 생각하기보다 환경과 가족을 위해 자발적 불편을 실천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학교가 학생들의 배움 공간을 넘어서 지역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중요하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 동행하고자 하는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YMCA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다. ‘더불어 빛나는 행복한 공동체’의 비전을 갖고 대안 교육과 지역사회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디자인하는 위탁형 대안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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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정초 야구부, 22년에 이어 24년 천안흥타령기 우승 감격’[더코리아-광주] 광주화정초등학교(이하 광주화정초) 야구부가 지난 28일 ‘제20회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기를 되찾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천안야구장에서 진행됐다. 지역 예선을 거친 상위팀 총 36개팀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광주화정초는 준결승전에서 대구 칠성초에 8대 2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공주 중동초를 11대 2로 격파하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결승전에서 화정초는 김우영, 김민기 선수의 홈런과 고건호, 구태완, 김민기 선수로 이어지는 안정된 투수진으로 9점차 승리를 거뒀다. 광주화정초는 우승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김민기 ▲우수 투수상 고건호 ▲타격상 1위 구태완, 3위 장지혁 ▲수훈상 이시율 ▲미기상 김부기 ▲홈런상 김우영 ▲감독상 유종열 운동부 지도자 ▲지도자상 이옥준 ▲공로상 양영희 교장 등 총 10개의 우승트로피와 상장을 수상했다. 유종열 운동부 지도자는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한 주장 구태완 선수 등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각종 전국 대회에서도 광주 초등야구의 실력을 전국에 알려 광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광주화정초 양영희 교장은 “유종열감독, 조흥석코치, 야구부 선수 및 학부모님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교 전 교직원을 대신해 축하드리며 광주광역시 대표로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정초등학교 야구부는 메이져리그 출신 서재응, 국가대표 문동주(한화), 천성호(KT) 등 매년 프로야구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광주의 야구 명문 초등학교이다. [참고자료] 천안흥타령기 우승 영광 주역 명단: 6학년 구태완, 이시율, 김민기, 김성희, 김우영, 장지혁, 고건호, 박준현, 김부기(이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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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사들, 천년 고도 백제문화도시 부여에서 수업 혁신 내실화 첫발 디뎌 ![더코리아-광주]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5일과 27일 양일간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4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역사)’ 과정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다양한 실력을 키우는 수업 혁신 내실화를 위해 기획돼 천년 고도 백제 문화도시 부여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다양한 역사 소재들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 프로그램은 ‘역사로 수업에 다양한 삶 꽃피우기’를 대주제로 ▲김선영 학예연구사와 함께 하는 ‘백제문화와 백제금동대향로’ 국립부여박물관 탐방 ▲부여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림사지, 궁남지 답사 ▲역사 전문가인 오세운 선생님과 함께하는 ‘백제 고도의 길을 걷다’ 왕릉원과 나성 답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광주화정초등학교 강정구 교감은 “역사 전문가들과 함께 부여의 아름다운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수업 방식을 기획해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채경숙 교육연수원장은 “다양한 수업,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2024년도에도 다양성을 품은 수업 관련 연수를 다 각도로 운영해 현장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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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더코리아-광주] 광주시교육청은 5월 한 달간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고민은 내가 들어줄게, 영화는 누가 볼래’라는 주제로 ‘내 마음 점검하기’와 ‘고민 작성·마음 응원하기’, ‘스트레스 해소 영상 시청’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우울척도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내 마음을 점검하고, 나의 고민·같은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정서·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생명의전화 ☎1588-9191, 청소년상담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상담 '다들어줄개'[카카오톡, APP, 문자(1661-5004)]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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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및 학생인권법 제정 결의[더코리아-서울]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처리를 규탄하며 72시간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월 2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국회의원 김영호, 박주민 의원과 교육위원회 강민정 국회의원이 함께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및 학생인권법 제정을 결의하는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과 국회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 26일,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주도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데 대해 함께 규탄하고 교육 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뜻을 모았음을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26일 제정 시행된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이들은 “민주사회의 기본적 가치이자 학생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는 규범”이라며 “권위주의적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체벌과 통제 위주의 훈육에서 자치와 협력의 가치를 더욱 중시하는 문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삶과 고민보다는 경쟁과 결과에만 치중했던 그동안의 교육 문화를 성찰하고 개선하고 있는 노력들도 학생인권조례와 함께 만들어 온 값진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서울시의회 및 충청남도의회의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정 집단의 왜곡되고 과장된 논리에 따라”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마치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나누면서, 학생과 교사의 편을 가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오늘날 교권의 추락은 과도한 입시경쟁과 교육의 상품화, 사회 환경의 변화 속에 생겨나는 복합적 문제”라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면, 조례의 일부를 보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질적 진단은 회피”했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과 국회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 단위 학생인권조례의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법률적 기반이 확고하지 못하다 보니, 교육감의 성향이나 지방의회 구성 변화, 그리고 이와 결부된 학생인권조례 반대 단체 활동 등 여러 유동적인 상황에 따라 조례가 제정되거나 폐지되고, 권리의 보장 수준이 달라지거나 사업이 축소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통일된 법적 규범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은 학생인권법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인권법이) 학생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 내에서의 차별과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모두의 인권이 소중하다는 사실이 기본적 소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의 문화부터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학생인권법이 “교원의 인권과 교육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존중받고, 존중받은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학생인권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26일, 국민의힘 의원만으로 구성된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를 거쳐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본회의에 회부하고 바로 당일 본회의를 열어 재적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처리한 바 있다. 그 직후, 조희연 교육감은 72시간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농성 3일째인 29일 오전까지, 다양한 학생, 학부모, 시민, 정치인이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 농성장을 찾아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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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중단율 감소’ 위한 맞춤 지원방안 모색[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6~26일 진도 쏠비치에서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담당자 연수를 갖고,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중단학생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 자리에는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15교, 학교 내 대안교실 36교 담당자가 참여했다. 첫날은 강민구 성지송학중 교사의 ‘학업중단예방 정책 및 방향’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방안 △ 학업중단예방의 필요성 △ 21개 위탁교육기관 등을 안내했다. 이어 강준원 회의설계소㈜ 소장은 ‘퍼실리테이션’수업을 통해 학교 내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실습으로는 대안교실 운영의 정의와 중요성, 운영의 어려움, 해결방안 찾기 등 실제 회의를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분임토의 시간을 갖고, 학업중단 감소를 위한 학교별 사례 및 추진상 어려운 점과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학교-교육청 정책 및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동아리의 분기별 모임을 운영해 학교 간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담당자들이 연수를 마친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담당자들이 학업중단학생을 줄이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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