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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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폐지는 교육의 논리가 아닙니다.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서울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공존의 교육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다시금 서한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의는 교육이 아닌 정치의 논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가 교육 현장을 갈등과 혼란 속에 밀어 넣어서는 안 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서울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12년이 지났습니다.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를 주장하는 측은 제정 당시부터 이 조례가 학생들에게 동성연애와 임신과 출산을 부추겨 사회가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조례가 시행되고 12년이 지났지만 그러한 주장이 실현되고 있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조례가 시행된 첫 해인 2012년에는 우리 사회 전반에서 학교폭력 실태에 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학생인권 때문에 학교폭력이 증가했다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야 한다는 억지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장을 지금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학생인권과 학교폭력의 연관성은 입증된 바도 없습니다. 학교폭력은 입시경쟁 중심의 교육 현실과 폭력적 사회문화 전반의 안타까운 파생물입니다. 오히려 학생인권조례는 구성원 전반의 인권 의식 강화와 평화로운 문화를 지향하며 학교폭력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학교 안에서의 혐오와 차별의 발언을 제한하자는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고 법원인 헌법재판소에서는 오히려 조례의 내용이 교육 본질의 실현을 위해 타당하고 바람직하다면서 학생인권조례의 정당성을 확인해 주기도 했습니다. 최근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들이 학생인권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진단입니다. 지금의 교육 현실은 교육을 수요와 공급에 따른 서비스로 만들어 왔던 구조, 나와 내 가족만을 우선시하는 사회문화 등 여러 원인에서 비롯된 복합적 문제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학생의 책임에 대한 강조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부족했던 면을 보완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인권 모두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지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에는 학생의 책임과 의무를 별도의 장으로 신설하는 내용 등의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개정안은 상정조차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발전적 보완을 논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상황입니다. 교육 현장의 복합적 난제들을 두고서 학생인권이 원인이라고 단정 짓고 그 조례를 폐지한다는 것은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교육 현장에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교권과 학생인권을 대립 구도로 몰아가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은 근본 대책 마련은 외면한 채로 학생과 선생님의 편을 가르고 모든 책임을 오로지 학교에 떠넘기는 아주 쉬운 방법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갈등과 혼란을 넘어서고 각자의 권리에 대한 존중 가운데 공존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직접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학생인권조례가 담고 있는 가치와 내용들은 새롭게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통용되는 규범인 보편적 인권을 확인하면서 존중과 보호의 원칙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모범 사례로 일컫는 미국 뉴욕시의 학생권리장전과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내용과 정신 모두를 비교해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폐지 주장의 논리대로라면 학생인권조례가 근거로 두고 있는 헌법 조문과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교육과 아동․청소년 관계법 조문 모두를 폐지하자는 차원의 주장도 가능할 것입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함께 논의되는 ‘학교 구성원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은 학생인권조례의 대체입법이 될 수 있는 조례가 아닙니다. 애당초 해당 조례안은 인권을 다루는 조례가 아니기도 하지만, 의원님들께서도 조례안의 내용을 살펴보셨겠지만, 해당 조례안은 교원의 교육활동에 필요한 권한과 생활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의 권리에 대해서는 학습에 필요한 권리 일부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례안은 교육공동체 어느 누구의 인권을 다루거나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면 학생인권조례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이나 헌법 등이 규정한 권리들에 대한 심도있는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조례로 학생인권조례를 대체하는 것은 마치 해운법으로 항만법을 대체한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학교 구성원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은 기존의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지 않는다는 전제 속에서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권리와 책임을 포괄적으로 규정한다는 면에서는 나름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나라의 수도이자 글로벌 도시인 서울의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다면 그로 인한 여파는 서울 안에서만 국한되지 않을 것입니다. 전국의 학생, 나아가 아동과 청소년 인권 전반의 후퇴로 이어질 것입니다. 국제 인권 영역의 현안이 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미 유엔의 인권이사회는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다른 지역 인권에 미칠 영향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주요 정당들이 학생인권 관련 법안을 공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서울의 학생인권조례가 서울 학생들만의 조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학생인권 조례는 과거에 머물렀던 우리 교육 문화를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키자는 시민, 아동․청소년계의 염원이었습니다. 서울은 계속해서 글로벌 인권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서울교육 공동체는 갈등을 딛고 회복과 신뢰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인권, 교육활동 모두가 소중하고, 함께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서울교육 공동체의 공통된 마음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 간곡히 청합니다. 부족했던 지점이 있었다면 교육감인 저를 질책하시고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서울 교육 공동체가 공존을 위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를 멈추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6. 서울특별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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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학부모진로체험지원단' 26명 위촉[더코리아-서울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4일 “2024 학부모진로체험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은 1년 동안 중구 학부모진로체험단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학부모진로체험단은 중구 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직업관을 가지고 진로선택을 지원하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에서 활동하는 학부모 모임으로, 청소년 진로탐색활동을 지원하고 진로교육에 특성화된 지역연계 재능나눔 활동을 한다. 구는 이날 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방에서 학부모 20여 명을 학부모진로체험단원으로 위촉하고 진로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 사람의 아버지는 백 명의 교장보다 낫다”면서 “이번 활동이 자녀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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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강남구약사회 복지사각지대 함께 발굴한다[더코리아-서울 강남구]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5일 구청에서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발굴 체계에서 벗어난 新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고자 구는 다양한 민간기관과 손을 잡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사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강남구약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소속 약국 432개를 통해 ▲조제약 봉투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저소득층의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복약 지도 ▲저소득층 후원품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함께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작스러운 빈곤, 실직, 병환 등으로 고립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약국을 찾았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올여름과 겨울에는 민간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기획 발굴조사를 통해 더 구석구석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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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30만 원까지…5월 20일까지 100명 모집[더코리아-서울 양천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구민건강 증진 및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구민 100명에게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30만 원을 지원하고, 5월 2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사업’은 양천구가 지난 2022년 도입한 사업으로, 현재까지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2,300여 명의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83명에게 총 5천4백여만 원을 지원, 평균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구민 관심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구민이다. 보조금은 구입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1인당 1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 주행 시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 보조(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차체 중량이 30kg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100대로, 이 중 특별지원 대상 물량 20대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구민에게 우선 배정해 별도 모집한다. 특별 지원 대상은 일반모집(80대)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20일 오후 6시까지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5월 21일 전자추첨으로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그 결과를 5월 말 구청 누리집 공고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적격자와 포기자에 대비한 예비당첨자 추첨(300명)도 병행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 · 추진해가겠다”면서 “틈새 취약계층과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지원 대상도 별도 모집하니 놓치지 말고 지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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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안양천에 반려견 놀이터가 생긴다면?[더코리아-서울 강서구] “우리 동네에 반려견 놀이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5월 10일까지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구에 등록된 반려견 숫자도 37,785마리로 서울시에서 3번째로 많지만, 주변에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아파트 단지나 주거지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는 빗발치고 있지만, 반대 의견도 있어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해 하천법이 개정되고 주거지와 떨어진 하천 인근에 시설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구는 안양천 인근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구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지는 안양천 옆에 있는 염창동 222번지 일대의 유휴부지로 면적은 약 630제곱미터다. 이곳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경우 울타리와 격리시설을 갖춘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를 각각 설치할 수 있고, 그늘막과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도 가능하다. 설문 항목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찬반 및 이유 ▲장소의 적정성 ▲반려동물 정책 관련 기타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답변을 작성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함께 안양천과 염창동 인근에서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이 결정되면 올해 놀이터 조성 관련 기본·실시 설계용역, 하천 점용허가 등 사전 준비를 거친 후 2025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는 필요한 시설이지만 위치 선정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만큼 사업추진을 결정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라며 “설문조사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02-2600-62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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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에게 거주할 집 준다![더코리아-서울 강남구]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이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강남형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시범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에서 보호되다가 19세 이후 보호 종료된 청년들을 말한다.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 차원에서 LH·SH 임대주택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기 수요가 많아 기다리는 동안 마땅한 주거 공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구는 이런 청년들에게 신속하게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자립준비주택 사업을 시작한다. 강남형 자립준비주택은 청년들이 일정 기간 독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타 자치구의 체험형 거주공간과는 달리 실제적인 거주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1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대기가 없을 경우 추가 1년 연장해 2년까지 살 수 있다. 또한 보증금과 임대료를 구에서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생활물가가 높은 강남구에서 정착 시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립 자금을 모을 수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동안 구청 담당직원이 청년의 생활 상태를 파악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다. 구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시범 운영할 수 있는 주택 1개호를 확보했다. 자립준비주택 입주 희망자를 신청받아 선정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했다. 심사과정에서 청년들의 높은 자립 의지를 확인한 구는 앞으로 추가 주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입주자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소형가구 및 가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지난해부터 입주물품비·취업성공축하금 등의 선제적 지원 정책을 추진했는데, 이번에는 주택 제공을 통해 청년들에게 가장 시급한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고 독립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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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업무 협약 통해 체험 중심 협력망 구축[더코리아-서울 강동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9일 구민들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안전체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최성범 서울시민안전체험관장을 비롯하여 두 기관의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교육 참여 홍보 및 대상자 연계 등의 행정적 지원과 구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양질의 안전교육 운영 등 구민들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구민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860여 명의 구민이 지진, 화재대피, 소화기, 완강기 교육 등을 완료했으며,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9%가 교육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구는 올해 협약을 맺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안전체험 교육은 관내 18개 동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금요일에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올해는 지하철 체험교육을 추가하여 새롭게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각종 재난과 위험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체험 위주의 효과적인 안전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구민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처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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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705억 원 투입해 장애인 복지 개선 나서[더코리아-서울 강동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구청장, 장애인 단체, 학계와 법조계의 장애인 복지 전문가 등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장애인복지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기획, 조사, 실시 등에 필요한 사항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복지 분야를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는 복지정책 방안, 등록 장애인 조사와 욕구 파악에 따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구는 ‘2024년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 7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돌봄과 일상지원 ▲권익보장 확대 ▲맞춤형 자립생활 지원 3개 분야에 대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활동 지원 활성화, 장애인 문화‧여가 활동 지원과 생활개선을 위한 복지 공모사업 등 19개의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강동어울림복지관’이 개관 이후에 구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이자 복지정책의 홍보 및 상담 창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강동어울림복지관 조성 사업설명회를 갖고 운영 수탁자를 선정했으며, 장애인복지 전문가 4명을 올해 장애인복지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전문성 있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장애인의 소득 보장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20.8% 확대했으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및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사업을 시행하여 약 10억여 원에 달하는 목표액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강동구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하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강동어울림복지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복지관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장애인 복지를 위한 새로운 사업과 정책 제안에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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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무료 법률 상담’ 전문가와 해결한다…서비스 확대[더코리아-서울 동작구]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각종 법률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전문성 있는 상담을 제공하는 ‘무료 법률 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부터 구는 법률상담관을 신규 위촉해 운영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1:1 상담시간도 확대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변호사 2명, 세무사 1명으로 구성된 법률상담관에 형사·부동산 분야 전문 변호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상담시간을 20분에서 30분으로 연장해 총 4명의 전문가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한다. 법률 분야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과 넷째 주 월·수요일에, 세무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해 ▲상속·부동산 ▲세무 ▲채권·채무 ▲형사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알려 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형사 전문 변호사를 통해 까다로운 형사 사건의 이해 및 구제 절차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법률 상담이 필요한 동작구민과 관내 상공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동작구청 민원여권과로 방문하거나 전화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상담도 가능하며, 무료 법률 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민원여권과(☎02-820-128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일대일 민원 안내 도우미, 외국인 대상 직원 통역관 운영을 비롯한 적극적인 민원 행정 처리 등을 인정받아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000만원도 확보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을 확대해 전문적이고 만족도 높은 법률 상담으로 주민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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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지구의 날 맞아 자체 환경 정화 활동 실시[더코리아-서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4일 파주 마장호수를 걸으며 자체 환경 정화 활동인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추가열 회장 취임 이래 지속해서 실시되어 온 한음저협의 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가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방문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산책로 등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이다. 이 날은 30여 명의 한음저협의 임직원들이 파주에 위치한 마장호수를 찾아 전망대로 이어 지는 산책로를 왕복하며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음저협은 전했다. 추가열 회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겨 보며 KOMCA 클린 데이 활동을 실시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우리의 일상에서 당연한 듯 지나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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