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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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은 지난 6일 ‘2023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강진군보건소 직원, 경찰, 소방관계자 등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일컬으며,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며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이론과 실전으로 이뤄졌으며, 이론 교육으로, 노출자 구조, 원인 규명, 역학조사 등 전반적인 대응 과정과 구성원 각각의 역할을 숙지하고, 실습 교육을 통해 다중 탐지 키트 사용 및 보호복 착용 등 장비 사용법을 습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 발생 시에는 지역 내 경찰의 주도하에 소방서, 보건소가 합동으로 하는 초동대응팀의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게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생물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 등을 통해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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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 간담회 가져[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지난 10일 강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임원과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의 간담회는 생산인력 부족과 물류비용, 원자재 값 상승이라는 악재에 처해 있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자체 차원의 보조금 지원 방안, 조성 예정 중인 제2산단 규제 자유 특구 등에 대한 질의와 강진산단 생산제품 우선 구매 협조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강진군은 현재 산업단지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및 일자리 보조금 지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설비 정비 등 산단 인프라 개선 사업을 소개하고 입주기업 대표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군 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 모색 및 전라남도와의 긴밀히 협력을 제시했다. 이철 강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은 “강진산단 입주기업 대표 한분 한분의 성실과 노력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며 “카본프리 규제 자유 특구 등 지자체의 강점을 살린 특화 산단으로 성장할만한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산단 입주기업 대표들의 노고를 위로한 뒤 “제1산단 분양을 마무리하고 입주계약 업체가 성실히 가동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정기적으로 입주기업들 간 모임을 개최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진산단을 최초의 조성 취지에 맞게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산업단지는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 명산리 일원에 20만 여평 규모로 조성된 강진지역 최대 규모 산단이며 현재 37개 업체가 입주해 21개 업체가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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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MTB동호회, 자전거 타고 전국구 갈대 축제 홍보[더코리아-전남 강진]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진MTB동호회(회장 박재성)의 이색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MTB동호회원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경북 영덕, 포항, 경주, 울산 등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MTB를 타고 홍보 활동을 벌였다. 회원들은 갈대 축제를 알리는 문구를 등에 달고 자전거로 곳곳을 누볐으며, 관광객들이 많은 곳에는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올해 갈대축제는 ‘갈대로드’로 통해, 오감으로 느끼는 갈대밭의 추억을 선사하며, 갈대밭을 스크린 삼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야간 볼거리를 확대했다. 갈대축제가 열리는 강진만 생태공원은 20만 평에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에 1,131종의 각종 동식물들이 다양하게 살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특히 천연기념물인 큰 고니의 집단 서식지로, 고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강진만 MTB동호회는 지난 2009년 창단 이래, 해마다 MTB를 타고 전국을 돌며, 강진 청자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을 알려왔다. 이번에는 동해안 일대 300km 이상을 자전거로 돌면서, 인근 도시 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 경주 불국사, 부산 해운대 등에서 축제를 알리고 지난 9일 오후 무사 귀환했다. 경주 불국사 입구에서 악단을 꾸려 공연하는 고은아 단장(65)은 강진MTB동호회원들이 갈대 축제를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지역민들이 축제 성공을 위해 온 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최되면 악단 단원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강진MTB 박재성 회장은 “생업을 접고 힘든 라이딩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MTB를 타고 전국을 돌면서 우리 모임의 특성을 살려, 강진의 아름다움과 경쟁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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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인구유입 위해 ‘주택신축’ 적극 지원[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강진군 주택신축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15가구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의장에는 강진군 주택신축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강진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심의방법은 정량평가 50점, 정성평가 50점, 가점 5점을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1순위 대상자부터 선정됐다. 정량평가는 신청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강진 거주기간, 주택 소유 여부, 연령대, 전입 가구원 수 등을 점수화하는 객관적 평가이며, 정성평가는 대상자의 전입 목적, 향후 강진에서의 경제·사회적 계획, 구체적 건축 계획 등에 대해 점수를 매겨 심의위원 평균값으로 점수화하는 주관적 평가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1차 행정에서 정리된 정량평가 결과와 함께, 대상자 21명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정성평가 점수를 매겨 이를 합산해 순위대로 최종 15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착공해야 하며,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제31조에 의거, 신축한 주택은 10년 이내 전출 및 매매·임대가 제한된다. 지원금액은 주택이 완공된 후 전입 여부를 확인 후에 주택 감정을 통해 감정가의 50%,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의위원장인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이번 대상자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 여부였다. 이 사업은 단순히 전입해 주택을 짓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강진에서 활발히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선정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단순 휴양이나 가족 부양의 목적만으로는 본 사업에서 선정되기 어려우니 내년 주택 신축 지원사업 신청자는 귀농귀촌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의 사전 활동을 시작하거나 반드시 구체적 계획을 세워 신중히 사업을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신규사업인 주택 신축 지원사업은 단지 주거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특히 지역경제를 위한 일자리를 구할 활력있는 분들이 우선이다. 그런 면에 있어 이번 선정된 대상자들은 모두 인터뷰에서 강진에서의 향후 전입과 함께 경제적 사회적 활동 의지를 잘 보여줬다”며 “이 사업뿐만 아니라 빈집 리모델링, 신규마을 입주 등 주거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 주거와 일자리를 해결하고 인구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9월 홈페이지에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를 오픈해 ▲신규마을 지원사업 ▲빈집 리모델링 ▲주택 신축 지원 ▲묵은지 사업 ▲비닐하우스 지원 ▲푸소(Fu-so) ▲농산어촌 유학 등을 한 페이지에 게재해 귀농귀촌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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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자동차정비공업사, 부주동 취약계층에 나눔 실천[더코리아-전남 목포] 지난 10일 부주동 소재의 아산자동차정비공업사(대표 정기홍)는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50박스(80만원 상당)을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주동은 기부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50가정 기초생활수급 및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홍 대표는“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박윤희 부주동장은“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기홍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자동차공업사는 2020년, 2021년에 라면 100박스 후원 및 2022년에는 밑반찬 50개, 2023년 3월 라면 50박스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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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기부금 기탁[더코리아-전남 목포]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이 다가오면서 연이은 기부행렬로 체전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노연택 회장이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 기부금 1,000만원을 목포시 체육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목포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노연택 협의회장, 박홍률 목포시장(체전 운영위원장),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이 참석했다 노연택 협의회장이 기부한 1,000만원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목포시장인 박홍률 체전 운영위원장은“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남은 기간 화합과 감동의 국민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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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체전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 10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평화광장 일원에서 목포시와 한국소비자연맹 목포시지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평화광장에 위치한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을 방문하면서 ▲불공정행위(바가지요금, 끼어팔기)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 등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전국 최대규모 행사인 전국체전이 목포시에 개최됨에 따라 많은 방문객들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의 품격높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상거래 질서는 물론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껏 응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시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코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소비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3~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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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문화재야행, 가을밤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낭만과 정취 속으로[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가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인 14일과 15일 양일간 문화재와 함께하는 목포근대로의 시간여행 ‘목포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8야(夜)를 주제로 열리는 목포문화재 야행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국내 최초 면단위 문화재로 지정된 ‘지붕 없는 박물관’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함께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문화재 시설이 야간 개방되고,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목포 가을 밤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목포시가 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문화재 야행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 추진된다. 목포를 찾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목포의 근대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첫날에는 저녁 6시 목포역에서 문화재 야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주민과 학생 및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목포 근대 여행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한, 근대역사관, 대중음악의 전당, 유달초등학교 강당, 목포진,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등의 근대건축물과 함께 무형문화재 옥장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무형문화재 고(故)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인 승무와 살풀이 춤을 전승교육자와 이수자들이 시연하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역사투어, 역사 전문가 전우용 선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목포역사통(通), 인형극 북촌사람들, 문화재 스탬프랠리, 각종 근대 공연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 다양한 포토존과 플리마켓 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한, 메타버스로도 생생한 행사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우리시를 방문한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문화재 여행에서 목포 관련 유․무형 문화재를 느끼고 향유하길 바란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목포 근대로의 행복한 시간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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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현대한국나전 36인전’특별 전시 개최[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가 손혜원 전 의원에게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칠기를 대중에 첫 공개한다. 기증받은 나전칠기 작품은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1일 오후 5시 오픈식을 통한 만나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나전칠기의 멋과 장인의 솜씨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 134점이 대거 전시된다. ‘손혜원 목포시 기증품 특별전’이 부제인 이번 전시회의 정식 명칭은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이다. 손 전 의원은 지난 5월 17일 자신이 18년간 수집한 나전칠기를 목포시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김봉룡 30점, 김태희 11점, 강창원 2점 및 1937년에 제작된 전성규의 대표작 등대한민국 나전의 근현대를 꿰뚫는 대표 유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기증 작품 가운데 근대 한국 나전칠기의 전설 무형문화재 김봉룡 30점, 김태희 11점, 강창규 2점 및 1936년 경 제작된 전성규 선생의 대표작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증품 전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는 기증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려해 5월 기증식 이후 10월 공개를 목표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는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전과 전시의 시너지 효과를 기하기 위해서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 도시 목포에서 스포츠 경기도 보고, 대중에 공개되는 손혜원 기증품 나전칠기 전시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면 ‘볼 것 많은 관광도시 목포’의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의 전시 출품 작가는 36명, 전시 작품은 총 134점이다. 이번 나전칠기 특별전시회에 참여한 손 전 의원은 “기증품 중 당대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작가, 대표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계보에 따라 전시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전성규의 계보로부터 시작된다. 전성규는 근대 작가지만, 나전칠기 작품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첫 작가로 우리나라 현대나전의 초석을 이룬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민종태 선생의 스승이다. 전성규의 작품 곁에는 제자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다음 전시장은 김봉룡 선생과 그의 제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통영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 시절 제자 김성수, 이성운, 김휘범(김봉상)과 중요무형문화재 시절 제자 이형만, 양유전의 작품과 함께 김봉룡 선생의 대표작 1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전시장은 최초로 기획된 김태희 선생과 그 제자들의 공간이다. 김태희 선생의 대표작 10점과 함께 제자 신석철, 최종관, 김선갑, 오왕택, 김상수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 번째 전시는 우리나라 건칠의 전설 강창원의 대표작 두 점과 함께 정해조, 김성호, 한경희, 양유전, 이의식 등의 건칠작품들로 꾸며져 있다. 마지막 공간은 현대 나전칠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송방웅, 권상오, 정창호, 최호섭 등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귀중한 나전칠기 작품들을 흔쾌히 기증해준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특별전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맞물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예향 목포를 더욱 빛내는데 기여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은 1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2개월간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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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시민 협조 호소[더코리아-전남 목포]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홍률 시장은 11일 “전국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우리 목포시에서 주개최지로 13일과 11월 3일 각각 시작된다”고 호소문 발표했다. 박 시장은 “축제는 목포시의 자랑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49개 종목과 31개 종목으로 각각 열전에 돌입한다”며 “우리 목포시에는 전국체전 3만명, 전국장애인체전 1만명 등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손님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대 체전으로 전국의 눈과 귀가 우리 목포로 향할 것이다. 우리 목포의 새로운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자랑스러운 목포의 역사와 시민정신,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보여줄 때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제2의 개항을 맞이한다’는 사명감으로 22만 시민이 하나되어야 한다”고 호소문 의미를 전달했다. 박홍률 시장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원활한 교통을 위해 차량2부제 운영과 교통 통제에 적극인 시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목포시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자율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 시민여러분께서는 내 차의 끝번호가 홀수면 홀수인 날, 짝수면 짝수인 날 운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잠깐의 불편을 감수하는 수고를 통해, 손님들에게 따뜻한 목포시민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친절을 통해 목포시의 이미지 제고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홍률 시장은 “미소와 친절을 통해 가까운 목포, 아름다운 목포, 따뜻한 목포를 널리 알릴 수 있다”며 “친절로 목포의 맛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양보로 목포의 미덕을 보이면서 목포의 9경 9미를 널리 홍보하자”고 강조했다. 또 기초질서 준수를 주문하며 “시민 스스로 모든 법을 준수하고, 무질서와 바가지 요금 근절, 시민의 수준높은 질서 의식을 손님들에게 보여줄 때”라며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목포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도시로 손색이 없는,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 위한 대시민 호소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목포시의 큰 잔치인 전국 양대체전을 앞두고 목포시민여러분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전국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우리 목포시에서 주개최지로 13일과 11월 3일 각각 시작됩니다. 축제는 목포종합경기장과 목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49개 종목과 31개 종목으로 각각 열전에 돌입합니다. 우리 목포시에는 전국체전 3만명, 전국장애인체전 1만명 등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손님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대 체전으로 전국의 눈과 귀가 우리 목포로 향할 것입니다. 우리 목포의 새로운 기회입니다. 이를 계기로 자랑스러운 목포의 역사와 시민정신, 그리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보여줄 때입니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제2의 개항을 맞이한다’는 사명감으로 22만 시민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우선, 원활한 교통을 위해 차량2부제 운영과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 목포시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자율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내 차의 끝번호가 홀수면 홀수인 날, 짝수면 짝수인 날 운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잠깐의 불편을 감수하는 수고를 통해, 손님들에게 따뜻한 목포시민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이어, 친절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친절은 목포시의 미래 경쟁력과 같은 말입니다. 미소와 친절을 통해 가까운 목포, 아름다운 목포, 따뜻한 목포를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친절로 목포의 맛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양보로 목포의 미덕을 보이면서 목포의 9경 9미를 자랑합시다. 마지막으로, 기초질서 준수는 문화예술 도시 목포의 자랑입니다. 시민 스스로 모든 법을 준수하고, 무질서와 바가지 요금 근절, 시민의 수준높은 질서 의식을 손님들에게 보여줍시다.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목포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도시로 손색이 없는 제2의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10. 11. 목포시장 박 홍 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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