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초,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평생교육 열어

엄마, 아빠랑 함께해서 더 즐거워요

[더코리아-전남] 하의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지난 4월 29일(월) 학생 32명과 교직원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평생교육’으로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와 수국 매듭 만들기를 하였다. 이번 평생교육은 학부모 급식 공개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으며,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 식단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하의초등학교는 지9하는 학교 선언식을 통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데 그것의 일환으로 육류 중심의 식단에서 탈피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저탄소 인증 식재료를 이용하여 식단을 구성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평생교육도 저탄소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로 정하여 운영하였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평생교육을 통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쌓았으며, 맛있게 만든 샌드위치를 ‘보자기 수국 매듭 만들기’로 예쁘게 포장하여 함께하지 못한 가족, 이웃들과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평생교육에 재능 기부를 한 박○○ 영양교사는 “이번 평생교육을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서 보람됩니다. 더불어 우리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 식단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평생교육에 참여한 이○○ 학부모는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모여 샌드위치도 만들고 같이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채소나 과일을 잘 안 먹는데 저탄소 녹색 식단을 통하여 우리 아이가 더 건강하고 편식도 하지 않는 아이가 되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4학년 정○○ 학생은 “엄마, 아빠랑 함께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마을) 연계 교육활동과 학부모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흥군 점암 유·초·중학교 연계 어린이날 행사

[더코리아-전남]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의 의미를 담아 고흥군 점암면 지역에서는 고흥점암중앙중학교(교장 김효진)와 점암초등학교(교장 이효경)가 공동으로 「유·초·중 연계 어린이 날」행사를 실시하였다. 점암면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22명의 동생들에게‘기억에 남는 어린이 날’을 선물하기 위해 고흥점암중앙중학교학생회에서는 전교생회의를 거쳐 동네에서는 처음이라는 초중연계 어린이 날을 기획, 추진하였다. 지난 4월 29일(월), 고흥점암중앙중학교 전교생 18명은 학교에서 준비한 선물과, 짝궁을 맺은 동생들에게 직접 쓴 손 편지를 손에 들고 점암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아 동생들과 함께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통학버스도 함께 타고, 오가며 많이 봐온 동생들이라 전혀 모른 아이들이 아니쟎아요? 작은 학교이기에 이런 행사가 가능하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손편지를 쓰면서‘동네 형’이라고 저를 소개했는데 정말 한 가족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고흥점암중앙중학교 학생회장 박병재 학생의 소회이다. 장남감, 보조가방, 담요, 문구 등의 다양한 선물과 손편지 22장. 전교생이 함께 만든 점암의 어린이 날에 동생들은 장기자랑과 체험부스로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하신 김일우 점암면장님은‘지자체에서 추진했어야 할 어린이 날 축하자리를 학교가 나서서 추진함에 감사를 전하며 점암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작은 마을의 귀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온 마을이 연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축사를 하였다.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어른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이런 행사가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주인되는 공동체 시민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점암중앙중학교 학생들과 어른들도 성장하는 행사였습니다.’김효진 고흥점암중앙중학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과 학교가 연대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자고 말하였다.

구로구, 방송인 ‘고명환’ 초청 무료 특강…선착순 300명 모집

6월 14일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 ‘구로평생학습 명사초청특강’

[더코리아-서울 구로구]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6월 14일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에서 구로평생학습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는 방송인 ‘고명환’이 강연자로 나서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라는 주제로 교통사고로 죽음 앞에 다녀온 후 책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게 된 작가의 이야기에 대해 강의한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5월 1일부터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로구청 교육지원과(02-860-2812)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4월 19일 별별한국사 연구소 최태성 소장을 초청,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역사적 장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광양중진초병설유치원, 우리 함께 지구하자! 리틀 지니 명랑 운동회 개최

[더코리아-전남] 광양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숙연)은 4월 29일 ‘우리 함께 지구 하자! 리틀 지니 명랑 운동회’를 실시했다. 유치원은 ‘오늘도 내일도 행복해 3.0’ 특색교육을 운영하면서 환경기념일에 맞춰 생태 환경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였다. 그리고 4월 20일 지구의 날과 연계하여 운동회에 다회용컵을 가져온 가정에는 광양 특산품인 매실로 만든 주스와 마들렌을 제공하는 챌린지를 하였다. 중진의 모든 가족들이 지구를 지키는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아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 행동을 통해 지구를 지키자는 다짐을 하며 지9 선언식을 가졌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물 아껴 쓰기, 음식 남기지 않기, 종이 아껴 쓰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지구를 지키는 자신만의 약속을 정해 지구에게 한마디 영상편지를 보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도하 학부모는 “바깥에서는 일회용컵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저부터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아이가 내일도 또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즐겁게 운동하면서 지구를 살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더욱 좋았다”고 밝혔다. 김숙연 교장은 “우리 함께 지구하자 챌린지가 지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면서 “계속해서 유치원에서 생태 환경 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실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