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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들에게 5‧18은 □□□이다

- 강기정 시장, 5·18민주화운동 44주년 앞두고 청년세대와 월요대화 - 영화‧인터넷으로 5‧18 접해…희생‧숭고 넘어 일상‧다양성 추구 - 헌법전문 수록 공감…“오월세대 넘어 나-들의 5‧18로 나아가야”

광주 청년들에게 5‧18은 □□□이다

[더코리아-광주] 연대로 만들어 갈 희망, 주먹밥, 계기교육, 시민참여의 상징, 고립, 언론의 침묵, 수능 한국사 민주화 파트, 교과서, 역사 그 자체 그러나 우리의 역사가 되지 않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준 광주시민들의 희생, 기억, 빚+빛, 역사 선생님…. 광주에 사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5·18민주화운동은 뭘까? 누군가는 연대와 희망을, 누군가는 왜곡과 고립을, 누군가는 희생의 아픔을 이야기했다. 이들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민주주의의 역사라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현 세대인 청년들에게 5·18은 저마다의 경험에 기초한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에서 36번째 월요대화를 열어 9명의 청년들과 대화를나눴다. 이날 월요대화는 5·18을 겪지 않은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미래세대에 5‧18을 전달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과 1980년 이후 태어난 유경남·박성완·김문근·김꽃비 청년, 오병호·이의진·김하림·김아령·남주성 대학생, 민병로 전남대 5·18연구소장, 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정다은 위원장과 이명노·채은지 위원, 공진성 조선대 교수, 박용수 광주시 민주평화인권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자신이 생각하는 5·18의 대표 키워드를 작성하고,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대화했다. 특히 광주정신과 오월정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문화기획자 김꽃비 씨는 “너무나 희생적이고 숭고한 정신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먼 이야기로 느껴지는 것 같다. 5·18정신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담은 단어로 해석될 수 있다”며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잠깐 잡아줄 수 있는 여유도 5·18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다정함이 조금씩 커지고,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것처럼 지금 청년들의 일상 문제와 5·18정신이 연결돼야 새로운 세대는 기억하고 관심 갖는다”고 말했다. 전남대 이의진 학생은 “청년들이 직접 주도하고, 공부‧텍스트에서 벗어나 우리의 역사로, 청년의 역사로 재해석할 수 있어야 오월정신을 이을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세대와 경계를 넘어 5‧18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5·18을 영화와 인터넷 등으로 접한 세대들에게는 다양한 홍보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호남대 남주성 학생은 “출신지 비하와 5‧18 왜곡 때문에 때론 고립‧소외감을 느낀다”며 “5·18을 알릴 때 광주시민이 당한 참사가 아닌 국가가 국민의 인권을 탄압한 치부로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 오병호 학생은 “오월정신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정의가 있고, 나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무엇인가를 희생하더라도 어떤 것을 이루겠다는 마음’이 있다”며 “5·18왜곡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기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같이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의 역할에 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대 김아령 학생은 “3·1운동, 4·19혁명과 함께 5·18 또한 헌법 전문에 수록해 진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경남 5‧18기념재단 연구실장은 “우리가 짐작한 것보다 5·18의 스펙트럼은 넓다. 광주 안에서조차 강한 긍정과 강한 부정(혐오)이 있다”며 “우리는 비경험세대, 다음세대라는 용어를 썼지만 현장에서의 청년들은 ‘이전세대’라는 용어를 썼다. 현세대의 5·18을 우리는 우리의 것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는 5·18을 이양해주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로부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대화에서 5·18은 말랑말랑하기도 깡깡하기도 하고,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로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획일이 아닌 다양성이다”며 “남을 인정하고 남을 인정해줌으로써 내가 인정받으며 차이를 알아가고, 이를 통해 세대를 넘어 나-들의 5·18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장 주재 시민 대화창구인 ‘월요대화’를 그동안 경제·청년‧환경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에서, 시민에게 정책·제도 등을 설명·홍보하는 ‘정책동반형’과 정책에 대한 문제‧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문제해결형’으로 전환해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개최, 글로벌 혁신 특구 최초 신규 지정 의결 ▸국내 최초 전면적 네거티브 특례 시행으로 규제 걱정 없는 기업환경 조성

[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30일(화),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가 신규 지정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 강원(AI 헬스케어),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에서는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기준과 규격 등이 마련되지 않아도 신기술 실증은 원칙적으로 허용되는 국내 최초 전면적 네거티브 특례 방식이 시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글로벌 혁신 특구를 통해 AI 기반의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인증․사업화․해외진출 통합 지원으로 첨단 AI 헬스케어 제품의 자유로운 실증이 이루어지는 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작년 12월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되었으며, 지역특구법에 따라 특구 계획(안) 공고 및 공청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지정 신청을 하였고,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위원장 : 중기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이번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디지털헬스케어(1차)와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5차) 운영을 바탕으로 한 보건의료분야 실증을 통해 AI 헬스케어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기능과 역할을 고도화하여 AI 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늘 의결을 거친 글로벌 혁신 특구는 5월 초 고시되어 오는 6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오늘은 강원 바이오 산업발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이라며, “오전에는 강원 바이오 3종 세트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직접 발표에 참여했는데, 오후에는 강원 바이오 3종 세트 중 다른 하나인 글로벌혁신특구가 신규 지정 의결되었다”면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규제 없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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