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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균관유도회 양주시지부, ‘춘기 정절사 봉향제’ 봉행[더코리아-경기 양주] 경기 성균관유도회 양주시지부(회장 최흥범)가 24일 오전 정절사(은현면)에서 춘기 봉향제를 봉행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춘기 정절사 봉향제’는 정절사에 봉안이 위패 된 고려말 충신 남을진 선생과 조견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거행하는 행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두 번째 丁자가 들어가는 날을 택하여 봉행해 온 데에서 비롯됐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설화 은현농협조합장과 양주향교 관계자, 남을진 및 조견 선생 후손과 유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등 제례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향제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초헌관으로 아헌관의 윤창철 양양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의 정설화 은현농협조합장, 집례의 임병기 양주향교 의전장의, 해설의 이성미 양주향교 교화장의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 자리는 두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되새겨 보고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기회”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이러한 뜻깊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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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크레인사고 신속․안전 대처, 시민 불편 적극 해소[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가 지난 22일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휘어짐 사고와 관련해 신속 대처로 시민불편을 적극 해소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경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강풍에 의해 타워크레인이 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레인 상판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주변 숙박업소 지붕 일부가 훼손되고 차량 5대가 경미하게 파손됐다. 목포시는 사고 즉시 공사를 중지시키고 보행자 접근금지, 주변 도로통제,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 대피 조치를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목포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안전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사고 내용과 교통통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알려 미리 대비하도록 안내했다. 사고현장에서 목포시,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아파트 시공사, 크레인 설치업체가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사고수습 방안과 향후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 크레인 위험부분은 시급히 해체하고 소형해체장비 투입이 가능한 23층 이하 부분은 다음주 중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해체작업은 700톤 대형장비를 투입해 지난 23일 새벽 4시부터 진행되었으며, 위험요인이 해소된 23일 14시 30분부터 기존 통제구간을 해제하고 사고현장 앞 도로만 통제하되 일부차선으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24일 새벽 3시 30분에 작업을 종료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불편에도 교통통제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공사현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앞으로도 신속한 사고대처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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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및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개최[더코리아-서울 강남구]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2일 10시~11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제14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전(2010.11.23.)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구는 서해 수호 용사 55명 중 1명인 故 한주호 준위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인 추모식에서는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올리며 참배했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故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과 학생 대표가 추모사를 하고, 각계각층의 기념사, 기념식 영상,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강남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故 한주호 준위를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념식을 준비했다”며 “숭고한 희생을 한 영웅들의 고귀한 뜻과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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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올해 첫 인문학 콘서트에서 쇼펜하우어의 지혜 배우자![더코리아-서울 강남구]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4월 18일 저녁 7시~9시 구청 로비에서 올해 첫 인문학 콘서트로 ‘마흔에 시작하는 행복한 삶’를 개최한다.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는 김진명, 김훈, 유홍준, 정유정 등 각계각층의 저명한 명사·작가·예술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와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전시, 토론, 강연 등을 결합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연중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인문·철학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킨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강용수 작가를 초청했다. 쇼펜하우어의 지혜와 이를 적용한 삶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강연으로 기획했다. 사전공연으로는 박명숙 소프라노가 가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꽃구름 속에’를 선보이며 강연장에 봄기운을 불어넣어 줄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3월 25일부터 강남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 또는 대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200여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해도 신청자 착석 후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청 문화도시과(02-3423-5953) 및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각계각층의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이제 강남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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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60억원 규모 ‘강남창업펀드 3호’ 투자 본격화![더코리아-서울 강남구]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월 ‘강남창업펀드 3호’를 통해 360억 원의 규모의 펀드를 조성함에 따라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본격 투자 지원에 나선다. 구는 이번 펀드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을 출자하고,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을 공개 모집해 BSK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금을 바탕으로 조성된 한국모태펀드를 비롯해 공공·민간기관 14개 조합원을 구성했다. 출자금은 당초 목표액인 200억 원보다 160억 원이 더 많은 36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강남창업펀드 3호는 초기창업 또는 기술혁신·경영혁신형 중소·벤처기업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구의 출자금의 500% 이상(50억 이상)을 강남구 소재 창업 7주년 이내 중소·벤처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하여 강남구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강남창업펀드 1·2호를 운용해 강남구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275억 원 이상 투자하며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3년 기준 강남구에는 유니콘 기업이 총 11개(전국 22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있어 초기 투자는 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창업펀드 투자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기업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강남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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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살롱, '대가(大家)의 2세들' 개최[더코리아-부산]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4월 13일 오후 4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기획 프로그램 별관 살롱의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관 살롱은 지성인을 초청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주제로 이 시대 삶과 문화를 만나보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2024년 별관 살롱 주제는 '대가(大家)의 2세들'이다. 부산을 빛낸 독립운동가·예술가·인간문화재 등의 후손을 초청해 업적을 환기하고 인간적 면모를 확인하고자 한다. 올해 별관 살롱은 한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대가(大家)의 자녀를 초청, 이들의 기억을 통해 이제는 고인이 된 대가(大家)의 공로를 되새기고 인간적인 면을 환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출연자는 ▲사진작가 고(故) 최민식 님의 2세 최유진 님(4월) ▲화가 고(故) 김종식 님의 2세 김헌 님(5월) ▲독립운동가‧예술가 고(故) 한형석 님의 2세 한종수 님(6월) ▲작곡가‧성악가 고(故) 금수현 님의 2세 금난새 님(7월) ▲인간문화재, 동해안별신굿 전승자 고(故) 김석출 님의 2세 김동연 님(8월)이다. 대가(大家)라 일컬어지는 이들 모두는 한국 근대 문화‧예술 분야에서 개척자 역할을 한 인물로, 이들의 생애와 업적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올해 별관 살롱에서는 담소와 음악,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부산을 빛낸 인물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초청자의 강연 또는 사회자와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주로 개인적인 추억이나 에피소드를 통해 대가(大家)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며, 대가(大家)의 2세로서 자신의 성장 과정과 진로, 인생관 등에 준 영향을 바탕으로 가족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담 이후에는 대가(大家)와 관련 있는 곡으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살롱을 통해 소개된 인물들의 삶과 공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공연은 2022 부산 월드클래스 예술인으로 선정된 강현민 씨가 음악감독 역할을 담당하며, 음악에 걸맞은 다양한 연주자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대가(大家)의 2세들' 첫 번째 초청자는 사진작가 고(故) 최민식의 차남 최유진 님이다. 유년 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아버지 최민식의 영향을 받아 현재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고(故) 최민식 님은 대한민국에서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를 개척한 1세대이자,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숱한 작품을 남긴 사진작가다. 최민식 작가는 인간의 삶을 가감 없이 다루며 시대 현실을 기록하는 한편, 시대에 굴복하지 않는 민중의 모습을 담으며 생의 의지와 인류의 평화를 이야기했다. 특히 최 작가는 서슬 퍼런 독재 정권의 억압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 인물이다. 그 결과 세계 20여 개국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하는가 하면, 미국‧독일‧프랑스 등 7개국에서 개인 초대전을 개최했으며, 40여 점의 작품이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적인 사진 연감에 수록되기도 하는 등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대가의 2세들’의 첫 주인공인 최유진 님은 최민식 작가의 차남으로, 아버지 최민식의 살아있는 유산(遺産)이다. 최민식 작가와 얼굴은 물론 성품, 말투까지 닮은 그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현재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자리를 통해 그가 사진작가 최민식으로부터 일생에 걸쳐 전수받은 사진 작업 방법과 인간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의 기억 저편에 자리 잡고있는 아버지 최민식의 언행과 삶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최민식 작가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보고자 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내일(25일)부터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40명) 접수로 진행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부산을 빛낸 위대한 분들과 그 2세의 이야기는 대가(大家)가 세상에 남겨둔 소중한 유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별관에서 지역의 문화, 인간의 삶과 함께 '가족의 의미' 또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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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체험박물관 '씬의 설계:부산' 특별전시 개최![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지난해 여름, 서울을 뜨겁게 달군 '씬의 설계 :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in 부산'(Production Design : Scene Architects Build On-Screen Worlds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씬의 설계 :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최하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미술감독 류성희·조화성·한아름 3인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영화의 배경과 소품에 더해 숨어있는 감독의 의도를 세밀하게 구현하는 미술감독들의 프로젝트 디자인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영화의 미학적 성취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에 한국 영화가 어떻게 화답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전시만의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류성희 미술감독이 프로덕션 디자인한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서래의 집이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포토존으로 재현되어, 관람객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 '해준과 서래'가 되어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영화의 장면들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3채널 영상실은 벽면을 미술감독들의 대표작으로 맵핑해 관람객이 좀 더 생동감 있게 영화 속 장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 기간에 3인의 미술감독이 참여한 영화를 바탕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류성희 미술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모티브로 '서래를 찾습니다(가제)'다. 전시 도입부(인트로)에 만들어진 '서래의 집'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당첨자에게 '헤어질 결심' 각본을 증정한다. 5월과 9월에는 한아름 미술감독의 ‘킹메이커’, 조화성 미술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 영화와 관련된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으며, 각 영화의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화를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한 무료 상영회도 준비돼 있다. 4월 27일 ‘킹메이커’를 시작으로 6월 29일 ‘헤어질 결심’, 9월 28일 ‘한산: 용의 출현’이 부산영화체험박물관 1층 영상홀에서 오후 3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영화 한 편의 미술이 아닌 '프로덕션 디자인' 과정 자체를 조망하는 전시로, 영화의 또 다른 미학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올해 첫 특별전시인 '씬의 설계 : in 부산'은 박물관 개관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누리집(www.busanbom.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51-715-42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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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아이들 미래 놀이터로 변신! 들락날락 12곳 더 생겨[더코리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를 개최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도서,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와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올해 3월 기준 47곳이 개관 완료했고, 37곳이 공사 중이다. 시는 지난 1~2월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공모 신청을 받아, 이번 위원회에서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과 사업지 선정 심사를 거쳐 규모별로 ▲대형(1,000㎡ 이상) 2곳 ▲중형(330㎡ 이상) 5곳 ▲소형(150㎡ 이상) 5곳 등 총 12곳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1곳, 서구 1곳, 영도구 2곳, 부산진구 1곳, 남구 1곳, 해운대구 1곳, 금정구 2곳, 사상구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12곳은 총사업비 165억 원(시비 115억 원, 구·군비 50억 원)이 투입돼 기존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이나 노후·방치된 공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단 등 각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영어랑 놀자’,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등 협업 프로그램과 창의 융합 프로그램 ‘꼬마 메이커스’ 등 다채롭고 우수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지 12곳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지가 순차적으로 개관하면, 시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우리시는 15분 도시와 연계해 시민 여러분의 집 가까이에서 부산에 사는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 집과 가까운 ‘들락날락’의 정보를 찾아보거나 ‘들락날락’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통합플랫폼(busan.go.kr/bschild)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2차 구군 공모를 통해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사업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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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장애 조기 발견‘서초아이발달센터’로 오세요[더코리아-서울 서초구] “또래와 달리 조금 느린 우리아이가 걱정됐는데, ‘서초아이발달센터’를 이용하면서 힘이 났다. 특히 병원에서는 아이의 부족한 점을 이야기하지만 센터에서는 아이가 잘하고 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말해주고 가족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서초아이발달센터’의 언어발달 및 양육코칭 서비스를 받은 후 유치원에 입학한 한 아이 어머니의 소감이다. 서울 서초구의 ‘서초아이발달센터’는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장애 조기발견 전담기관이다. 2021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해 지금까지 총 450명에게 4,990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특수교사, 물리치료사, 언어재활사 등이 종사하며 아이의 발달지연 상태를 파악하고, 접수·평가·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 연계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부모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발달지연 아동 가족의 역할,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알려주어 부모가 아이의 든든한 응원자이자 좋은 치료사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특별한 점은 다른 기관과 달리 아동이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점이다. 부모는 아이의 치료를 위해 여기저기 다니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익숙한 환경에서 전문가의 치료를 받으며 발달 지연 회복이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한다. 4개월부터 36개월까지 발달지연아동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머니는 “33개월 동안 ‘서초아이발달센터’를 이용하면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라고 해서 저도 아이에게 좋은 치료사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발달지연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 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가족 중심의 힐링캠프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가족 간 화합을 돈독히 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어린이집·소아과 등 영유아 발달 전문기관과 연계해, 장애가 발견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아이들이 단 한명도 없도록 더욱 촘촘한 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아이발달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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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수산물 방사능 걱정없이 안심하고 드세요 ‘식품안전센터’ 운영[더코리아-서울 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상설 검사 시설 ‘식품안전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연중 수산물을 수거하고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수산물에 대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식당(횟집) 등에서 판매 중인 수산물 중 소비가 많거나 방사능 검출이력이 있는 품목을 우선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생선류(고등어, 명태, 멸치 등 24종), 연체류(바지락, 오징어 등 10종), 갑각류(새우, 게 2종), 해조류(김, 다시마 등 4종) 총 40종이 우선수거 품목이다. ‘식품안전센터’에서는 ‘식품전용 감마핵종 측정기’를 사용해 수산물 중 요오드 131, 세슘 134+137 방사능 수치를 검사한다. ‘감마핵종 측정기’는 시료의 감마선을 측정해 방사능을 판별하는 장치로 다수의 제품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구에서 정한 검출 기준치는 10Bq/kg으로 국내 식품 방사능 적합 기준(100Bq/kg)보다 엄격하게 적용한다. ‘식품안전센터’에서 10Bq/kg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되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정밀검사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해당 수산물은 유통과 판매가 금지되고 회수해 전량 폐기한다. 검사결과는 금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주 18건 이상 수거와 연 500건 검사를 목표로 하고 식품방사능 안전관리 전담반을 운영한다. 전담반은 수거반과 검사반으로 구성되며 금천구민 중에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을 검사반에 편성해 검사 투명성을 제고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방사능 검사와 더불어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라며 “수산물의 유통부터 판매까지 빈틈없는 관리를 통해 구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위생과(☏02-2627-26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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